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方[3558]고사명언51~100
51. 대마불사월 [ 代馬不思越 ] 李白(이백)의 시.
(대신할 대, 말 마, 아닐 불, 생각 사, 월나라 월)
중국 북방의 代郡(대군)에서 난 말은 남방의 越(월)나라를 사모하지 않는다.
微物(미물)도 제 고향만을 그리워함.
代馬(대마)는 중국의 대군에서 나던 명마.
52. 대마의북풍 [ 代馬依北風 ] [鹽鐵論(염철론)]
(대신할 대, 말 마, 의존할 의, 북녘 북, 바람 풍)
북방의 대군에서 난 말은 북풍에 귀를 기울여 제 고장을 그리워한다.
微物(미물)도 제 고향만을 그리워함.
53. 대면불상식 [ 對面不相識 ]
(대할 대, 낯 면, 아닐 불, 서로 상, 알 식)
서로 마음을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니면
얼굴을 대하고 있어도 서로 모르는 사이와 다를 바 없음.
54. 대명지하난이구거 [ 大名之下難以久居 ] [史記(사기)]
(큰 대, 이름 명, 갈 지, 아래 하, 어려울 난, 써 이, 오랠 구, 있을 거)
名聲(명성)이 높은 地位(지위)에는 猜疑(시의)나 謀陷(모함)을 받아
오래 있기 어려움.
55. 대부유명소부유근 [ 大富由命小富由勤 ]
(큰 대, 넉넉할 부, 말미암을 유, 목숨 명, 작을 소, 부지런할 근)
큰 부자는 天命(천명)으로 말미암고,
작은 부자는 人力(인력)이나 부지런한 생활로 말미암는다.
56. 대사불호도(大事不糊塗) [宋史(송사)]
(큰 대, 일 사, 아닐 불, 풀칠할 호, 진흙 도)
큰일에는 결단성 있게 처리하고 흐리터분하게 얼버무려서는 안 됨.
큰일을 호도(糊塗)하지 않음.
57. 대산불양토양(大山不讓土壤)
(큰 대, 뫼 산, 아닐 불, 사양할 양, 흙 토, 흙 양)
큰 산은 어느 흙이고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이므로 큰 산을 이루고 있다.
도량이 넓은 사람은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자신이 더욱 크게 됨.
58. 대산지고배이불견(大山之高背而弗見) [淮南子(회남자)]
(큰 대, 뫼 산, 갈 지, 등 배, 말 이을 이, 아닐 불, 볼 견)
높은 산도 돌아서서는 볼 수 없음.
59. 대성불입리이(大聲不入里耳) [莊子(장자)]
(클 대, 소리 성, 아닐 불, 들 입, 속될 리, 귀 이)
바르고 심원한 음악은 俗人(속인)이 알 수 없다.
고상한 言論(언론)은 범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유로 쓰임.
里(리)는 俚(리)와 통함.
60. 대소안타역난(對笑顔唾亦難) [靑莊館全書(청장관전서)]
(대할 대, 웃을 소, 얼굴 안, 침 뱉을 타, 또 역, 어려울 난.)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
61. 대수장전비일승소유 [ 大樹將顚非一繩所維 ]
(큰 대, 나무 수, 장차 장, 넘어질 전, 아닐 비,
한 일, 줄 승, 바 소, 받칠 유)
큰 집이 넘어지려 하는 것을 나무 하나로는 버틸 수 없다.
국가가 장차 망하려 할 때에는 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할 수 없음을 비유한 말.
62. 대수하무미초 [ 大樹下無美草 ]
(큰 대, 나무 수, 아래 하, 없을 무, 아름다울 미, 풀 초)
큰 나무 밑에는 아름다운 풀이 없다.
賢路(현로)가 막힌 곳에는 人才(인재)가 나오지 않음을 비유한 말.
63. 대악지성비취호일음(大樂之成非取乎一音) [中論(중론)]
(큰 대, 풍류 악, 갈 지, 이룰 성, 아닐 비,
취할 취, 어조사 호, 한 일, 소리 음)
대음악의 曲(곡)을 만들려면 하나의 악기로서는
이루어지지 못함을 말함.
