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스페셜
티비 채널 돌리다가 SBS스페셜에서 [아이 낳을까? 말까?] 라는 제목의 다큐가 있어서 봤는데 너무 공감가는게 많고..
여기 다큐에 나오는 몇몇 남편분들을 보며
아 정말 남자와 여자는 육아에 대한 생각, 책임의 정도가 다르구나 라는 걸 느꼈어 ㅎㅎ
혹시 관심이 가는 여시는 영상 찾아서 보는거 추천!
신혼집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는 8개월 차 부부 소연씨와 현우씨~
소연씨와 현우씨는 아직까지는 2세 계획을 하고 있지 않고 있어
현우씨가 소연씨에게 은근슬쩍 주변 사람들이 다 아기가 있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똑부러진 소연씨의 대답에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 ㅋㅋㅋㅋ
현우씨는 지금은 계획이 없지만 나중에는 아이를 낳는 계획을 세우고 싶은 듯
지금은 아이 생각이 없지만 나중에는 아이 계획을 세우고 싶은 현우씨와
확실히 말씀은 안하셨지만 아직까지는 추후에도 아이 계획을 세우고 싶지 않은 소연씨
잠시 동안 침묵이 흐르다가 소연씨가 말을 이어나감
하필 이번 달에 3번이나 있는 가족생일..ㅠㅠ
20만원 씩 드린다고 하니 이번 달에 지출해야 할 돈만 벌써 60만원
신혼집 대출금이 2억
두 분 월급을 합친 돈 약 500만원에서
대출금 한 달에 값아야 할 돈 120만원에
생활비, 적금, 가족행사 등 하면 돈이 신기루처럼 사라진다고ㅠㅠ
친구들을 만나러 간 현우씨
국가는 저출산을 문제로 삼으며
출산 장려를 하지만 출산 장려만 할 뿐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나서의 복지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있지 않은데
무턱대고 어떻게 낳냐는 친구들
아이를 낳는 비용보다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문제인데요ㅠㅠ
병원에서 피부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소연씨
소연씨 직장분들이랑 아이 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눔
소연씨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들은(=여자)
아이를 낳는다는게
여자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음
그냥 남편에게 일을 안시키는게 편하다는 지은씨
남편한테 배추 반으로 잘라달라그랬는데 이상하게 반으로 잘라놓은 짤이 생각나네..
그리고 지은씨의 바로 OH 그 남편 등장 OH
같은 병원에서 일하시나 봄
육아 많이 도와주냐는 PD님의 말에
당당하게 "안도와줘요" 라고 말하는 동혁씨
아기는 좋아하지만 육아를 도와주는걸 좋아하지않는다..?
아이가 말을 할 수 있는 나이로 태어나서 교류했으면 좋겠다는 동혁씨...
말로 하는 의사소통 말고도 여러 형태로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을텐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인분 사이다 날리심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소연씨의 결론...
