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시작되고
이른바 "심심병"에 걸린 듯,
온몸은 근질근질(안씻어서 그런건 아녜요~)
머리는 지끈지끈(하도 집안에만 있었드래서...)
암튼 이래서..
잠시 고향엘 다녀왔습죠.
이달 10일부터는 강원도 주문진해수욕장으로 원정 알바를 떠나야하기 때문에 갈 시간도 없을 듯 싶고해서요..
친구들도 보고 싶었구요.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더랬죠.
날씨는 구질구질하니..
친구들 만나는 날은 비가오고 집에 있는 날은 맑더랬습니다. ㅡ^ㅡ" (훗...)
간만에 본 녀석들의 모습은.. 머리를 긴 친구, 염색을 한 놈, 귀걸이를 하고 나온 자식...
암튼 각양각색의 모습이 었는데요.
각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였죠.. 흐음..
오늘 저녁께 서울로 돌아왔는데..
역시 6시간이 넘는 기차여행에 더이상의 '낭만'이나 '설램' 따위는 없어요~ ㅡ,.ㅡ
그저 좀 아픈 엉덩이와.. 쫌 더 아픈 척추와.... 더더욱 혼란스러운 나의 뇌~~~~@@@@@
(기차에 중국인들이 15명정도 탔었죠.. 것도 입석으로.. ㅡㅡ^ 방송이 나올때마다 따라하질 않나.. 쪼잘쪼잘씨부렁씨부렁...으흐.. 중국인들 말 정말 많더군요...)
아참.. 방학동안에 알바는요..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등의 레포츠 회사에서 일하구요..
주로하는 일은 제트스키 타면서 재밌는 척 해주기, 바나나보트 호객행위, 기타 안전관리.. (제가 수영을 못하는데 안전은 무슨..^^;)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꼼짝없이 주문진에 잡혀있어야 한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놀러오시구요..(저 혼자 심심해요~~~ㅠㅠ)
안되면.. 태풍많이 와서 대철이 일안하라고.. 기도해주세요~ ^@^
P.S 보라누나~~~~~~~~~~~~~
이 정도 썼으면.. 앞으로도 글 안쓴다고 구박은 안받겠죠? ^^;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