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장성택 일파를 제거한 것은 그들이 대남전쟁을 반대하였던 것도 원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작년 11월 장성택의 수하가 주중 미국대사관을 찾아와 2014년 2~3월 경 땅굴을 통한 남침계획을 제보하였고, 12월 5일 바이든부통령이 급히 청와대를 찾아 왔었지요.
북한의 계획이 무산되고 어그러지도록 무릎 꿇고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니느웨성의 성주와 그 백성들이 여호와께 금식기도로 회개하여 심판을 면하였듯이...
장성택-황장엽 대화록 "땅굴로 남침
최근 김정은에 의해 전격 숙청된 장성택은 김정일 시대 당시 고위층 중의 고위층이었다.
이는 그의 인맥에서 기인한다. 소위 '만경대 혈통'은 아니었지만 김정일이 끔찍이도 아꼈던 여동생 김경희(김경희는 김정일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의 남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존재감은 특별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3대가 멸족되고도 남았을 '측근파티'를 열었음에도 김정일은 그에게 경미한 처벌만 내리고 다시 복직시켰다.
때문에 그는 북한 정권이 취하고 있는 핵심 정책에 관련된 극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2009년 2월 초 무렵 필자와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난 故 황장엽 선생(前 노동당 비서)의 증언이다.
"지금 당장 전쟁을 일으키면 부산까지 밀고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 그래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황 선생에 따르면 어느 날 그를 만나러 온 장성택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부산까지 밀고 내려갈 수 있다' 당시 황 선생은 장성택의 말를 인용해 북한이 이미 부산까지 땅굴을 파놓은 상태이며(우리 정부의 공식 발표가 없기에 진위를 알 수는 없지만 황 선생의 증언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은 높다), 따라서 남한을 적화(赤化)시키는 것은 문제도 아니지만 중국의 반발과 미국의 반격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침 땅굴 관련 정보는 북한은 물론 우리 정부도 함구하고 있는 극비 중의 극비다.
북한 정권 내에서도 극비에 관여하는 인물은 당(黨)과 국방위 인사들 중에서도 소수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성택의 위상은 실로 대단했던 것임이 분명하다.
<황장엽 선생 땅굴 증언 관련 필자의 2009.2.4 리버티헤럴드 보도 내용. ⓒNK 뉴스9>
이러한 장성택이 숙청되었다. 김정은은 이를 통해 친중(親中)파로서 개혁개방을 주장해 온 장성택에 의한 중국으로의 극비 누설 가능성을 막고 1인 독재 체제도 공고히 할 수 있으리라 믿는 것 같다. 그러나 그가 미처 계산하지 못한 것이 있다. 과거에 비해 약해질대로 약해진 체제 장악력이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의 저자이자 전 통일전선부 요원이었던 장진성 씨가 탈북 당시 "간부 사업하러 중국 간다"는 말 한마디로 국경수비대의 저지를 뚫었듯이 노동당의 체제 장악력은 이미 허술해진 상황이다. 필자가 과거 만났던 한 탈북자 부부는 심지어 국가안전보위부 요원에게 달러를 지불하고 평안남도에서부터 국경까지 '모셔지듯' 이동했을 지경이다.
"모든 것 이상 無"라는 측근들의 허위 보고가 체제 내부에 만연한 가운데 김정은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장성택의 측근이 중국으로 탈출해 망명을 기다리는 지경을 맞이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핵개발 관련 문서를 갖고 도주했다고 한다. 고위층 중의 고위층이었던 장성택의 측근파티 멤버답게 이 측근 인사는 북핵 이외에도 각종 극비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며, 물론 남침 땅굴 관련 정보도 깊숙히 알고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주한미군 철수 등) 유사시에 민간인 복장을 하고 권총 한 자루로 경무장한 인민군 병력을 땅굴을 통해 남하(南下)시켜 일시에 주요 거점을 점령하려는 계획"이라는 황 선생의 추가 증언처럼 남침 땅굴은 북핵보다도 더 위협적인 무기가 되고 있다. 전국 강토를 모두 뒤져 땅굴을 찾아내는 것이 불가능한 이상 장성택 측근 인사의 신변 확보와 땅굴 정보 입수는 우리에게 있어서 필수적이다.
