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재훈 사장 “모빌리티·에너지가 양대 축” >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내년부터 3년간 순이익의 35%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현대차 "2030년까지 555만대 판매"
◇절반이 외국인…글로벌 위상 확인
◇전기차 캐즘 길어질 가능성에...성능 개선 하이브리드카에 주력
◇제네시스도 전 차종에 적용
◇'자동차 파운드리' 사업 진출
◇모빌리티·에너지 '양대 축' 성장
◇보급형 NCM·전고체 배터리 개발
◇역대급 주주환원책 내놔
◇순이익 35%를 주주 몫으로
◇2030년 영업이익률 10% 달성
◇시장 환호…주가 4.6% 상승
2. 22대 국회 개원 이후 90일 만에 28개 민생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던 악순환에서 벗어나 모처럼 국회가 여야 협치의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일명 ‘구하라법’으로 알려진 민법 개정안이 통과돼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상속권을 갖지 못하게 됐습니다.
진료지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간호법과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해당주택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 형식으로 최장 20년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도 포함됐습니다.
28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28개를 처리하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우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김호영 기자]
3. 여성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편집한 딥페이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법률전문 인터넷 카페에서 노골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형량을 줄이는 상담과 노하우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성범죄변호 전문 로펌을 표방하는 모 법무법인이 운영하는 회원 수 14만명의 대형 카페로, 성범죄를 비롯한 형사 범죄 사건 경험담 등을 공유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양형 꼼수가 공유돼 악용될 가능성이 크고, 이를 이용해 죗값에 맞지 않는 선고를 받게될 경우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학교 덮친 '딥페이크'…TF 꾸려 전방위 대응
◇올 학생·교사 피해 196건
◇교육부, 179건 수사 의뢰
◇전담조직이 매주 1회 피해 조사
◇심리지원·예방교육 등 대응 나서
◇신고센터 개편…대처요령 홍보도
◇합성 음란물 삭제·유포 차단 등
◇딥페이크 탐지 시스템도 고도화
4.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돈을 쓰면 연말정산 때 적용받는 소득공제 비율이 40%에서 80%로 높아집니다.
소상공인에 최대 20만원씩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영세업체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43조원을 명절 자금으로 공급합니다.
사과와 배 공급량은 평시보다 3배 늘리고,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사상 최대 규모인 17만t 풀기로 했습니다.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최대 60% 할인…3년前 수준으로
◇비수도권 숙박 쿠폰 50만장 배포
5. 허가 내줘놓고 "짓지마" 돌변…2000억 사업 엎어졌다
< “건축허가 취소하라” 현수막까지… > 경기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사업부지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에 시공사와 고양시를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박시온 기자
◇고양시의 눈치 행정
◇주민 반대 편승해...착공 신고서 반려
◇건설사는 '난감'
◇지자체 '행정 태업'...수도권서 17곳 차질
◇"유해성 없다" 수차례 소명해도…지자체는 '데이터센터 님비' 방치
◇수도권, 주민 반발 이유로 외면…지방은 데이터센터 유치 사활
○허가 내준 뒤 반발 나오면 ‘뒷짐’
6. '이 남자'가 뭐길래 전세계 난리났다…"코인판까지 요동"
◇텔레그램 CEO 체포 후폭풍
◇'SNS 악의 축' 손발 묶자…전쟁·외교·코인판까지 요동
◇러시아-프랑스 외교전 비화
◇마크롱 "정치적 결정 아니다"
◇러 외무 "양국 관계 최악 상황"
◇대선 앞둔 美 배후설도 등장
◇"러 軍통신 책임자 구금한 것"...우크라전 판도 변화에 촉각
7. '탄소 공시' 의무화땐, 기업 천문학적 비용 든다
◇경총 "스코프3 재검토를"
◇협력업체 온실가스 배출량 등...생산 全과정서 측정·공시해야
◇"세계 공급망 얽혀있어 불가능...데이터 오류땐 줄소송 리스크"
◇30대 그룹, 비용 부담 수조원
◇美·中, 공시 '의무' 아닌 '선택'
■ 스코프3(Scope3)
기업이 제품 생산 과정과 사용·폐기 단계, 협력업체 유통망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공시하는 제도.
정부는 2026년부터 스코프3 의무 공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8. "은행보다 싸다" 초유의 금리 역전…'영끌족' 우르르
◇보험사로 '주담대 막차 수요' 몰려
◇"대출 신청 2배 폭증"
◇초유의 금리 역전 현상
◇"2금융 대출 쏠림 현실화"
◇"대출 막힐라" 주담대 창구 북적
◇하루 평균접수 75→147건 늘어
◇고정금리 최저 年 3%대 중반
◇DSR 최대 50%…은행보다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