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Aegis Rider AG는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하여 전방시야에 통합 라이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HUD(헤드업디스플레이) 헬멧을 개발하였다.
Aegis Rider AG는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경고메세지를 전달하고 적절한 속도와 코너링라인을 코칭해 주거나 네비게이션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바이크 위치 찾기를 위한 GPS 데이터는 물론 속도와 경사각을 모니터링하는 센서와 연결된 중앙 컴퓨팅 장치와 자전거용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3세대 프로토타입이 전문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율 주행 시스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회사 설립자 Simon Hecker박사는
"오토바이를 직접 타다 보니 현대 자동차의 안전 시스템과 오토바이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약 1년 반 동안 이 작업을 수행했으며 현재 프로토타입 작업의 세 번째 반복이 있으므로 이를 사용하여 관련 3D 콘텐츠 또는 개체를 상대적으로 어디에서나 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GPS 위치를 알려주시면 원하는 3D 개체를 렌더링해 드리겠습니다. 지나갈 때 실제로 그 지점에서 렌더링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HUD헬멧의 개발배경과 정체성을 이야기 했다.
Hecker가 설명하는 것처럼 이 모든 일이 실시간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위치를 시각화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레이더, IMU, GPS 등이 내장된 BMW R1250RT와 같은 바이크를 보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많은 센서가 이미 존재하며 앞으로 2~3년 후에는 오토바이의 자율주행,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내장형 카메라도 보게 될 것이다.
그 단계에서 우리는 Hecker의 말처럼 헬멧 전용 솔루션을 가질 수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면에서 Aegis Rider AG는 자체 컴퓨터 장치가 있는 현재 시스템은 모든 바이크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R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반 오토바이 헬멧과 차별되지 않으며 헬멧에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한다.
Aegis Rider는 내년 여름까지 기술에 정통한 얼리 어답터를 대상으로 하는 버전을 생산할 것이며, 이후 양산제품은 보다 대중적이고, 저렴한 버전으로 생산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사출처 - motorcyc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