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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중락 박사입니다.
우선 식지않는 더위속에 이틀간 고생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수고많으셨고 또 끝까지 버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사노무관리론 예시답안 및 총평은 어제 쓴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리구요,
노무사의 길을 걷는 사람들 | 제33회 공인노무사시험 2차 인사노무관리론 예시답안 및 총평(최중락 박사) - Daum 카페
지금부터는 경영조직론 문제에 대한 간단한 총평 및 소감을 남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17:20부터 있을 노단기 라이브특강을 참고해 주세요~)
1. 쟁점은 무난하지만 출제위원이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목차화하여 기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 조직설계의 3요인이 복잡성, 집중성, 공식석이라는 점
- 불확실성의 정의를 (출제위원이 요구하였기에) 굳이 별도로 적어야 한다는 점
- 4가지 불확실성 각각에 어울리는 조직구조의 특성을 matching시킨 학자는 민츠버그이므로, 그의 논리를 활용하여 조직구조를 적시해야 적확성이 높아진다는 점
- 5단계 모형과 단속균형모델의 비교를 최소 3가지 이상 해야 한다는 점
- 켈만의 3개 권력수용양식에 사용되는 권력원천을 적으라고 했기에, 문제에서 묻지 않았지만 프렌치와 레이븐의 5대 권력원천도 적어야 한다는 점
- 권력행사에 대한 행동대안(가급적 준거/전문권력을 사용, 개인중심보다 사회중심권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다음 분설인 임파워먼트로 넘어가야 한다는 점
- 심리적 임파워먼트 = 임파워먼트 임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5개의 단계가 아니라 4개의 구성요소(의미감, 역량감, 자기결정감, 영향력)를 적어야 한다는 점
- 마지막 직무성과 및 직무만족과의 관련변수를 (출제위원이 요구하였기에) 굳이 matching시켜서 적어야 한다는 점
등입니다.
2. 앞서 말씀드린 내용 중 마지막 주제(심리적 임파워먼트의 하위변수와 직무성과 및 직무만족과의 관련)는 정답이 다양할 수 있고, 다양한게 맞습니다. 스프라이쪄 본인의 연구에서도 샘플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직무성과에의 관련변수(역량감, 영향력)와 직무만족에의 관련변수(의미감, 자기결정감)들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거든요(심지어 한 논문 안에서도...) 따라서 출제위원이 어디에 꽃히셨는지는 모르겠으나, 4가지 하위개념 중 뭐가 직무만족에 특히 관련있고 뭐는 직무성과와 특히 관련있다는 이야기는 4가지 변수 중 무엇을 매칭시키더라도 논리만 맞으면 점수를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3. 2017년 이후 관행적으로 정착되었던 사례문제가 금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인사/경조의 경우 출제주제와 문제형식이 무난한 경우 도리어 발표당일 (기대한 것 보다는) 점수가 높지 않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022년의 사례). 따라서 보수적으로 차분히 결과를 예측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중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