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윤도영
- 윤도영 프로필
생년월일: 2006년 10월 28일
신체조건: 172Cm / 66Kg
등번호: 7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교(클럽): 수지주니어FC – 대전하나시티즌U15 – 대전하나시티즌U18
U-17 대표팀 기록: 18경기 12득점
- 동료들이 평가하는 윤도영?
플레이 스타일이 이강인과 비슷해요. 특히 드리블 칠 때 스텝 밟는 게 똑같아요. 일대일 상대로 만나면 정말 힘들 거예요. - 김현민 (포지션 경쟁자)
진짜 달라요. 크게 될 선수라는 게 느껴져요. 스피드가 빠른 편도 아닌데 타이밍을 잘 뺏어서 웬만한 일대일에서 다 이기죠. - 백가온 (포지션 경쟁자)
터치랑 드리블이 부드러워요. 왼발잡이라 그런지 킥 자체가 날카롭습니다 - 양민혁 (포지션 경쟁자)
- 주요 경력 및 플레이 스타일
대표팀 멤버 중 유일한 왼발잡이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펼친다. 윤도영은 왼발 킥 자체가 굉장히 날카로워 미드필더지만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과시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윤도영이 자신감을 드러낸 본인의 장점은 일대일 돌파다.
“드리블 스킬이 제 장점입니다. 스피드가 막 엄청 빠른 편은 아니지만 축구 지능이 좋다고 생각해요. 스피드가 아닌 지능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편인 것 같아요. 상황마다의 판단과 창의력도 좋아서 동료를 돕는 플레이도 자신 있어요.”
윤도영은 초등학생 시절 학교 안내장에 나와 있는 축구교실 취미반 공고를 보고 축구를 시작했다. 취미반 활동을 하던 중 당시 축구교실을 가르치던 감독으로부터 제대로 축구를 배워볼 것을 권유 받았다. 그렇게 수지주니어FC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게 된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U15에 입단했다. 윤도영은 입단 후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U15의 3관왕의 핵심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대전하나U18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중이다.
윤도영의 기량이 제대로 터진 건 U-17 아시안컵 직전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윤도영은 소속팀에서 이미 윙어로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 하고 있었다. 윤도영은 윙어 자리에서 물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변성환 감독 역시 이를 높게 사 아시안컵에서는 윤도영을 측면에 기용했다.
그리고 이 포지션 변경이 국제무대에서 적중했다. 윤도영은 아시안컵에서 총 4골을 기록하며 주장 김명준과 함께 대표팀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특히 윤도영은 8강 태국전에서 득점 후 국가대표팀 7번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대표팀 7번의 활약을 이어갔다.
“윙어로 정착한 게 아시안컵 직전이니까 얼마 안 됐다고 봐야죠. 중앙에서 뛰든 측면에서 뛰든 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더라도 잘 할 자신이 있거든요. 그저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부분들을 잘 수행하려 노력할 뿐이에요.”
윤도영의 득점 본능은 유럽 국가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지난 10월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에 나가서도 윤도영은 3골을 작렬시키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윤도영은 U-17 대표팀 소속으로 12골을 기록하며 이번 소집 멤버 중에서 통산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윤도영의 왼발은 이제 월드컵 무대를 겨냥한다.
윤도영은 월드컵에서도 '찰칵 세리머니'를 펼칠 계획이다.
- 각오 및 대회 목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팀을 4강 이상까지 이끌고 싶어요. 물론 우승까지 이루는 게 목표입니다. 월드컵에서 골을 넣게 되면 이번에도 ‘찰칵 세레모니’를 선보이려고요.
- 롤모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요. 메시를 보고 축구를 시작했고 항상 메시처럼 되고 싶었어요. 저도 메시처럼 키가 작고 왼발이잖아요.
- 선수로서 느끼는 변성환호의 축구는?
감독님은 수비수들도 공격적으로 움직이길 원하세요. 기본적인 수비라인 자체가 되게 높죠. 저도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긴 해요.
- 본인의 드림클럽은?
바르셀로나(스페인)요. 메시의 영향도 있고 바르셀로나의 스타일 자체가 좋더라고요.
- 평소 경기장 갈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로이킴 <잘 지내자 우리>.
- MBTI?
ENTJ.
- A대표팀 선배들 가운데 같이 뛰어보고 싶은 선수는?
이강인이요. 뭔가 저랑 플레이 스타일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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