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아름다움
인터넷사진
우리가 이곳에 와 잠깐 머무는 것으로
우리 삶의 여백 자체라고 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산 정기 쏟아져 내리는 절 마당은 터빈 것 같지만 또한 색다른 물질로 꽉찬 것 같은
조요하고
그윽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젖어 서성거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머리를 들어 저 건너 산을 보고 또한 점점 자랑스럽게도 담록색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나뭇잎을 보는 것
만으로도 우린 얼마나 가슴에 벅찬 희열을 느끼는가
영국님 사진 감사합니다
여기에 간간이풍ㅍ경소리가 울려준다면 우리의 서정은 자장이 일어
편해진 마음에 얼굴에는 화색이 돌아 세상 사는 즐거움이 ㅇ 절로 일어 흥이 난다.
인터넷사진
위에 산을 보세요
산 능선마다 뻗힌 산줄기 줄기는 산의 다리 같아 서서이 움직이는 것 같지 아니한가
용이랄까 거대한 뱀이랄까 이무기랄까
구불 구불 물 굽이쳐 흐르는 것 같지 아니한가
보라빛과 연분홍 빛이 감도는 산 빛이 신기를 머금고 있다.
이 산을 자주 올려다 보면
우리 마음도 산을 닮아 넉넉해지고 여유가 만만해져 마음이 즐거우니ㅇ 우리들 주위에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 다 조용한 선률의 음악을 듣는 것 같고 보는 것은 한편의 수채화 같아
별안간 고양된 삶을 사는 것 같으니 아마도 여행다니는 목적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
5670역사탐방회원님들
건강하고 씩씩하고 근사한 멋을 지닌 회원님들
장한지고
죽을 때까지 무엇이든 배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있기에
우리나라 조상님들의 혼이 밴 유물과 유적을 찾아 전국을 찾아다니시는 자랑스런 5670
역사탑방회원님들이시다.
사람은 더워 추워해도 산은 이렇게도 녹음이 졌는지 큰산님 사진 감사합니다.
그런것을 보면 세월 일각이 그냥 무심히 보내지는 것이 아니니
새로운 생명인 그 연두빛의 번짐은 내 등 골수까지 흘러 향기롭고 산듯한 기운으로 우린 더욱
생기가 나 기운차게 걷는 것이다.
일년에 과연 이렇게 아름다운때를 얼마나 보내겠는가
이 순간이 한없이 소중하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이 견훤의 묘다
견훤(甄萱)은 후백제를 세워 통일신라, 후고구려와 함께 후삼국 시대를 열었던 무장이다
견훤은 김에 완산주(지금의 전주)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의 이름을 후백제라 지었다.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운 것보다 1년이 앞섰다.
그는 원래 신라 사람이며 아버지는 농민군 출신의 장군 아자개 상주 가은현사람이다.
견훤의 본래 성은 이씨인데 15세 때 스스로 견씨로 고쳤다
그런데 일부 역사가들은 견훤을 진훤으로읽어야 한다고 일부 학자는 주장한다
결국은 아들에 의해 내 쫓겨 나라를 왕건에게 바치고
아들인 신검도 왕건에게 죽임을 당해 후백제는 망한것이다.
큰산님 사진 감사합니다.
지렁이 설화와 호랑이 젖을 먹고 자랏다는 탄생설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 나라를 일으킨 영웅도
숲속에 바람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누워있다.
지금은 천년이 된 한줌의 흙이되어 우리를 반기고 있을 것이다.
지나간 세월은 다 이렇게 애틋한 가
묘를 보는 마음이 짠안하다 망국의 국의 한을 품고 누은 견원은 개타사에서 돌아갔다고 한다.
이승만대통령의 기념비
내려오다 보니 초대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비가 있었다 반가웠다.
정치는 모르고 어질고 인자했던 분이시다
이분 생각을 하니 이기붕과 박 마리아 생각이 난다.
은진미륵
창건 설화
한 여인이 관촉사가 자리잡은 반야산(盤若山)에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상하여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바위에서 아이 울음소리만 들렸다고 한다
.이 소문은 고려 조정에까지 퍼졌고, 광종(光宗)은 당시 최고의 고승이었던 혜명이
그리하여 은진미륵 부처님께서 자리잡게 되었으며 관촉사가 창건되었다고 전해옵니다
관촉사
동양 최대의 불상
미륵부처님의 미간의 백호 수정(水晶)에서 찬란한 빛이 발하여, 중국 宋나라에 까지...