64. 대어탄소어(大魚呑小魚) [說苑(설원)]
(큰 대, 물고기 어, 삼킬 탄, 작을 소)
큰 고기가 작은 고기를 삼킨다.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침략함을 이르는 말.
65. 대왕지웅풍 [ 大王之雄風 ]
(큰 대, 임금 왕, 갈 지, 수컷 웅, 바람 풍)
① 대왕을 위해 부는, 쾌적한 바람.
② 대왕의 德風(덕풍), 대왕의 風格(풍격).
67. 대우석촌음(大禹惜寸陰) [晉書(진서)] 陶侃傳(도간전).
(큰 대, 우임금 우, 아낄 석, 마디 촌, 그늘 음)
위대한 禹(우)는 寸陰(촌음)을 아껴서 노력했다는 말.
治水(치수)로 바쁘게 생활했고, 寸陰(촌음)을 아꼈으며,
공무에 열중한 나머지 살갗에 난 털이 거의 다 빠지고,
나중에는 불구자가 되어 한쪽 다리를 끌며 다녔다고 함.
68.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 白居易(백거이)의 시
(큰 대, 숨길 은, 조정 조, 저자 시)
참된 隱士(은사)는 자기의 닦은 도가 행하여지지 않으면
혹은 조정에 출사하여 小官(소관)도 불사하고,
시중에서 醫員(의원) 賣卜者(매복자) 노릇까지도 함.
小隱者(소은자)는 이와 반대임.
69. 대이장군소이장군 [ 大李將軍小李將軍 ]
(클 대, 오얏 이, 장수 장, 군사 군, 작을 소)
唐(당)나라 李思訓(이사훈)과 그의 아들 李昭道(이소도)를 이름.
70. 대인부처불취(待隣婦妻不娶) [靑莊館全書(청장관전서)]
(기다릴 대, 이웃 인, 며느리 부, 아내 처, 아닐 불, 취할 취)
“이웃집 색시 기다리다가 장가 못 간다”는 속담.
71. 대인불책소인과 [ 大人不責小人過 ]
(클 대, 사람 인, 아닐 불, 책할 책, 작을 소, 허물 과)
큰 덕을 갖춘 사람은 하찮은 사람의 실수를 책망하지 않음.
72. 대인자불실적자지심 [ 大人者不失赤子之心 ]
(클 대, 사람 인, 놈 자, 아닐 불, 잃을 실,
붉을 적, 아들 자, 갈 지, 마음 심)
임금은 그 백성의 마음을 잃지 않음.
73. 대인자여천지합덕(大人者與天地合德) [淮南子(회남자)]
(클 대, 사람 인, 놈 자, 줄 여, 하늘 천, 땅 지, 합할 합, 덕 덕)
큰 덕을 지닌 사람은 그 덕을 천지의 덕과 같이 함.
74. 대자위동량 [ 大者爲棟梁 ]
(큰 대, 놈 자, 할 위, 용마루 동, 들보 량)
큰 재목은 기둥과 들보로 쓰이는 것처럼 인재도
역시 器量(기량)의 크고 작음에 따라 쓰임.
75. 대장군고신불치일취(大將軍告身不置一醉) [資治通鑑(자치통감)]
(큰 대, 장수 장, 군사 군, 알릴 고, 몸 신, 아닐 불, 둘 취, 한 일, 취할 취)
唐制(당제)에 任官(임관)하는 辭令狀(사령장)을 告身(고신)이라 함.
숙종 때 府庫(부고)가 비어 조정에서는 오로지 관작으로써
논공행상(論功行賞)을 하게 되어 諸將(제장)이 출정할 때에는
無記名(무기명)의 고신을 받은 후 臨事記名(임사기명)하도록
허한 고로 관작은 輕(경)하고 화폐는 重(중)하여
告身一通(고신일통)이 겨우 한 번 취하는 술값도 못 된다고 한 말.
76. 대장부당웅비 [ 大丈夫當雄飛 ]
(클 대, 장부 장, 사내 부, 당할 당, 수컷 웅, 날 비)
대장부는 마땅히 웅비해야 한다.
사나이는 마땅히 수컷답게 날아야 한다.
