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이발사가 면드를 할 때면 '이 아저씨가 정신이 이상해져서 면도칼로 내 목을 찌려면 어쩌지?'하는 생각을 하며 무서워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조용필 콘서트를 보고 늦게 집에 오니 딸이 하는 말!
"아빠! 뉴스에 박근혜 대표가 칼에 찔렸대요. 어떤 사람이 찔렀대요"
놀라 자빠질 뻔했습니다.
집사람도 깜짝 놀랐지요.
조선일보, 동아일보 홈피부터 들어갔습니다.
"아이구야! 천만다행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하느님이 보우하시고, 순국선열들이 보우하시고, 조상님들이 보우하시지 않고서야 어찌 무사(?)할 수 있겠는가!"
"버러지 같은 것들이 누구의 사주를 받아 이런 악행을 저질렀는지 모르지만 그들도 하느님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었구나!"
만감이 교차합니다.
치가 떨려 이 시간까지 잠이 오지 않지만 '모든 게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니 더 잠이 오질 않습니다.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무서우리 만큼 침착한 모습에 어떤 전율을 느낍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그런 모습을 보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준비된 대통령!
하느님의 보호를 받는 대통령! 순국선열과 조상님의 보호를 받는 대통령!
우리 박근혜 대표님은 분명 그런 대통령이 되실 분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침착성을 잃지 맙시다.
우리 근혜님의 표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님들!
혹시라도 너무 오버하여 실수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제발!
첫댓글 정말 대한민국의 지도자 대통령 되실분을 초기에 암살하려한 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