그곳의 지안(智安)이라는 고승이 빛을 따라 찾아와 배례한 뒤 "마치 촛불을 보는 것 같이 미륵이
빛난다"라고 하면서 사찰 이름을 관촉사
관촉사 일주문이다. 인터넷복사
관은 물이 흘러넘친다는 뜻 인터넷복사
촉은 촛불을 의미하므로 빛이 사방에 흘러넘침다는 낭만적인 이름이라고 한다.
관촉사 대광명전.
인터넷복사
대광명전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고
비로자나부처님은 '두루 빛을 비추는 존재'라는 의미가
'태양'을 뜻하기도 하는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함께하길 기원한다는 의미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은진미륵상 인터넷
은은한 빛의 물결을 타고 흐르는 세상은 온몸이 나른하도록 포근한정서가 깔려있다.
논산의 관촉사 석조보살입상은 흔히 ‘은진미륵’이라고 불린다.
높이 18.2m의 고려시대 거대불상은 오래전부터 미륵으로 굳게 믿어졌다
장차 세상을 구원할 미륵이라는 확신은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널찍한 마당에 들어선 건축물들
꿈속에 그려보는 동화나라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음전과 삼성각(三聖閣)·사명각(四溟閣)·해탈문(解脫門)·현충각
중요 문화재로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과
석등, 배례석 석문(石門), 오층석탑· 사적비 등이 있다.
은진미륵
묵직하니 두툼하고 비률이 맞지 않아 더욱 소박한 미륵불님 인터넷복사
천연의 화강석 국내 최대의 석불
고려 광종 공사를 시작하여 목종에 완성되었습니다.
암반 위에 허리 아랫부분, 상체와 머리부분을 각각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연결하였습니다.
머리에는 구름무늬 같은 머리카락이 조각되어 있고 그 윗부분의 관까지는 정으로 다듬은 흔적이 있고,
관은 8각형으로 깎았다.
그 위에 2중의 보관을 올리고 관의 네 귀에는 청동제 풍경을 달았습니다.
얼굴은 이마가 좁고 턱이 넓은 역제형 사다리꼴 눈이 옆으로 길게 돌아갔고 코, 입, 귀는 모두 크다.
좁은 어깨에는 법의가 걸쳐져 있고, 양손은 가슴까지 들어올려 한손에는 연꽃가지를 들고 있다.
우리아버지가 두툼한 볼 길쭉한 눈 넙쩍한 코 두꺼운 입술 닮은 믿음직한
그래서 그런가 정감이 간다 인터넷 사진
ㅁㅓ리에 쓴 관? 에 달린 8개의 풍경은 바람이 불때 어떤 소리를 낼까요?
아름다운 소리중에 하나가 이 풍경소리인데 4개나 되는 이종소리는 어떤 소리를 낼까??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온 우주의 소리를 아울러 내는 善의 소리일 것이다
한번들을 때마다 확열린 가슴에 싱그러운 바람이 가득 채워질 것 같다.
미륵불신앙이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전승되었고
이 미륵불이 출현하는 국토의 풍요로움과 안락함에 대하여 설함으로써 중생으로 하여금 죄악의 종자와
모든 업장과 번뇌의 장애를 끊고 자비심을 닦자는 깊은 진의가 있다한다. 인터넷 설명
인터넷
석등으로 본 미륵불의 눈
돌인데 조각이 눈까풀이 아주 얇게 되었있다
때문에 눈두덩이가 약간 수북해도 심술이나 심통과는 거리가 먼것 같다.
어찌 이리 조각할 수 있을까? 신기하다.
눈동자가 하나는 푸르고 하나는 까만 색깔이다 왜 ?
내가 잘못본 것일까???
어쩌면 우주 전체를 전부 아우른다는 뜻일까?
투박하니 발가락이 조각되어 있는 모습이 웬지 더 정감이 간다
길가에 대충 조각된 돌부처를 보는 것처럼
우리나라 토템이즘 사상이 여지껏 살아 남아있는 것 같다.
난 발가락을 보며 손을 합장했다
높고 세련된 것보다는 낮고 소박한 것들과의 교감이 더 잘 이루어지기에...
아기자기 돌의 왕국이다. 인터넷복사
우리나라 문화중의 하나는 역시 돌의 문화다
한데 모여있는 돌 조각가운데 석탑과 석등이 있는데
석등의 조각품이 우수한 것을 보면 역시 호국절이라 그런 것 같다.
배례석 상면에는 복판 8엽 연화문 3구가 조각
연꽃은 판단첨형의 연화돌 대문이며 가운데에는 커다란 자방(子房, 씨방)이 융기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꽃은 단판(單瓣) 8엽이고 중앙에는 커다란 원좌(圓座)가 있으며, 그 안에는 가운데에 1개,
주변에 8개의 자방(子房)이 연주문(蓮珠文)처럼 음각으로 돌려져 있습니다.