77. 대장부당웅비안능자복(大丈夫當雄飛安能雌伏)
(클 대, 어른 장, 사내 부, 마땅할 당, 수컷 웅, 날 비,
어찌 안, 능할 능, 암컷 자, 엎드릴 복)
대장부는 마땅히 웅비해야지 어찌 능히 암컷처럼 엎드릴 것인가.
사나이는 마땅히 수컷답게 날아야 하고,
아녀자처럼 집 안에 칩복하여 일생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는 말.
78. 대장부처세당소제천하 [ 大丈夫處世當掃除天下 ]
(클 대, 어른 장, 사내 부, 살 처, 세상 세, 당할 당, 쓸 소, 섬돌 제)
무릇 대장부로서 이 세상에 나서는 마땅히
천하의 난을 평정하여야 한다는 말.
79. 대장불위졸공개폐승묵(大匠不爲拙工改廢繩墨)
[孟子(맹자)] 盡心上篇(진심상편).
(큰 대, 장인 장, 아닐 불, 서투를 졸, 장인 공,
고칠 개, 폐할 폐, 줄 승, 먹 묵.)
솜씨 좋은 목수는 그만 못한 목수 때문에
繩墨(승묵)을 바꾸거나 또는 버리지 않음을 이름.
80. 대주소주낙옥반 [ 大珠小珠落玉盤 ]
白居易(백거이)의 琵琶行(비파행)
(큰 대, 구슬 주, 작을 소, 떨어질 낙, 옥 옥, 소반 반)
큰 구슬과 작은 구슬이 옥반에 떨어진다.
비파의 아름다운 음률을 형용하는 말.
81. 대천도양규리유(大川滔瀁虯螭遊) [抱朴子(포박자)]
(큰 대, 내 천, 클 도, 큰물 양, 규룡 규, 교룡 리, 놀 유)
크고 넓은 물속에 큰 고기가 살고 있는 것과 같이
사람이 많이 살아 견문이 넓은 곳에서 인재가 나올 수 있다는 뜻.
82. 대천지굉휴(對天之閎休)
(대할 대, 하늘 천, 갈 지, 클 굉, 길할 휴)
하늘과 나란히 할 만한 큰 幸福(행복).
閎(굉)은 크다는 뜻이고, 休(휴)는 吉祥(길상)을 나타냄.
83. 대천지원수(戴天之怨讐)
(일 대, 하늘 천, 갈 지, 원망할 원, 원수 수.)
한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 수 없는 극악한 원수.
불공대천. 이 세상에서 같이 살 수 없을 만큼 큰 원한을 가짐을 이르는 말.
절대로 일반적인 행복이나 불행에 내 자신의 삶을
속하게 하지는 않으리라. 마치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나 불행이라는 것과 대천지원수라도 진 것처럼
나는 그렇게 앙심을 먹었다.
[도시의 흉년] 상편.
戴天之讐(대천지수). 不俱戴天之讎(불구대천지수).
84. 대초열지옥(大焦熱地獄)
(클 대, 그을릴 초, 열 열, 땅 지, 감옥 옥.)
팔열지옥(八列地獄)의 하나. 오계 를 깨뜨리고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고, 비구니를 범한 죄인이
죽어서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뜨거운 쇠로 된 방에서 살가죽이 타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 팔대 지옥의 일곱째. 초열지옥보다 고통이 심한 지옥.
85. 대충불끽복육(大蟲不喫伏肉) [水滸傳(수호전)]
(큰 대, 벌레 충, 아닐 불, 먹을 끽, 엎드릴 복, 고기 육)
大蟲(대충)은 범의 별칭으로서,
범은 생물을 잡아먹되 죽은 짐승의 고기는 먹지 않는다는 말.
86. 대하성연작상하(大廈成燕雀相賀)
[淮南子(회남자)] 說林訓(설림훈)
(클 대, 처마 하, 이룰 성, 제비 연, 까치 작, 서로 상, 하례 하)
큰 건물은 제비와 까치가 사이좋게 살게 한다.
밝은 정치 밑에서 편안히 살게 되는 백성의 즐거움을 비유한 말.
