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us X
인류 종말 시나리오
글 출처 : 개벽밸리
저자 : Frank Ryan MD.
번역 : 태전 증산도 사상 연구회
Frank Ryan M.D
프랭크 라이언 박사는 영국 런던에 있는 쉐필드 대학에서 의대를 나왔고 현 영국황실의사협회 의원으로 임명되어 있다. 쉐필드 의과 대학에서 교수로 재임하면서 세필드 대학 병원에서 23년간 임상에서 종사하였다. 그 후에는 전공을 바꾸어 미생물과 인간과의 공존을 위한 진화 과정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였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Tuberculosis: The Greatest Story Never Told, The Forgotten Plague, Virus X, Darwin's Blind Spot, 등이 있다. VIRUS X는 1997년 (정축년)에 발표한 책이다. 한때 전염병을 정복했다고 생각했던 현대의학계의 주장과는 다르게 전염병은 정복 된 것이 아니었고 멀지않은 미래에 인류는 진화된 전염병에 의해 멸종 당할 수 있는 현실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현대 의학계와 60억 인류에게 알린 책이다.
Virus X
The Doomsday Scenario
2.
조슈아 리더버그 박사는 인류의 생존의 문제는 진화라는 거대한 계획속에 영원히 존재하도록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명확하게 경고한다. 태양도 먼 미래에는 붉은 빛을 내면서 대 폭발을 일으킬 것이며 지구는 이 변화에 의해서 맹렬히 타 오를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훨씬 이전에 다른 우주적인 변화나 지구적인 변화 또는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은 아마게돈과 같은 환경적인 파국의 대 재앙에 의해서 전멸이 될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전 세계의 전염병 창궐의 위협은 핵폭탄 위협에 의한 아마게돈 전쟁의 위협 만큼이나 우리 인류의 생활과 사상, 행동 방식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http://i22.ebayimg.com/03/c/00/c0/7a/30_8.JPG
미첼 크리치턴의 공포 베스트셀러물이 나온 이후로 인류 멸종 바이러스과 같은 종류들은 "안드로메다 변종 바이러스"라고 불려졌다. 하지만 이 이름은 잘못 명명된 것이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안드로메다 변종 바이러스"는 외계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져 내려 온 크리스탈 운석이었을 뿐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운석에는 DNA나 RNA 심지어 단백질도 존재하지 않는 우주 환경에서 탄소와 산소가 결합한 물질로 나노 기계 속에서만 복제 되어 지는 물질만 있을 뿐이다.
만일 인류의 종을 전멸 시킬 수 있는 멸종 유전자가 있다면 그것은 바이러스 일 것이다. 나는 이 바이러스를 멸종 (eXtinction)이라는 단어의 일부인 X 자를 따서 Virus X라 명명하였다. 인류 멸종의 VIrus X는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http://uhavax.hartford.edu/bugl/microbe.htm
<바이러스 X의 조건 1 : 치명도>
Virus X가 인류를 멸종시키기 위해서 꼭 갖추어야 하는 조건은 2가지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첫번째 조건으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사람들이 다 죽거나 아니면 치명도가 100%에 가까와야 한다. 치명도는 굳이 100%에 육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인간의 문명을 완전히 파괴 하여 종결시키 위해서는 전 인구를 다 죽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이와같은 사망률 100%에 육박하는 사례가 있었는가? 대답은 불행히도 yes 그렇다 이다. 비록 드물기는 했지만 이러한 선례는 역사속에 엄연히 존재한다.
