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설악산 앉아서 구경하기.
올만에 외도겸 설악산을 다녀왔네요.
시골에서 곗돈 붓듯이 조금씩 회비를 모은이유는
가을에 설악산함께 가기로 한 약속 지키기위해서 달달이 회비를 낸탓에
친구들과 함께 설악산으로 외도를 다녀올수있었습니다.
애초에...용아장성으로올라...공룡으로 돌아서 올려했는데...
촉촉히 내린 비탓에 바위가 미끄럽기도하고 수렴동대피소에 안전지킴이께서 점잖게 지키고 계시고
말로만듣던 CCTV가 터~억 버티고있어서
생명의 부담과 과태료의 부담감에 발길을돌려 구곡담으로해서 봉정암 대청-공룡으로해서 한바퀴돌고왔습니다.
저는 발로걷고 카메라로 담아왔으나 횐님들께서는 앉아서 구경하세요.무료입니다.ㅎㅎㅎ
바람...그거 한번씩 피워볼만하네요...
꼭 여인이 화장을하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더라구요.
화려하고 이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강지처가 젤입니다.
창석 김창동선생님께서 100번을 연습해서 글을썼다는 일주문현판
날씨가 화창한탓에 머~얼~리 금강산의 능선도 오늘은 볼수가 있습니다.
생면부지인데 설악산에소 만난 여인은 진주팀에 하로동선님의 누님이세데요...무슨 산악회의 총무님이신데 산에서 반갑게 만나게되어 참 묘한 인연을 갖게되었습니다.
백담사에서 용대리로 이동하는 차를 타기위해서 기다리고있는 줄...2시간을 기다려야 차를 탈수있다하네요...
모처럼 나선 설악산이었는데...잘다녀오기는 하였지만 너무 멀고 사람이 너무많고...돌아오는길은 도로가 주차장이되는...화려하기도하고 기암괴석이 뛰어나기도하지만...깊은맛은 없습디다.
진주의 유랑자대장님께서 늘~하시는말씀...산은 지리산 이라시던데......화려함은 잠시일뿐이니 역시 지리산만한 산은 없습디다
2010년10월11일
뽓 때
첫댓글 환상적이다. 안방에서 감상만 하기쫌미안네.즐감합니다,
공짜라캐서 맘놓고 봤더니 빨간 단풍의 유혹에 빠지게 하네요~~이날(일요일) 저도 오색~대청~공룡능선~비선대로 산행 했었는데, 공룡능선에 접어든 시간이 9시40분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저보담 조금 뒤에 공룡능선에 들어 오셨겠네요~~
나는 희운각에서 아침을 해먹고 건너갔으니 무너미고개에 08시30분쯤에 들어섰습니다. 내가 조금 앞에 갓었네요...만날수있었는데...안타깝네요.
화려함의 진수를 보는듯 합니다, 날씨도 좋았는가 봅니다.
멋지다야~~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눈이 호사를 합니다.. 복잡하고 먼길 수고 하셨습니다..
설악의 단풍들이 절정인것 같네요, 저는 오늘 설악산 서북능 한바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