연꽃의 잎 끝은 뾰족하며, 그 사이에 다시 중판의 연꽃잎이 뾰족하게 양각되어 있습니다.
연화문 사이에는 약간 작은 연화 두 송이가 양각되어 있습니다.
배례석의 길이는 204㎝, 너비 103㎝, 높이 40㎝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고려시대의 배례석으로, 연화문의 장식 등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인터넷 펌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명부전
명부전은 시왕전(十王殿) 또는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합니다.
주불(主佛)은 지장보살님이 모셔져 있다 (난 종교가 없지만 지장보살님의 마음씨는 너무 예쁘시다)
지장보살님은 불교의 구원의 이상을 상징하는 자비로운 보살님으로 모든 인간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자신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루겠다는 대원을 세웠고,
천상에서 지옥에 이르는 육도(六道)의 중생을 낱낱이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명부전은 조상의 천도를 기원하는 법당이기도 합니다.
명부전벽화
너무 재미있지아니한가
윤중대
이곳에 경전을 넣어져 있어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똑같다고 한다.
이국적인 건축물 같으나 난 왕십리 살때 관운장 모신 동묘라는 곳이 있는데 단오날이면 어머니와 같이
이런 것을 돌려 소언을 빌어 본적있다.
그때도 우리나라 교에 이런것이 있었나 했는데
허긴 원래 종교는 최제우 창시자인 동학교만 우리나라 순수 종교 아니던가
위 천장의 조각이 눈부시게 화려하다
인터넷복사
구불 구불 올라간 소나무의 곡선이 이 공간을 더욱 서정적인 감동의 물결로 다가온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삼성각.
관촉사 삼성각(三聖閣)은 산신각으로도 불리워져 왔습니다.
곧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獨聖)을 함께 모신 경우를 삼성각이라 합니다.
원래 각각 별도로 모셨을 때는 산신각, 칠성각, 독성각이라 불리워집니다
석등에 꽃무늬 인터넷복사
꽃잎 무늬가 두툼한 것을 보니 이 절의 조각은 하나같이 우직하고 믿음직스럽고 화려한 가운데
검소하고 소박함이 소 발등 아니 농촌 촌부의 발등을 닮아있다
우리나라 궁전안에서 이런 해탈문을 본 것 ㄱ같다
금마문이 있던가... 인터넷복사
석탈문
번뇌에서 벗어나 열반에 들어가는 문
사찰 입구 양쪽에 돌기둥을 세우고 윗면 천정에 다섯 개의 장대석을 얹음으로써 4각형(터널형)의 석문을
구축하고있습니다.
문기둥의 오른쪽에는 ‘관촉사’, 왼쪽에는 ‘해탈문(解脫門)’이라 음각되어 있습니다
작은 동자상이 귀엽고 앙증스러워 퍼 놓았다. 인터넷복사
절의 졸루는 대개 나무인데?
종루를 받히고 있는 기둥도 화강암으로 된 것 같다.
산위에 돌이 바다에 주상절리와 같다
잘 자란 소나무와 바위들이 절 주위를 삥 둘러싸여있다.
부처님은 팔찌를 안한다고 하신다
손목에 팔찌를 하신 미륵불이라고 한다.
오른손에는 연꽃을 들으셨다고 한다.
이 우직하게 조각된 미륵님께서 한떨기의 연꽃을 들고 계시다니
사해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연인을 사랑하는 ㅁㅏ음같다.
돈암서원
. 인조 때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장생(金長生)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창건 이전 연산면에는 김장생의 아버지인 계휘(繼輝)가 설립한 경회당(慶會堂)이 있었고,
김장생은 양성당(養性堂)을 세워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 이에 1634년 양성당과 경회당을 중심으로 서원이 건립하게 되었고,
현종 때 에 ‘돈암(遯巖)’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賜額書院)으로 승격하였다.
효종에 김집(金集)과
숙종에 송준길(宋浚吉), 1695년에 송시열(宋時烈)을 각각 추가 배향하였다.
외 삼문인 입덕문
일반적으로 문이 세개인데 이곳은 이 문 하나다
너른 마당에 비석이 동물 모양을 하고 있어 올렸다.
입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양성당 사진 인터넷
질서 정연한 우아한 건물이라 그런가 고즈녁한 기운이 감돈다
지조와 절개 선비들의 유교 경전의 소리가 맑은 하늘에 감돌고 있는 것 같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존속한 서원
입덕문 좌측에 응도당
이곳에서 공부하는 선비는 나라의 동량이 될 수 밖에...
