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브라패턴 넘 화려해서 별로 관심없었는데, 색감 선택만 잘 하면 오히려 싫증안나고 무난합니다.
저 쿠션은 아는 언니한테 집들이 선물 갈 거예요. 춘천에 시집와서 외롭고, 힘들 때 처음으로 사귄 아주 좋은 언니라서 마음은 그집 커버링 다해줘도 아깝지 않을 그런 언니네요.
웃음이 나는데 '대장간에 칼 없다.'(맞나?) 고 정작 우리집엔 쿠션이 없다죠? 두 아들 녀석땜에, 겨울에 쇼파에 놓은 방석도 하도 들고 장난치고 끄집어 내려놔서 제자리 정리하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애들이 조금 더 클때까진 꾸미고 싶어도 포기입니다.^^
후드티는 다이마루 니트인가? 원단이 어찌나 잘 늘어나는지 애먹었어요. 그래서 주머니도 달려다가 포지했어요. 그래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옷 없어서 사지도 않고 하나씩 만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동생이 걸려서 동생주려구요. 난 넘 착한 언닌가 봐요. ㅎ
그러고 보니 다 줄 것들이네요. 받을 사람 기뻐 할 생각에 그래도 마음은 뿌듯합니다.
첫댓글 지브라쿠션 너무 예쁘네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쒼 집안이 화사해지겠어요^^은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기쁨이 더 큰것 같아요^^
정성들여 만든
네, 오늘 언니 쿠션 전해 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지브라 원단 강추예요.
집안이 럭셔리해 보이겠어요^^ 정말 환해보여요^^
네, 포인트 제대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브라 패턴이 화려해보여서 고민중이었는데....만들어놓은거 보니....이뻐요....질릴것 같지도 않고....핑크는 훨씬 더 이쁘구요....
네, 핑크원단추천이요. 실제로 보면 더 화사해요.
정말 봄을 부르네요
지브라.. 은은 유행타지않고 멋져요.
후드티도 루우즈한 멋이 동생분 정말 좋아라하겠어요^^
네, 동생이 받고 좋아라 할 생각하면 흐뭇합니다.
대장간에 칼이 없다는 말에 공감하는 1인 추가합니다^^*^^*
저도 쿠션 굴러다니는거 따라다니며 쇼파위에 올려놓는거에 지쳐서 이젠 아예 쿠션 꺼내놓지도 않는답니다..
지브라 핑크랑 초록은 참 이쁜것 같아요
정중동같은 느낌
네, ㅎㅎ 지브라 원단 남았는데,또 뭘 만들까 고민입니다. 정말 예쁜 원단이예요.
춘천댁님이 부르셔서 봄이 올라왔군요실한데요
화사하고 이쁩니다.
분위기 전환
초이사랑님 칭찬을 받으니 더 기분이 좋은데요? 요즘 재봉틀은 돌리고 싶은데, 맘처럼 실행이 안되어 카페에서 칭찬받아 열봉좀 해볼라구요. 초이사랑님 분당에 계셔서 괜히 더 관심이 가네요. 제가 20대를 분당에서 직장생활을 했거든요. 서현역 거리에서 먹던 튀김범벅, 율동공원등등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