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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이 오는가 싶더니 전국에 다시 눈비가 내렸습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괜히 마음도 가라앉고 우울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향기롭고 화사한 봄꽃을 가까이 두면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답니다.
특히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꽃들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분을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꽃의 향기를 맡고 색감을 즐길 수 있는, 봄철에 잘 어울리는 예쁜 꽃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 히아신스
히아신스는 겨울의 끝자락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구근식물로, 진한 향기가 매력적인 꽃입니다.
특히 보라색 히아신스는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어 실내를 한층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다만, 개화 시기가 지나면서 서서히 시들어가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잘 감상해 보세요.
🌿 무스카리
무스카리는 작은 보라색 꽃들이 층층이 모여 피어 있는 독특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은은하면서도 달달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실내에서 키우기 좋으며, 공간을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 줍니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꽃이므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기를 수 있습니다.
🌿 프리뮬러
프리뮬러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중 하나로, 생기 넘치는 색감 덕분에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노란색 줄리안 품종은 프리지어와 비슷한 달콤한 향이 나 더욱 매력적입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 프리뮬러를 가까이 두면 밝고 화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라넌큘러스
겹겹이 쌓인 꽃잎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라넌큘러스는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노랑, 주황, 분홍 등 다양한 색상이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으며, 싱그러운 색감 덕분에 공간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관리만 잘하면 오래 볼 수 있어 봄철 기분 전환용 꽃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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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