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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니 졸혼을 커밍아웃한 백일섭이 살림하는 남자에 나왔다. 며느리 생일도 자신이 챙겨준다고 다정다감하게 말하는데 부인과 이혼은 하지 않고 집안일에 따로 또 같이 한다는데..내 추측으로는 부인의 성격이 백일섭과 맞지 않거나 또 백일섭의 자존심을 뭉개어 잊을 수 없게 했거나이다. 그런데 그 아들의 소원이 가족 다 같이 외식을 하러 가는 것이라니..내 생각은 아빠가 엄마랑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갔으면 하는 것 같았다. 사실 남자들이 살림하면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지속적으로 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백일섭의 나이도 70이 넘었으니 심적으로 자유를 가지고 싶은 것으로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백일섭이 철없이 느껴지고 편하게 산 것 같다는 느낌이다. 솔직히 말해 졸혼을 이해 하면서도 조금 이해불가다!! |
첫댓글 건강도 안좋은거같ㅈ던데 무슨베짱인지 ㅎ 여자는편하고 좋지요
그러게요..자신을 죽이고 살아야 하는데..이제 나이들어 잔소리 같은거 싫다 이거겠죠. 아들의 속 마음이 온 가족이 외식하러 가는 거라니..참 마음 아프더군요
백일섭이 보기엔 너그럽고 남자답게 보이는데 성격이 장난아니라는 소문이 있네요.서로 안좋을땐 거리를 두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그러게요..보기와 다르나 봐요. 남들한테 좋으면 뭐하나요!
사는 모습으로 보면 이혼 전 단계인 별거의 모습인데, 졸혼이란 단어로 약간 미화한 느낌이 드네요. 엄앵란과 신성일도 저렇게 살고 있는 걸로 아는데.
본인들이 만족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신성일이야 요즘 철들어서 아프니까 쪼매 잘 하는거 같아 보이던데..
회심곡 부른 김영임도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 나와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며 자신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었고 맏아들이라 시어머니를 40년 넘게 모시고 산다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길래..참 인생살이가 어렵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신사임당 드라마보는데 남편이 바람났어요 그집찾아가 친구가 장독대깨부수면서 으름하는데 첩여자회임했다고하니 이영애가 헤여질맘이 없냐니까 난 이여자가좋와 내가풀어져도 방귀꿔도 말안해 난 당신이 훈장같애 맨날 공부만하랬잖우 날 남자로 사랑하긴했우? 하데요 저보긴 김영임이 사는것도 장하드만 바람까지 폈네요 친구들보면 안맞아 독립한이있고 앞으로 하겠다는이도 있어요 안맞아서 그래요.부부간에 맞고 맞춰서 사는것은 축복예요. 동기간도 안맞는데요
졸혼이란 말로 그럴싸하게 포장된 것 같아요. 별거로 보일 뿐‥
속사정이야 모르겠지만 남편이 짐싸들고 나갔으니 부인이 상처 많이 받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