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13:1
누가 거짓 선지자이고 거짓 목자일까 생각해 봅니다.
늘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먹고사는 문제에 마음이 더 쏟아진다면 그리고 주를 위한 사역이라 할지라도 제가 하는 말이 주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였다면 저는 거짓 선지자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니 저는 거짓 선지자였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사람이 두려웠습니다.
주를 위해 살겠다고 말했으면서도요…..
60 가까이 되어서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 못했던 저의 지난날의 믿음은 거품이었습니다.
거품을 제거하고 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믿음이 얼마나 될까 부끄럽습니다.
거짓 선지자요 거짓 목자였습니다.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물 되시는 예수님 생각에 감사의 눈물이 납니다.
예수님 없이 아무 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없으면 근심과 두려움의 장막에 거하다 흙으로 갈 인생에게 복음을 믿는 기적을 주시고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 모습 닮은 진실한 목자가 되어 학생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1절)
예언의 말씀들이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보혈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받았음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지나간 나의 삶의 자취를 돌아보니 얼마나 못나고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지금에 이르도록 나와 함께하시며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셨음을 알게 하시니 그 은혜가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내 속 사람이 더욱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1절)
제 삶 속의 죄와 거짓된 것을 돌아봅니다. 정결케 하시는 샘이신 예수님을 참 의지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제가 거짓에 휘둘리지 않도록 늘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게 인도해 주세요. 저 자신이 거짓된 길을 걷지 않도록 두렵고 떨림으로 제 자신을 살피며, 언제나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인도해 주세요. 어떤 고난과 연단이 찾아와도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끝까지 순종할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9절)
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저와 신랑을 소개해주신 신랑의 외삼촌 목사님께서 곧 천국에 가실것 같습니다.
늘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분입니다.
지난 1차 배아 이식을 실패하고 목사님께서 제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우리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으니 그의 때를 위해 더 기도하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달 전쯤 병원에 찾아뵈러 갔었습니다.
아프셔서 정신이 없으시고 힘이드셔서 주무시다 일어나셨다가 하는 순간에도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너무 큰 감동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믿음의 모습을 보며 “그래 우리 힘들어 할 필요 없어!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오고 그가 계획하신 일 또한 반드시 이루실 거야!”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이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가정의 믿음을 은과 같이 연단하시는 것임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고통이 아닌 축복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사모하며 생명을 창조하시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 간절히 믿고 의지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우리의 삶에 열려 있으니 늘 감사합니다.
그곳으로 달려가면 주님께서 더럽고 추한 저의 모습을 흰눈보다 더 희게 해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덮어 주시니 용기를 얻어 주님의 자녀로 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주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드리는데 올한해 생각해 보니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어려움도 많았고 주님께 부끄러운 모습도 많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렇게 주님 안에서 감사하게 살아가게 하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주신 큰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작은 것이라도 당연하게 여기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