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밤새 내린 비로 촉촉해진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오늘은 우리 지혜로운반 아이들만을 위한 파자마데이입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지혜로운반 아이들 코로나 19로 마땅한 추억거리가 없어 조심스럽게 부모님께 동의를 얻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년같으면 1박 2일 이런저런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서 생각만해도 신이 났었는데 아직은 너무나 조심스럽다보니 개별 하원 시간에 맞춰 사회적거리두기 지키며 진행합니다.
파자마데이 이야기가 나오자 지혜로운반 교실이 들썩들썩 시끌벅쩍
너무나 기대되어 잠이 안온다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추억거리 만들겠습니다.
부모님,
혹시 카라를 빨아 다는 위아래 까만 교복을 입어보셨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까지 입어봤는데 ᆢ ㅎㅎ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옛날옛적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짜잔~!
다음 주 월요일
"옛날 옛적에" 이라는 주제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는 민속놀이 및 교복입어보기, 검정고무신 등등의 추억을 소환해보는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당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수칙 지키며 반별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19 감염예방 차원으로 행사진행이 조심스러운 요즘
이 행사는 외부인과의 활동이 아니라 우리 선생님들과의 활동이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리 계획은 했지만 결정하기까지 조심스러워 미루다 다음 주 월요일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해서 공지를 했더니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오늘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
오랫만에 저도 살짝 신이 납니다.
평안한 주말 맞이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1. 22
7080 그때를 소환하며
꿈돌이예능 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