글씨가 얼마나 힘이 찬가
현판들이 힘차고 웅대한 기상이 감도는 것 같다. 인터넷 복사
천장에 대들보를 보세요 능력개발님사진 감사합니다.
천장 높은 곳도 인터넷 복사
집은 잘 모르지만 어딘가 우아하고 정교한 것 같아서.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祠宇)·양성당·응도당(凝道堂)·장판각(藏板閣)·정회당(靜會堂)·산앙루(山仰樓)·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등과 하마비(下馬碑)·송덕비(頌德碑)가 있다.
숭례사에 들어가는 내 삼문
삼문이 따로 떨어져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내삼문과 연결된 꽃담장
인터넷
꽃 담장에는 12자의 글이 있는데 후학들에게 예학정신을 보여주는 글이다.
글이 너무 좋아 올려본다.
地負海涵 - 땅이 모든 것을 받아주고 바닷물이 모든 것을 받아주듯 모든 것을 포용하라
博文納禮 - 지식은 넓히고 예의에 맞게하라
瑞日和風 - 상서로운 날에 온화한 바람처럼 항상웃는 얼굴로 남들과 조화롭게 어룰려라
숭례사
몇백년을 산 노송의 드높은 향취가 이 서원을 감돌아
이 서원의 품격을 드높이고 있다.
산앙루
산앙루 큰산님 사진 감사합니다.
눈이 시원하도록 탁 틔인 늠름한 건물이다.
돌기둘이 경복궁의 경회루와 비슷하다고 한다
장판각
장판각
사계진서 신 독재진서등 목판 1841판 보관되었다 하니
우와! 이걸 어떻게 읽고 공부했을까요
김장생과 그 아들의 묘 인터넷사진
명재윤증고택
명재는 과거시험을 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조선시대 선비로서 추앙을 받았고 소론의 지도자가 되었다.
명재는 평생을 관직에 몸담지 않았고 청렴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하도 유명하여 어느기자의 해설을 인터넷에서 퍼 올렸다 )
우린 둘러보고 해설을 들었어도 잘 모르는데
이 기자의 설명으로 다시 이 건물의 과학적인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풍수에서 양택의 기본 요건은
배산임수(背山臨水), 전저후고(前低後高), 전착후관(前窄後寬)이라고 하는데 명재고택은
이 기본요건이 완벽
뒷산 가운데 봉우리를 중심으로 아래에 본체가 위치하고
안채로 들어가면 ㅁ자형이며 전후좌우로 건물이 둘러주어 이곳에 오면 마치 작은 왕국을 형성한 듯하다.
대문이 본체와 바로 직충하지 않도록
건물과 건물사이, 건물과 담장사이를 아주 편안하게 공간을 확보하였다.
뒤뜰이나 바깥 공간에도 낮은 담장을 잘 둘러주어 아주 편안함을 갖게 한다.
마당에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았다 고한다 큰산님 사진 감사합니다.
천하의 명당자리에 자리잡고 작은 왕궁을 이룩한 명재윤증고택
뒷문이 시원한 6칸 대청마루 인터넷사진
정겨워라 우아하고 귀티나는 시원한 엣날의 대청마루가 그립다
누마루
이 누마루를 열어 젖히면 산천 경개가 다 들어온다고 한다.
돌로 만든 금강산 일만 이천봉
이 누마루에서내려다 보면 만든 돌의 일만 이천봉의 금강산을 본다고 한다
(욕심도 과하셔라
인터넷 복사함
사랑채 누마루에서 바라본 절경 (논산=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명재고택 사랑채 누마루의 창문을 모두 열면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남쪽에 난 창은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와이드 TV와 같은 16:9이다. kjhpress@yna.co.kr
명재고택 앞에 있는 연못 (논산=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인터넷
집 앞에는 직사각형의 꽤 넓은 연못이 있다. 못 한편에는 고택보다 오래된 배롱나무가 있는데, 여름에는 분홍빛 꽃이
피어 미감을 더한다.
그런데 이 연못은 단순히 조경을 위해 조성한 장치가 아니다.
노성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담아두는 저수지로 쓰였다.
또 여름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후텁지근한 바람의 온도를 낮춰주기도 했다.
연못과 집 사이에는 끊임없이 물을 대는 수로와 우물이 있어서 지수(池水)가 마르지 않았다.
지붕도 멀리서 눈여겨봐야 할 대상이다.
명재고택은 집채가 겹겹이 자리하는데, 지붕의 높이가 조금씩 다르다.
