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흑자전환,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
4분기 영업이익은 +1.9억원 소폭 흑자를 기록 하여 당사예측 -10.0억원을 벗어났다.
자회사 알파솔루션즈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방열소재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본업인 반도체 칩설계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
예상보다 빠르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2017년 매출액 700.0억원(YoY +10.3%), 영업손실 -63.1억원(적지)을 기록하였다.
작년 영업손실의 주 원인은 회계감사 한정의견 해소를 위한 재감사비용 약 30억원, 자회사 알파솔루션즈 손실 약 20억원, 신사업(방열소재, 건강식품 등) 투자비용 약 20억원 때문이었다.
대부분 일회성 비용으로 볼 수 있다.
올해는 신사업(방열소재)에서 최소 1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반도체 칩설계에서도 대형 고객사 추가로 인해 최소 350억원 이상의 매출 추가가 예상된다.
이미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만큼 올해 실적은 완전한 반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불확실성은 해소 될 듯
동사는 지난해 2016년도 회계감사 한정의견을 받았다가, 한정사유를 해소하고 적정의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한정의견의 주요 사유는 Viral Gene 투자에 대한 회수 불확실성 이었다.
당시 동사는 미국 회계법인 BDO의 감사보고서 적정의견과 딜로이트의 평가보고서를 받아 해당 사유를 해소하였다.
따라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같은 사유로 회계감사 한정의견을 다시 받을 근거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당사 커버리지 개시 후, 지금은 Viral Gene의 가치를 시장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주주총회 1주일 전인 3월 15일 경 감사의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감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적정의견을 받게 되면, 5월 첫 거래일에 ‘투자환기종목’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동안 환기종목이기 때문에 컴플라이언스 상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제한되어 있었다.
따라서 5월부터 기관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또한 주가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