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2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트럼프 미 정부 내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이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매티스' 패싱론이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적인 결정이 군과 번번이 부딪혀오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매티스 장관의 역할이 더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전남 강진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은 실종 여고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용의자의 승용차 트렁크에 있던 낫에서는 여고생의 DNA가 검출됐습니다.
■남북 군사 당국이 끊어진 군 통신선을 다시 잇기 위해 서둘러 복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남북 철도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회의가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이행 관련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협상 등이 더딘 진척을 보이자 미국이 추가 압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전북 완주군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려 치료를 받던 60대가 숨졌습니다. 올해 전북 지역에서만 5명이 야생 진드기에 물려 숨졌습니다.
■매년 6월 25일이면 미국을 향해 거친 비난을 쏟아내던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6·25 관련 글 여러 편을 게재했지만, 미국을 직접 비난하는 내용이나 미 제국주의라는 표현은 찾을 수 없고 강대한 적이라고만 표현했습니다
■정부는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훈장을 추서하면서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당부하고, 직접 빈소를 찾지는 않았습니다.
■댓글 여론조작을 수사해 온 경찰이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을 포함해 정치권 인사에 대한 추가 조사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4만7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수사 기록을 특별검사팀에 넘긴다는 방침이지만 정치권 배후 의혹을 밝히지 못해 '미완의 수사'라는 평가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와 판사 사찰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연일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르면 이번 주 초 관련 자료를 검찰에 건낼 방침입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협상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여야가 당장 이번 주에 논의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예멘인 난민 신청자에 대한 난민 인정 절차가 어제 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신청자 모두를 심사하는 데에는 최대 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대상 가족을 선정하는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행사에 참여할 100가족의 다섯 배수를 오늘 추첨했는데, 기대를 품고 적십자사를 찾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당진항에 쌓아놨던 매트리스가 대진침대 본사가 있는 천안으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돈 침대 처리 문제가 이제는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위법 재직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됩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서울 대치동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합차가 유턴하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롯데백화점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백화점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카카오톡이 어제 오후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과 발신 지연 현상, PC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군 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의 군 병원 특혜 입원 의혹으로 오늘 인터넷이 뜨거웠습니다. 소속사는 물론 군까지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제일기획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모두 10개 상을 받았습니다.
■LG 전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LG 스마트폰 'G7 씽큐' 동영상 광고가 50일 만에 1억 5천만 뷰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에서 붐박스 스피커, 인공지능 카메라, 원거리 음성인식 등 G7 씽큐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26일 오늘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새벽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6일부터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남부 지방 80∼150㎜(많은 곳 지리산 부근 200㎜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제주도 10∼5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다.
기상청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충청 남부·남부 지방·제주도는 26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울·경기도·강원도는 27일 새벽에 각각 비가 그치겠다.
며칠간 이어졌던 폭염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서해 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3.0m, 0.5∼3.0m, 1.0∼3.5m다
https://youtu.be/RmoufaBBZTE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4)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4)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5)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1∼24)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2∼25)
✦청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2∼27)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7)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0∼27)
✦전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3∼28)
✦광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3∼27)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1∼29)
✦부산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1∼25)
✦울산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0∼28)
✦창원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1∼26)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1) <30, 30
첫댓글 오늘도 간편뉴스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 봅니다
은별님
수고 많으셧어요
해피데이 되시구요
간편뉴스 참으로 좋습니다
장마비로 더위가 한풀 꺽인것 맞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이쪽저쪽 뉴스보는 재미가 좋으네요
비오는날이라 안전운행하시고 있남요
조심조심하시고
남은 오늘의 시간 즐겁게 보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