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텍스트인 립맨의 '어린이를 위한 철학교육'을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전에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어린이', '철학', '교육' 각각에 대해 떠오르는 낱말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세 개념이 가진 공통점을 찾아보았다. 이 작업을 하면서 각자에게 숨겨져 있던 새로운 낱말들이 튀어 올랐고 점점 논의가 풍성해졌다. 내 기억으로 성장 가능성 삶 의미 질문 생각 이해 판단 성찰 미래 등등이 공통된 개념으로 찾아졌다. 그걸로 본격적 탐색 전에 우리들이 만든 '어린이 철학교육'의 개념을 구성해보려 했는데 시간상 하지 못했다. 립맨이나 나의 아이디어라는 외부에서 주입되는 것만 말고 샘들 안에 있는 것들과의 조우도 함께 이루어지길 바랐다.
어린이 철학교육의 선구자들이다. 그들의 열매를 따먹지만 말고 그들의 고통도 인내도 애씀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본다.
립맨이 아이들에게 굳이 철학을 교육하고자 했던 이유이다. 좀 더 합당한 개인, 그리고 그들이 이루는 좀 더 합당한 사회와 세상이 어린이 철학의 궁극적 목적이다. 단순히 아이들을 논리적으로 잘 생각하게, 혹은 잘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원생샘들이 교재를 미리 읽고 만들어 온 질문들이다. 의미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 그 질문들은 좀 두기로 했다.
모두 원생샘 한 분이 찍어서 내게 보내주신 사진들인데, 허락도 없이 찍었다고 뭐라 할라 했는데 오히려 기록이 되었다. 고마워요. 동그래샘..... 그런데 제발 이쁠 때 찍어요. ㅎㅎㅎㅎ 멋있을 때.....
첫댓글 흠.. 제 눈엔 멋있어보였습니다아아아아... 자꾸 뭐라 하시면 안 찍을 겁니다 ㅎㅎㅎ
ㅎ 잘못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