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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고 제39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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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우리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20년전 10월에 일어난 일들
鶴軒 이 연 추천 0 조회 180 13.10.20 08:3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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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20 11:41

    첫댓글 마음속 작은 쉼터로 나에게 남아 있는 鶴軒의 소담한 지난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흘러간 시간을 되돌아 볼수있는 길을 마련 하네요. 더욱이 小弟 와는 삼성 이란 큰 울타리 아래서 세경 살이 하면서 10 여년을 일에 미쳐 있었던 지난 시절이
    조용히 찾아 오네요. 말미의 글처럼 자연속에서 유유자적 하십시요; 어느 서양인의 글이 말하기를, 사람의 지식은 25 %는 스승으로 부터 얻고, 25%는 친구로 부터, 25%는 스스로 얻고, 25%는 시간으로 부터 얻는다 하였으니 . 아마도 우리가 지금 시간으로 부터 지식을 얻는 위치 인가 봄니다.

  • 13.10.20 18:35

    20년 전 일기장에서 발췌한 글을 읽고 무척 놀랐습니다. 소생,당시 30년 직장생활에서 명퇴를 잎에 두고도, 하던일에 타성이 남아 이것저것 욕심을 부리면서, 관상동맥 우회수술 후유증도 재대로 챙기지 않고 살아갈 때, 학헌형은 벌써 달관한 인생관을 터득한 글을 남겼음도 놀랍거니와, 자기 심신을 챙기기에 앞서 많은 여행과 모임에 이어 사이버 교류의 리더로써 동료들과의 우의를 다지는 많은 일들을 챙겨 왔으며, 지금끼지도 동료의 사표같은 지조를 흐트러짐이 없이 간직한 학헌형의 처신에 참으로 경탄하며 존경합니다.
    지난 이야기 나마 서로 회포를 풀 수 있는 글들을 공개함이 참으로 값지다고 생각하며 좋은 글 잘 음미 했습니다

  • 13.10.21 18:13

    비슷한 환경에 처한 분들께 희망과 꿈을 안겨주는 사연이네요. 하바드 대학의 암전문 교수가 집필한 '꿈의 해석(Anatomy of dream)'에 의사의 힘에 더해 꼭필요한것이 낫겠다는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유명을 달리한 종호 친구에게 전했습니다만.... 이 글이 모든 이에게 희망적인 꿈을 줄수있는 사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덤으로 사는 여생을 더 즐기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작성자 13.10.24 07:55

    제 글을 여러분들이 읽어주시고 공감을 표하는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저도 이 글을 올리기를 망설이다 올렸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글, 우리 이야기'란을 설정한 것은 '살아온 이야기'. 사는 이야기' '신변잡기' 등 회원님들의 '진솔한 삶의 기록'을 바라는 취지였는데, 그간 그런 글들이 별로 올라오지를 않아 저라도 솔직한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파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말이 있지만 越洲의 댓글은 특히 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다만 저에 대한 과찬의 말씀에는 몸둘 곳을 찾지 못하겠습니다만.. 앞으로 회원님들의 진솔한 기록들이 많이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

  • 13.10.27 06:59

    왜들 이러시나. 좀 더 있다가 하시지, 그래 그럴 나이가 되었구려. 학헌형 !이런 희상의 시간이 도래 했음은 인생의 최고 경지에 도달한 탓이라 생각 합니다. 일찌기 20대에 병마와 싸우면서 처절한 병원 신세 10개월 진 아우 로써는 더욱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이제 그 병마의 터널을 벗어 났으니 오래 천수 누릴거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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