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문학 제10집 연분홍 그림자(2021.10.21.)
이담문학회(2003)
머리말
벅찬가슴을 달래며
메마른 황토밭에 시심을 갈며 언젠가 이담골 진흙 속에서도 피는 꽃이 있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얼굴이 두껍고 민망해도 창간호 바람난 놈처럼 제 기분만 낸다 제호처럼 막연히 시작한 것이 10년이 되었다.
아름다운 마음과 글을 지어서 실어 보려고 노력하는 동안 시기와 색깔 속에서 10년이란 시간 동안 노력해도 넋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회원들에게 세월처럼 빠른 것이 없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글을 써서 향토문학에 꽃을 피어 보라고 격려를 주시는 문단의 어른들 덕담이 생각난다.
이담문학이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고전 시의 필요성을, 어린이 동시 게재를 많은 선생님들의 격려에 또한 가슴이 벅차다.
시작이 반이라고 격려해 주시던 원로 선생님, 물신 양면으로 도와주신 고문님, 회원 여러분, 초대시 게재를 허락해 주신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더욱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 호에는 조선시대의 역대 왕이 남긴 시 11편을 특집으로 실었으니,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03년 봄 소요산 자락 한다원에서 김경식
특집 조선시대 역대 왕 시선
태조대왕 삼각산 백운봉에 올라
정종대왕 연구
태종대왕 여군신련구
세종대왕 꿈속에서
문종대왕 활
단종대왕 영월의 자규루에서
성종대왕 망원정을 두고
광 해 군 삼청동에서
중종대왕 천수정 시를 두고
선조대왕 의주 용만관에서
효종대왕 청석령을 지나다가
초대 시
나태주 춘곤
마종기 낚시질
박명자 4월의 이름표
박체천 세 번째 井
오탁번 봄
이외수 길섶
이장희 허허로운 절망
정호승 서울에 살기 위하여
허소라 봄이 오는 소리
고문시 시조
김남석 군화와 달팽이
박희진 늘 끊임없는
문한종 담배연기
시
김경식 너구리 사는 법
김윤숙 3월에
류병희 이름없는 묘
송천우 꽃
유봉규 비 그리고 차창 안에서의 사색
원화윤 어머나! 반가워요
이재성 염소의 미소
이재호 봄인가 했더니
이향란 버리기 위한 시
장선회 종이비행기 사랑
최우재 그리움
최호택 어머니
홍주희 기약
김남권 길
김성희 그날이 오면
박옥례 도마뱀
방성운 향연
배진시 개미
염상배 비오는 날 새벽
최창균 갱생원에서
수필
원화윤 여운
이경원 남산에서 던진 돌에 맞는 박사들
최호택 죽음에 관하여
홍주희 요즘 우리 아이들은
꽁트
연규석 첫 데이트의 그 후(4)
단상
김종명 명언명구
동시
이재석 산
이주원 봄이 오면
역사기행
김경식 매월당과 의정부
어린이 동시
이담골 꿈나무들의 글잔치
갈윤경 김대희 이상훈 임진우 허미소 허아름 갈윤혜 김동희 임수빈 최윤영 김유란 김은영 김혜수 송동미 심재섭 유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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