어제는 오랜만에 오사카 사람들에게 '미나미' 라 불리는 난바 신사이바시 일대에 다녀왔어요.
오사카의 번화가는 크게 남쪽을 말하는 미나미, 북쪽을 말하는 키타 두 곳으로 나뉘는데
텐노지, 난바, 신사이바시가 오사카 남쪽으로 미나미에 속하고
우메다 키타하마 등이 오사카 북쪽으로 키타에 속한답니다.
기본적으로 미나미의 도톤보리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많은 여행객들 혹은 일본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미나미' 를 기점으로
집을 구하고 생활의 터전으로 삼으려 하시는데, 일본에서 살아보면
여행시 관광지, 여행지로의 이동 및 생활 편의시설이 미나미보다
더 잘 되어있는데다 조용하고 치안이 안정적이라 여성 혼자 거주에도 문제없는 곳들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