87. 대하장전비일목소지(大廈將顚非一木所支)
왕통(王通)의 [文中子(문중자)]
(클 대, 처마 하, 장차 장, 넘어질 전,
아닐 비, 한 일, 나무 목, 바 소, 지탱할 지)
큰 집이 넘어지려 하는 것을 나무 하나로는 버틸 수 없다.
국가가 장차 망하려 할 때에는 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할 수 없음을 비유한 말.
大廈將顚非一木所支也(대하장전비일목소지야).
88. 대하지재비일구지목 [ 大廈之材非一丘之木 ]
(클 대, 처마 하, 갈 지, 재목 재, 아닐 비, 한 일, 언덕 구, 나무 목)
한 언덕의 나무로 큰 집을 세울 수 없듯이 한두 신하의 힘으로
치국안민(治國安民)을 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
89. 대한망운예 [ 大旱望雲霓 ]
(큰 대, 가물 한, 바랄 망, 구름 운, 무지개 예)
큰 가물에 구름이 일기를 갈망한다.
자기가 목적하는 바의 달성을 몹시 초조하게 바란다는 뜻.
90. 대행불고세근(大行不顧細謹) [史記(사기)] 項羽紀(항우기)
(큰 대, 갈 행, 아닐 불, 돌아볼 고, 가늘 세, 삼갈 근)
큰 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자질구레한 일에 拘礙(구애)하지 아니함.
91. 대현급소현절(大絃急小絃絶) [後漢書(후한서)]
(큰 대, 악기 줄 현, 급할 급, 작을 소, 끊을 절)
거문고를 타는데 一絃(일현)이 굵으면 강하게 걸고,
四絃(사현)이 가늘면 약하게 걸도록 함.
만약 사현까지도 일현과 같이 강하게 걸면 줄이 모두 끊어지기 마련임.
* 백성을 다스리는 데 紀綱(기강)을 엄숙히 세우는 동시에
寬大(관대)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비유.
92. 대혹자종신불해(大惑者終身不解) [莊子(장자)] 天地篇(천지편).
(클 대, 미혹할 혹, 놈 자, 끝날 종, 몸 신, 아닐 불, 풀 해)
보통 사람은 평생 진리를 해득하지 못함을 이름.
93. 덕건명립 형단표정(德建名立 形端表正) [千字文(천자문)]
(큰 덕, 세울 건, 이름 명, 설 립, 형상 형, 바를 단, 겉 표, 바를 정)
덕이 세워지면 이름이 서게 되고,
차림새가 깔끔해야 겉모습이 바르게 된다.
94.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論語(논어)] 里仁(이인)
(큰 덕, 아닐 불, 외로울 고, 반드시 필, 있을 유, 이웃 린)
덕이 있는 사람은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따르는 이웃이 있다.
95. 덕요호해외(德耀乎海外)
(덕 덕, 빛날 요, 어조사 호, 바다 해, 바깥 외)
인덕의 명성이 외국까지 떨침.
96. 덕원이후흥(德遠而後興)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덕 덕, 멀 원, 말 이을 이, 뒤 후, 흥할 흥)
그 덕이 먼 곳에까지 미친 후에 비로소 형세가 세차게 일어남.
97. 덕즉재박이구(德則在博而久)
(덕 덕, 곧 즉, 있을 재, 넓을 박, 말 이을 이, 오랠 구)
덕이란 것은 널리 베풀어 오래 계속하는 것이 중요함.
98. 덕회호천지(德廻乎天地) [呂氏春秋(여씨춘추)]
(덕 덕, 감화할 회, 어조사 호, 하늘 천, 땅 지)
덕이 두루 천지를 感化(감화)함.
99. 덕휘동어내(德煇動於內) [禮記(예기)] 樂記篇(악기편)
(덕 덕, 빛날 휘, 움직일 동, 어조사 어, 안 내)
은덕의 빛남이 나라 안에 가득 차 있음.
100.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老子(노자)]
(길 도, 가할 가, 말할 도, 아닐 비, 항상 상)
도를 도라고 말할 수 있으면 이미 영원한 도가 아니다.
도는 그 경우를 따라 다른 것이니,
항상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도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참된 도가 아님.
도가 도라는 말로 일컬어지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님.
[출처] 고사 명언 2|작성자 염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