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위해 들어간 파이프 안에서 쓰러져
30일 16시10분께 현대중공업 해양선박의장부 (유)보산 강모 노동자(36)가 해양사업부 H도크 골리앗 FPSO B15번 블록에서 450A 파이프 안에서 작업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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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그림은 <민주항해>에 실린 강씨의 작업 당시 사고 가상도다. 강씨는 그림처럼 파이프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처: 민주항해] |
강씨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파이프 내부의 용접부위를 점검하기 위해 파이프 안으로 들어갔으나 15분 뒤 인기척이 없자, 동료가 확인해 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 동료의 신고로 강씨는 3시20분쯤 울산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강씨는 현재 울산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으나,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관지 <민주항해>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리는 긴급속보를 내고,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회사에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조사를 요구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출처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634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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