나같아도...^^
이렇게 소연씨와 현우씨 부부 이야기는 끝
첫댓글 500이면 안 낳는 게 낫지 남자가 너무 이기적인 듯
77.1%도 충격적이다 거의 99 찍을 줄 알았는데 ㅋㅋ
다떠나서 중간에 남자분 대체 왜저렇게 당당해,,? 진심 깜짝놀랫다
도와주는 거x 같이하는 거o
어쩜 저렇게 당당하게 안도와준다고 말할 수가 있지 저런 아빠들은 애기 어릴 때는 안봐주다가 사춘기 돼서야 애한테 치근덕거리니까 애들이 당연히 싫어하지ㅋㅋㅋㅋ 그래놓고 처량한 가장 이런 식으로 이미지화 하는 거 넘 꼴 보기싫어
어떻게 저렇게 막 말하지 중간에 남자는..? 진짜 당연하게 자기는 육아에 책임 없는 것처럼 말하네.. 진짜 생각이 왜저렇게 짧아 애낳자 징징 생각만으로 애를 키울 수 있는 줄 아나? 애기 지손으로 키우긴 싫고 근데 또 애기는 있으면 좋겠고 돈을 그만큼 버는 것도 아니야 ㅋㅋㅋㅋ 진짜 뇌가리 노답콤보다
아니.저.중간에 남자분...ㅋㅋㅋㅋ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아닌 그냥 하고싶은말 하는듯..... 여자가 니 노예냐고;;; 애를 낳을거면 적어도 기저귀 가는 법은 미리 알아놔야 하지 않을까?? 여자라고 애기 낳자마자 모든걸 다 할수 있는게 아닐텐데; 배우는거지
아니 중간에 저 남편분뭐지 개당황
부모 둘다 일해야 하면 걍 애 애기때부터 유아원이나 친정,시가 쪽에 맡겨야됨. ㅋ 1~2살 때 어땠는지 기억 안나는데.. 4~5살 때 부터 어린이집 다니고 외할머니댁에 있었던 기억은 확실히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남자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저정도면 타인과 감정 공유를 못하는거아냐?
애 낳고 아기엄마 당장 경력단절 안 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또 친할머니나 외할머니 갈아서 키우는거•• 진짜 아기 키우는 거 한 달에 200은 들던데 시터 착실하게 붙이든가 모부 둘 중에 한 명이 확실하게 육아휴직 해도 재정에 문제 없을 때 낳아야겠더라
근데 중간에 저 앱은 도대체 뭐지 애가 뿅하고 태어나서 뿅 하고 커서 아빠 아빠~~^^ 하면서 지 말 잘 듣고 커서 효도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애비일게 분명
저래놓고 애 사춘기되서 자기랑 안어울린다고 뭐라할듯 ㅋㅋ;감정적 교류가 없는데 애정은 뭔 뿅 하고 튀어나오나^^..
경제적으로 빠듯하면 애는 절대 못낳지...둘도 빠듯한데 셋이라고 널널할 리가 있나..
한남들 나라탓만 할줄 알지 지가 못난건 모르네
집에가서 영상으로 봐봐야겠다 한숨나올게 뻔하지만 ㅠㅠ
냄져들 육아 참여도가 너무 저조함ㅠㅜㅠㅜ
교사가 애를 폭행하지 않는 나라가 되거나에서 내림
그냥 한숨만 나온다
일은 같이 하는데 왜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되는걸까요ㅠㅜ육아는 엄마만의 일이 아닌데
아 개빡쳐 여자는 뭐 날때부터 애키우는 법 알고 태어나냐~~~~~~ 생각 좀 하고 말하자
저런남자들 진짜 노답이다 정상인이야저게?
자기가 육아 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깐 아이 낳자 타령하지ㅋㅋㅋㅋ
난 진짜 결혼도 일찍하고 애도 많이 낳고 살거라고 어렸을 때부터 꿈 아닌 꿈 꿨었는데 최근 몇년간 내가 10년 이상 꾼 꿈이 눈 녹듯이 사라져버림 낳고 싶다는 생각도 사라지는 이 판국에 돈 줄테니까 애 낳아라?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진짜 비혼 비출산... 아니 진짜 결혼은 해도 절대 애 안낳아 왜이렇게 이기적이고 생각이 다 빻았지?
도와줬잖아 ㅋㅋ조팔ㅋㅋ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건데 너님이 안하는거요^^ 울 아빠도 존나 일주일에 한번 설거지하면 뭔 그게 자랑이라고 존나 기세 등등 그리고 그거 한본도 하기싫어서 가위바위보 하자는데 존나 빡침 진짜 아 또 존나빡쳐 개빡쳐서 그냥 나랑 내 여동생이 하고 좆팔 비혼 비출산^^
비혼비출산
저 9개월아기 남편 너무 뻔뻔한거 아니야? 몇번 도와줬자나라니...에휴 답답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