2013-12-11 15:44:32
땅굴 관련 국정원 직원들의 양심선언
애국시민 '양산형 아티스트'님께서 발제하신 글(22번~17번)을 읽어 보니 그동안 심증만 갈 뿐 풀리지 않던 의문들이 퍼즐이 맞춰지듯이 풀리더군요. 과거 종북좌익정권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더욱 붉게 물들어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운명이 그야말로 百尺竿頭에 처해 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집권 후 지금까지 과감하게 종북세력 척결에 나서지 못한 데에는 의지가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임기 전 10년간 사회 모든 영역에서 종북세력들이 기득권을 장악하여 손을 쓸래야 써 볼 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마치 암세포가 몸 전체에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처럼. 아무래도 어제 글은 미국과 공유해야 할 내용 같군요. 회원님들 중 번역업에 종사하시거나 영작에 능숙하신 분 계시다면 첨부화일(對국민안보보고서, 비밀조직) 내용을 영문번역하셔서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James Clapper 국가정보국장, cf.국가정보국(DNI), Hotline: 703-482-1300, Fax: 703-482-3254,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Washington, DC 20511,
* 한반도 국방정책 라인 3인방
- 제임스 밀러 美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 마크 리퍼트 美 국방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총괄)
- 마이클 쉬퍼 美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 친한파/한국계
- 시드니 사일러(Sydney A. Seiler) : 백악관 한반도담당 보좌관
- 크리스토퍼 강 대통령 선임고문{故 강영우(前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박사의 차남}
“적의 공격을 좌절시키기 위해서는 방어전과 함께 적 후방 종심에 제2 전선을 형성하고 배후를 강타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경보여단 주력부대가 삽시에 종심으로 침투할 수 있는 땅굴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경보여단은 배후를 강타하여 적의 군사력을 분산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주나 동두천에 있는 미군 기지를 하나 포위하고 미군 부대를 인질로 잡아두는 작전을 시도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이번(1968년 1월 美 정보함 프에블로호 피납 사건을 일컫는 것으로 보임)에 보니까 미국 놈들은 죽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는 겁이 많은 놈들입니다. 미군 부대를 인질로 잡아두는 작전이 성공되기만 하면 전쟁은 의외로 빨리 종결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왜 땅굴을 파라고 했겠습니까? 땅굴은 경보여단 주력부대가 순식간에 적 후방 종심에 침투할 수 있는 유일한 침투로 입니다. 비행기나 배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그런 방법으로 大병력이 침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돈이 들더라도 시간이 있을 때 전략적 요충지대 곳곳에 땅굴을 미리 파두어야 합니다. 지금은 물론 힘도 들고 어렵겠지만 일단 전쟁이 일어났다 하면 그 때에는 이 땅굴이 몇 십 배의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1968년 1월 당 군사위원회에서 김일성 교시)
"하나의 갱도는 10개의 핵폭탄보다 효과적이오. 敵 후방에 준비된 경보병부대 3개만 침투시켜도 원자탄 10개를 떨군 것보다 더 큰 위력과 효과를거둘 수 있소. 전쟁 발발과 함께 요새진지루 강화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적 후방을 강습/교란하는 것은 전쟁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주요 요인들 가운데 하나요(김일성 925교시, 1971.9.25)."
※ 북한 경보병부대 : 전방 군/사단 소속으로 구분되며 1개 부대당 완편(총 7~9개 부대 보유 추정) 5,000~7,000명 가량. 주무기는 RPG-7, 88식 소총, 드라노코프 저격총, 수류탄, 60MM 경량 박격포, 30MM 유탄 발사기 등
※ 1996년 강릉무장공비(20명)침투 시 무려 49일간(9.18~11.5) 對간첩 작전(군관민 18명 사망, 2,200억원 재산 피해 발생)이 펼쳐졌었는데 5만명 이상의 경보병부대가 대한민국 후방으로 기습침투하면 사실상 대응불가능하며 남한 전체가 일시에 전장화됩니다.
일본 산케이신문 소오마 마사루(相馬勝) 기자는 지난 2006년 ‘북조선 최종 섬멸계획’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의 기본 자료는 1998~1999년 미국에서 입수한 ‘Operation Plan 5027'과 美 해병대의 대북 군사작전을 위한 군사작전교본이다. 소오마 기자는 이 책에서 “(북한의) 어떤 부대는 40개 이상이 존재하고 있다는 비밀땅굴을 통해 한국군의 배후로 나와 서울 시내에 돌입해 오는 것도 있을 것이다”라고 남침땅굴 존재를 강력히 시사했다. 또 책 110쪽에는 워렌 크리스토퍼 당시 미 국무장관과 우르지 CIA 국장의 대화 내용도 기록돼 있다. 워렌 크리스토퍼 장관이 “그러고 보니 비무장지대에는 북한군이 팠다고 하는 한국 영토 내로 통하는 비밀터널이 있다고 하는 말인데...”라고 묻자 우르지 국장은 대답한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4개 밖에 없습니다만 실제로는 40개나 되는 터널이 파여 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출처:“남한 내 40개 땅굴 증언 있다”(온종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