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1.1%… 6개월 만에 40%벽 뚫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1.1%을 기록해 6개월 만에 40%대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월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1%, 부정 평가는 56.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지지율)은 직전 조사 때보다 2.7%p(포인트) 올랐다. 20대에서 특히 올랐다. 정부가 노동, 복지, 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을 강조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령별로 20대에서 전주보다 9.5p나 올라 37.5%를 기록했다, 40대와 70대에서도 5%p 이상 올랐다. 정치적 성향에서는 자신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층의 지지율이 33.9%에서 39.4%로 상승하며 20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정,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증가했고, 광주·전라에서는 부정 평가가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43.7%, 국민의힘이 2.7%포인트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통령 ‘수입산 선물’ 논란… 행정안전부 해명은?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 연말 선물에 수입산 농산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선물을 선정·발송한 행정안전부는 착오를 인정하며 향후 종합적인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2월 19일 행안부는 최근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 연말 선물 가운데 외국산 농산물이 포함된 것에 대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을 지원하고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진 견과류 세트의 원재료에 수입산이 포함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부의 연말 선물 품목 선정 시 제조판매업체, 제품의 원산지 확인 등 더욱 종합적인 검토와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1981년부터 연말이 되면 탄광근로자, 환경미화원, 사회복지사 등 현장 근로자에게 대통령 명의의 선물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총 8만9306명에게 견과류 세트를 포함한 5종의 선물세트가 발송됐다.
이 중 견과류 세트가 중국이나 미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빚어졌다.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명의 농산물을 보낼 때 나름의 의미와 메시지를 담아 각 지역 특산물을 선정했던 전례에 비춰 보면 윤석열 정부가 선물 선정에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산 농산물을 연말 선물로 보낸 정신 나간 대통령'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준병 의원은 지역 주민이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구성품이 국산이 아닌 수입산 농산물이었고, 이에 주민은 "농민 열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느냐"고 성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문 겸 하소연을 듣고 의아스러워서 대통령 선물 꾸러미에 담긴 내용물의 원재료를 확인해 보았더니 주민 말대로 내용물인 농산물 및 견과류 가공품의 원재료 모두가 '외국산'이었다"며 "대통령의 품격에 맞는 연말 선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이 없었느냐"고 직격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민께 연말 선물로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농산물 및 견과류 가공품을 보낸 정신 나간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준병 의원은 "평상시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을 통한 생산조정에 의해 5% 이상의 쌀값 폭락이라는 비상시에는 시장격리에 의해 쌀값 정상화 및 안정화를 뒷받침하려는 '양곡관리법' 개정에 정부와 여당은 적극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휘발유 ℓ당 99원 오른다··· 유류세 인하폭 25%로 축소
정부가 이달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한다. 올 6월 정점을 찍은 뒤 반년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는 휘발유 가격을 고려해 인하 폭은 현재보다 다소 줄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2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국제 유가가 치솟자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유류세를 20% 인하했고 7월부터 연말까지는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
유종별로 인하 폭은 달리 적용한다. 내림세를 보이는 휘발유 가격과 달리 경유 가격은 여전히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은 25%로 낮추고 경유 인하 폭은 37%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차 운전자의 경우 현재보다 ℓ당 99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이달 말 일몰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연장된다.
앞서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개소세를 30% 내린 뒤 4년 넘게 세율을 인하하고 있다.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내년 경기침체에 맞물려 소비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이번 연장 조치는 승용차 구매시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인하기간 중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차량 출고지연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밖에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15%) 조치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정후, ‘내년 시즌 뒤 ML 진출’ 공식 선언… 연봉 협상도 마쳐
현재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이정후(24·키움)가 내년 시즌 뒤 미국 메이저리그(ML)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이정후는 그동안 인터뷰 등을 통해 2023시즌 뒤 ML 도전 의사를 밝힌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구단에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월 19일 키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정후는 이날 구단 사무실이 있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내년 시즌 연봉 협상을 위해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 구단과 공식적으로 만난 자리였다. 에이전트를 통해 연봉 등을 사전에 조율한 이정후는 구단과 연봉 협상을 마친 뒤 ML 진출 의사도 전했다.
2017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ML 사무국 간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보면, ML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수 개인이 아닌 구단이 KBO 사무국을 통해 ML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해야 한다. 이정후의 ML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던 구단은 특별히 반대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정후의 도전 의지를 꺾을 가능성은 작다. 앞서 키움은 강정호(2014년), 박병호(2015년), 김하성(2020년)까지 3명의 선수를 포스팅 시스템으로 ML에 보낸 바 있다.
