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11, 16, 목요일, 흐림, 삼청공원 들머리, 명륜동 날머리, 낙산 순성길,
삼청동 소재 각자를 모두찾고,, 가벼운 마음으로 말바위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
이곳은 "피톤치드" 를 내뿜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므로,, 그 효능에 대한 설명을 옮겨봅니다..?
피톤치드는 "식물" 과 " "죽인다" 의 합성어로 쉽게 풀이하면 식물성 소독제로 "삼림욕"<森林浴>의 원인 물질이라고 하네요 ~
또한 공기를 정화하고 악취를 없애주는 "소취" <燒臭>기능을 하며,, 아무런 부작용 없이 항생제 처럼 균울 죽이고 ~
자연스레 인간의 몸에 흡수되어 적절한 피부 자극, 피부염증 방지, 소염 소독작용, 신경안정,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
스트레스를 완화해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개선해 주기도 한다는 겁니다 !!
여기도 김수남<金秀男>이란 이름을 남겼는데 글씨체는 우수작으로 평가..?
이 표시는 무얼 의미하는 건지.. 아래를 보니.. 견눈엔 빼다구만 보인다고.. 암각이 아니던가..?
김형만 공을드려 제작한 흔적이 역력하네요..?
저 분이 "말바위" 되시온데.. 조선시대 말을 타고온 문무백관이 녹음을 벗삼아 "시" 를 읊고 쉬던 자리였다고 전해지며..?
또한 "백악" <白岳 북악>의 산줄기가 동쪽으로 좌청룡<左靑龍>을 이루며 내려오다가 ~
끝에 있는 바위라 하여 "말바위"<末岩>가 되었다는 "설"<說>도 있다고 합니다..?
직진은 "숙정문" 북악산 방향,, 왼쪽은 "와룡공원" 방향 ~
성벽을 넘어야 하므로 요로콤 데크를 설치해 ~
담치기가 된다 이 말씀..?
명륜동에 있는 "증주벽립" 각자를 찾기위해 "와룡정" <訛龍亭>을 지나 ~
성벽을 끼고 내려가다 ~
국제고등학교 건물 끝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
좁다란 싸이즈 검색대를 통과하여.. 마을길로 내려가면..?
오른쪽 바위 보이는 부분이 "우암 송시열"<尤菴 宋時烈>의 집터이자 "우암" 이 썻다는 ~
"증주벽립" <曾朱壁立>이 음각돼 있는데,, 1984 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
"증"<曾> 과 "주"<朱>는 공자의 제자 "증자"<曾子>와,, 송나라 유학자 "주희"<朱熹>를 가르킨다고 합니다 ~
"우암" 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로 독선적이고 강직한 성품때문에 여러번 정치적 곤경을 겪얶는데 ~
이 필적은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증자와 주희 처럼 소신을 지키겠다는 용기를 표현한 것이라 여겨진다네요 ~
인근 과학고 교정에 "금고일반"<今古一般>이 새겨져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같다" 는 뜻으로 우암의 집 자락이었을 거라하구요<퍼옴>
증주벽립 각자 찾아가는길을 소개하면,, 우측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아아들극장을 보고 직진 ~
명륜동 17 번길을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다시 직진하면 만나게 됩니다 ~
걸어 오다 장면가옥을 지나게 되는데,, 지난번엔 장면 총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
흥인지문 옆 한양도성의 각자성석은 1706년 4월에 훈련도감의 관리인 "한필영" 이 공사를 총괄하고 ~
1 구간은 성세각, 2 구간은 전수선, 3 구간은 유제한이 공사를 이끌었으며 ~
석수의 우두머리는 오유선, 1 구간 석수는 양육오, 2 구간은 황승선, 3 구간은 김정립이 참여하여 고쳐 쌓았다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
평택조 <平澤造>면 평택 군민들이 쌓았다는 일종의 실명제라 봐야겠죠..?
"동복시"<東福始>는 무슨 뜻인지..?
동대문에서 성벽 외곽길로 낙산을 오르다,, 저 끝이 마을버스 종점인데 왼쪽을 올려다 보면..?
"좌룡정" <左龍亭>각자가 시야에 들어오거든요..?
기록은 찾을수 없으나 "좌룡정" 이란 정자가 있었다는 흔적일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