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랬군요. 제가 언어능력이 좀 떨어져서 글을 보면 잘 이해를 못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혼자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때가 꽤 있어요. 제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많이) 바보거든요. 하하하.
저도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바보이다보니, 매일 매순간 후회를 많이 합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거든요. 어젯밤에 퍼질러 자지말고 시험공부 좀 미리 해 둘 걸,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날 걸, 등등의.
생각나는 영화, 음악 이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 어제 친구들과 함께 옛날 TV 프로그램 얘기를 했더든요. '아틀란티스에서 온 사나이'라고 기억하시는지? 참 멋있었는데. 글구, 버크 로저스와 윌마 소령인가 나오는 건 제목이 뭔지? 또 마징가 Z에서의 여자 로보트 이름이 비너스냐 아프로디테냐? 어떤 친구는 미네르바라고 우겨서요. 그렇다면 그레이이트 마징가에서의 여자 로봇은 뭐였지? 이런 등등...
수준이 거의 땅바닥이죠? 다른 면을 좀 보여드리죠. 헤헤. 며칠 전 KBS 1FM 실황음악 연주회에서 조르디 사발의 연주회를 해줬거든요. 낯익은 이름이다 했더니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음악을 담당했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영화는 아니지만, 어쨌든 좋았거든요. 얼마 전에 '레드 바이얼린'을 봤는데 그건 좀 실망스러웠어요. 혹시 좋은 영화 있음 소개시켜 주셔요. (참고로 저는 TV,VTR 다 없습니다. DVD방에 가서 봐야합니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