특히 문간채의 지붕이 유독 낮다. 행랑채보다 높여서 짓는 솟을대문과는 정반대다.
이는 대문에서 나오는 권위보다 삶의 질을 선택한 결과다.
대문을 낮춰야 안채 깊숙한 곳까지 햇살이 비치기 때문이다.
명재고택의 안마당은 워낙 해가 잘 들어 풀이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안채 뒤쪽에 있는 장독대도 햇볕을 잘 받도록 높은 곳에 만들었다.
명재고택 안채와 광채 사이의 길 사진 영국님 감사합니다.
집 내부에는 안채와 광채 사이의 좁은 길에 지혜가 숨어 있다.
두 건물 사이의 처마를 보면 뒤뜰로 향할수록 폭이 좁아진다.
실제로 건물들의 면이 평행선을 그리는 대신 A자 형태로 돼 있다.
여기에는 흔히 '베르누이의 정리'가 거론된다.
유체가 깔때기처럼 단면적이 큰 곳에서 작은 곳으로 흐르면 속도가 빨라지고 압력은 낮아진다는 법칙이다.
언뜻 복잡한 듯하지만, 원리는 간단하다.
바람이 좁은 지점을 빠져나와 넓은 지역으로 오면 속도가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진다는 이야기다.
한데 안채와 광채 사이의 길에서 폭이 좁은 곳은 북쪽이다.
차가운 북풍이 이 길을 지나면 세기가 줄고, 뜨거운 남풍이 통과하면 강해진다.
그 덕분에 명재고택의 주민은 겨울과 여름을 더 건강하게 날 수 있었다.
.
인터넷 해설과 사진
사랑채에 “이은시사(離隱時舍)”라는 현판이 있는데 “세상과 떨어져 숨어 살던 때의 집”이라는 의미이다.
당시에도 제자들이 찾아와서 그의 학문을 배웠고 오늘날에도 그가 살던 명재고택이 잘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그의 학문과 살아온 업적을 되새기고 있다.
우리나라 나무를 다르는 미 인터넷 복사
개태사는 어진 전이 있어 왕건의 어진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첫댓글 논산 역사탐방은 즐거운 봄 나들이였다구 할까요. 몇해전에 논산에가셨으나 사진을 촬영않하는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였던지..... 이번 여행답사길에 사진을 많이 담아와서 정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답사여행 길의 글은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번 탐방길에도 대충 슬렁 슬렁
나 하고 싶은대로 적당히 ? 보고 들으며 나중에 정리자료 올 려 줄 낭 만님만 믿었더니 역시나 ! 잘 보고 갑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또 다음에도
역사탐방은 역시 지혜로운 잔나비님들이 있어 역시 빛을 더욱 훤하게 밝혀 주는군요 !
현지 해설사 뺌치는 가이드 겸 인솔 해설사 잔나비 산바위솔 회장님, 함께했던 잔나비 글쟁이 두 여친 낭만님.가을사랑/지연님,
디카맨 필립님,영국님,버스로 오고 가면서 졸음이 올때면 여흥으로 엔돌핀 나오게 하기위해 핸드폰으로 주옥같은 노래방곡과 소형앰프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 능력개발이 함께하면 금상첨화 랍니다.이번 논산 역사탐방은 지루한 장거리 여행이 아니었기에 조용히 침묵 지키며
다녀올수 있었습니다.부탁한 후기글 정성스럽게 정리하여 재충전 할수있게 해주심에 감사표시 합니다.
산바위솔님 댓글에 썼듯이 봄 정취에 취해서 적당히 들을때도 있었지만 낭만님 후기글 보면 되겟지 그런생각도 했답니다.
사진과 자세한 설명 자주 들려 볼께요..참 귀한 자료 감사 드려요..
후기글 감사 합니다
어머나 ! 선배님 . 버스안에서 t.v에서만보던 개그우먼이 함께하셨나해서 깜짝놀랬는데 ~ㅎㅎ.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 부럽습니다 .앞으로 낭만선배님 팬이지말입니다 .ㅎㅎ ♡♡♡♡♡♡♡ㅎ
후기글에서 유익하게 배웁니다 낭만선배님 감사합니다.~~~^*^
낭만님 여행 관계로 가지못해 아쉬운 맘 낭만님에 후기 글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낭만친구 이렇게 멋진글을 이제야 볼수있그먼
친구의 글을 읽으며 그날의 역사관을 다시 가본것 같아세롭게 느껴지는구먼
친구야 항상 감미로운 후기를 남겨 확실한 긍정을 주어서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