다만 다음달 2일 구단 업무를 개시한 뒤 공식적으로 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키움 관계자는 “큰 무대에 대한 이정후 선수의 도전 의지를 존중하고 도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업무가 시작하는 내년 1월초 내부 논의를 거친 뒤 포스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ML 구단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6시즌 통산 타율 0.342인 그는 KBO의 통산 타율 집계 기준인 3000타석을 넘긴 타자 가운데 타율이 가장 높다. 올해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출루율(0.421), 장타율(0.575)까지 타격 5관왕에 KBO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하며 KBO 대표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애초 이날 이정후가 구단을 방문한 이유였던 연봉 규모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후는 매년 연봉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해당 연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22시즌 연봉은 7억5000만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정후의 2023시즌 연봉은 10억원 안팎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키움 관계자는 “연봉과 관련해 에이전트하고 조율해왔기 때문에 큰 이견은 없었던 것으로 전달받았다”며 “연봉 계약 규모도 다음달 업무를 시작한 뒤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KBO리그 현역 최고라 불리는 키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정후는 12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에 자신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데뷔 첫 해부터 풀타임 출전했고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7시즌을 채우게 된다. 포스팅 시스템이란 한국 또는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전, 협약에 따라 공개 또는 비공개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1998년 규정이 마련됐고 이 제도의 첫 번째 적용 선수는 1998년 LG 이상훈, 일본 선수 중에서는 2001년 오릭스의 스즈키 이치로였다. 몇 차례 개정을 거친 끝에 현재 규정은 완전 개방형이며 계약 규모에 따라 포스팅 금액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원소속팀의 동의를 얻은 선수는 30일간 메이저리그 30개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하며 계약까지 도달하면 포스팅비가 결정된다.
먼저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금액의 20%를 원소속팀에 지급, △보장 금액이 50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7.5%를 원소속팀에 지급, △보장 계약 금액이 5000만 달러 초과일 경우, 937만 5000달러와 5000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5%를 원 소속팀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보장 금액 외에 옵션 등은 달성 여부에 따라 해당 금액의 15%를 다시 원소속팀에 지급한다.
이 규정은 2018년부터 적용 중이며 2020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던 김광현과 지난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던 김하성이 이와 같은 절차를 밟았다. 즉, 4년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김하성은 500만 달러와 총 계약 규모의 17.5%였던 52만 5000달러, 즉 552만 5000달러가 포스팅 비용으로 책정돼 원소속팀 키움에 지급됐다. 한국인 선수의 역대 최고액 포스팅 비용은 2013년 LA 다저스로 이적한 류현진의 2573만 7737달러 33센트다. 당시 류현진은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는데 지금의 규정을 적용한다면 원소속팀 한화가 받게 될 포스팅 비용은 720만 달러로 1/3 이하 수준이다.
이는 류현진의 포스팅 비용이 여간해서는 깨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원소속팀으로 지급될 포스팅 비용이 2573만 7737달러 33센트를 넘기 위해서는 한일 포스팅 역대 최고액인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와 맺었던 1억 5500만 달러(7년)보다 많은 1억 6000만 달러의 계약 규모가 발생해야만 한다. 최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특급 타자는 스즈키 세이야와 요시다 마사타카로 이정후와 같은 외야수라 많은 비교가 되고 있다. 이들 모두 각각 5년 8500만 달러, 5년 9000만 달러로 1억 달러를 넘기는데 실패했다.
처음 찾은 원주 봉산뫼 겨울산행.......!!!!!!!!!
영하 15도 안팎의 추위가 닷새째 이어진 아침.......
09:05 원주에 70년 가까이 살면서 처음으로 봉산(봉산뫼) 찾기에 나선다
원주종합체육관을 지나........
건너다 본 치악산에는 상고대가 핀듯......
원동을 지나.......
눈에 덮인 강원감영........
강원감영 포정루
성탄절을 앞둔 중앙로........
봉평교를 건너며...... 강추위에 얼어붙은 원주천
봉산동의 무진길로 접어들어.......
봉황산 관불사.......
보문사에 들어선..... 원주불교대학
눈 덮인 언덕을 올라 봉산뫼 들머리 찾기.......
이쪽도 아니고.......
다시 돌아 내려와 학봉정 오름길 계단으로......
여기도 아니고.......
무진길의 봉산뫼 들머리 찾기를 포기하고 학봉정으로......
원주천 건너로 보이는 정지뜰 - 우산동.......
재해 감지 시설.......
10:20 학봉정에.......
학봉정 복원 기념비........
학봉정........
학봉정에서 치악산 조망.......
원주굽이길 12코스.....
불심사......
10:35 민긍호 의병장 묘역으로.......
민족 영웅 의병대장 특무 긍호공지묘......
10:45 봉산3길로 접어들어 가까스로 찾은 봉산뫼 들머리.......
봉산뫼 오름길.......
무진길 보현사쪽에서도 이어지는 봉산뫼 이정표........
10:58 해발 233m의 봉산뫼 정상에........
봉산뫼 정상에서 치악산 조망.......
971봉 - 곧은재 - 향로봉.......
투구봉 - 삼봉 - 비로봉......
원주초등학교쪽으로 하산.......
원주초등학교 - 원주경찰서.......
배말타운
희미한 백운산 능선......
뒤돌아 본 봉산뫼.......
원주역 이전으로 폐선이 된 중앙선 철길.......
배말타운.......
원주천 쌍다리.......
쌍다리를 건너 뒤돌아 본 봉산뫼.......
원일로........
원주 남부시장........
11:45 웰빙영양탕.......
19번 국도 남원로.........
원주시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피라칸타.......
따뚜 젊음의광장.........
치악예술관......
5번국도 서원대로.......
12:28 삼성으로 회귀.......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