광경병은 루이 파스테르가 처음으로 백신을 만들기 전까지 최소한 4000년 이상 인류에게 대단히 치명적인 병이었다. 광경병은 광란 발작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그리스어 "라사"를 따서 만든 라사 바이러스 과에 속해 있고 식물, 물고기, 파충류, 갑각류, 파충류등에 살고 있는 수백개의 랍도비리다이 바이러스 중의하나이다. 파스테르 연구소에 근무하는 허브 보리 박사의 의견에 의하면 광경병 바이러스는 박쥐와 공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이유로 여우, 자칼, 그리고 쥐나 다람쥐와 같은 포유류에게 잘 전파된다. 공격적인 공생이라는 단어 보다도 더 불길한 표현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광경병 바이러스는 동물의 뇌에 감염이 되여 통제나 제어될 수 없는 분노 발작을 유발 시킨다.
http://www.pasteur.fr/recherche/rage/OLD/enganim.html
한편 광경병 바이러스는 다른 동물을 물 때 쉽게 전파 될 수 있도록 침샘에서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복제 된다. 다행히도 이러한 전파 방식 때문에 광경병은 인간 사회에서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창궐하지 못했다.
HIV-1 에이즈 바이러스는 비록 근래에 와서는 생존자의 수가 발표 되기는 하지만 사망률이 대단히 높고, 에볼라 바이러스도 90% 이상의 사망률을 가지고 있어서 사망률에 있어서는 에이즈와 1,2위를 놓고 다투는 경쟁 상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HIV-1 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사망률은 광경병에 의한 사망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서 인류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AIDS 환자
<Virus X 조건 2 : 전파력>
이렇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들이 60억 전 인류에게 모두 다
전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전파력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다행히도 위와 같은 높은 사망률을
자랑하는 대다수의 바이러스들은 전 세계에 창궐하는
전염병으로 번지는데에는 실패해 왔다. 정말로 이상한
일이지만 이러한 한계에 대한 이해할 만한 설명들은 많이
있다.
1) 동물이나 곤충이 물어서 전파되는 방식으로는 전파 경로
방식의 한계에 따른 감염 수가 한정이 되기 때문에 전염병을
발생 시키기 힘들다. 신 노부레 한다바이러스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었다.
2) 음식이나 물을 통해서 발생하는 풍토병의 경우는 많은
수의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만 예방 방법 (콜레라 전염
안되게 물 끓여 먹기)을 알아내어 주의를 한다든지 환경을
깨끝이 관리 하는 것 등에 의해서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에이즈와 같이 성 관계를 가지면서 전염이 되는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난잡한 성 행위를 금하고 콘돔등을 쓰면
전파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
4) 혈액을 통해서 전염이 되는 경우는 시린지나 바늘 관리를
잘 하고 혈액 관리를 잘 하면 전파를 막을 수 있다.
5) 과거의 선례들을 분석 했을 때 전세계에 걸친 전염병의
창궐이 가능했던 유일한 방법은 공기를 통한 사람대
사람으로의 전파 방식 뿐이다.
http://helios.bto.ed.ac.uk/bto/microbes/atishoo.jpg
공기 전염에 의한 괴질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단연
독보적이다. 하루에 성인 남녀가 들어마시는 산소의 양은 만
리터에 육박하기 때문에 숨을 쉬게 되면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이 내 뱉은 공기나 분출물을 함께 들어 마시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이 붐비는 방에 몇 분간만 들어 가 있게 되면
콧물이나 기침등에 의해서 균이 수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유럽에 임파선 부종 페스트가 호흡기
페스트로 바뀌었을 때 가장 비극적인 양상으로 인간의
역사에 등장하였다. 일반 감기를 발생 시키는
리노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들 또한 공기 전염에 의한
높은 감염력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에 전염병
창궐을 시켰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에서도
이러한 전파력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인류를 말살 시키거나 인류의 문명을 철저히 파괴 할
정도가 되려면 인풀루엔자의 전파력과 HIV-1또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명도가 결합이 되어 있는 정도의
바이러스여야 할 것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문보기 <특별기획> VIRUS X 인류종말시나리오 2 : VIRUS X의 조건
첫댓글 인류는 과연 바이러스에 의해 멸종될 것인가, 아니면 진화될 것인가 -각자 선택의 기로에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