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 덕분에 정말 아름다운 신혼여행 보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우선 아고다 통하는것보다 여기가 숙박료 전부다! 약 10% 이상씩 저렴했구요. 각종 마사지, 호핑 등
프로그램 질도 신뢰 할 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유여행의 단점인 현지에 대한 기타 정보가 없다는 것인데 이점은 영감님의 친절함에 잘 극복
되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호핑투어는 압권이었습니다. 약 1시간 반 가량 바다속 황홀한 경관에 등가죽이 새까맣게 타는줄도
몰랐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쿠버 경험이 조금 있어 여러 다이빙 포인트와 비교가 가능했는데
물속 다이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었습니다.
또한 프라나 스파는 커플만을 위한 독립된 커티지(?)에 럭셔리한 장식으로 오감을 만족 시켰고
테라피스트의 실력도 나무랄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 약간 민망한 차림으로 있는 경우가 있어
다소 난감도 했습니다.
앗 다음에 추가하겠습니다. 그럼^^
돌아왔습니다~
크림슨 리조트는 예뻤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적당히 예쁜비치와 조화로운 수영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리조트 식당 석식은 부페식이었는데 두명이 산미겔 2병 먹고 하니 3700페소가량으로 좀 많이 비싼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숙박료에 포함된 조식은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비치에서 보는 별빛이 너무 좋아서 가지고 온 와인을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알아본 결과 객실내를
제외한 곳에서 와인을 마실경우 콜키지를 별도로 2000페소 달라는 겁니다. 약 오륙만원 정도로 아까운 생각이 들어
그곳 메니져와 나름의 쇼부를 쳐서 평당 1000페소에 마셨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땅콩이랑 생수를 가져다
주더군요. 그래도 별들과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서 돈값은 충분이 하고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김에 바다가재는 먹어보자는 생각에 스투킬에 갔더니 1.3kg에 4000페소를 달라고 해서(조리비 별도) 뭔가 시세도 모르겠고
하는 애매한 생각에 라푸라푸 슈라인 내 렌트카 기사가 추천해준 집에 가니 1.8kg에 4400페소 달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역시 크니까 먹을게 많더군요. 그럼에도 아직도 제가 바가지를 쓴게 아닌가 하는 마음은 남아 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 탑스에 오후 4시반경에 도착했습니다. 세부 시내의 전망이 시원하게 들어 와서 좋았지만 여긴 야경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해질때까지 버틸수 없음이 아쉬었습니다.
그런데 내려오는 길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보여 들어 갔습니다. 이곳 전망도 탑스 못지 않게 세부시내와 막탄 보홀까지
한눈에 내려 볼수 있었습니다. 더 좋았던 것은 식사를 하면서 야경을 충분히 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거였습니다.
음식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착했습니다. 이름이... l
아.... 또....
여기에도 추천되어있던 라 태고라? 인가 하는 곳이었습니다. (콜키지 200페소)
여튼 영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많은 추억 만들수 있어 기뻤습니다^^
첫댓글 호핑호핑~ 프라나 프라나~ 좋은 곳이죠~^^
추가 후기 기다릴께욤~^^
부럽네요^^
ㅎ다소 민감한 차림이라 ㅎㅎㅎ이해가 가네요 ㅎㅎ
날루수안,정말 좋지요~!
헤헤~~~~~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셧으니~담 기념일에 고고씽하심 되겟네요~ㅎㅎ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알콩달콩 재밌게 사세요^^
신혼여행~~ 그때가 젤로 좋을때같습니다요~~ ㅎㅎ
저도 신혼여행 준비중인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