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라 마리아
막16:9-13
2025년1월14일(화)
기동찬
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막달라 마리아가 가장 먼저 만나는 장면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주님, 주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 아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전에 일곱 귀신”(9절)에게 사로잡혀 인간구실을 하지 못하며 살았던 “막달라 마리아”(9절), 이 분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날 동안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난 그 날, 막달라 마리아는 알았습니다.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자신을 괴롭히던 더러운 일곱 귀신이 떠나감을 알았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에게 안수 해 주시던 그 날, 이 분은 자신이 얼마나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는지 알았습니다. 자신을 힘들게 했던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갔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난 그 날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날 이후로부터 막달라 마리아의 삶에 주인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각에, 마음에, 삶에 주인으로 좌정하고 계실 때, 이 전에 자신을 괴롭혔던 더러운 귀신들은 자신의 근처에도 오지 못함을 알았습니다. 그런 그녀는 전심으로 주님을 경외했으며, 섬김으로 주님을 따랐습니다.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40.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그 날 이후로부터 “따르며 섬기던 자”(막15:41), 막달라 마리아, 그녀의 삶은 변화 되었습니다. 일곱 귀신에게 사로잡혀 인간 구실을 하지 못하고 살았던 불쌍한 분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완전히 새롭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새사람으로 고쳐 주신 주님, 주님의 비전을 따르며, 주님을 섬기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그 녀에게는 가장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주님이 십자가에서 숨지시던 그 날, 그녀는 이 세상에서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안타까워했고,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분이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잘 아시는 주님, 부활하신 후 막달라 마리아를 가장 먼저 만나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주님을 경외함으로 섬기며 따르는 자를 알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주님 곁을 떠나 도망도 갔지만, 그러나 끝까지 주님을 따랐던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그런 분들 가운데, 주님의 은혜를 가장 많이 사모하고, 주님의 능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주님의 권세를 알고, 인정하고 섬기며 따랐던 막달라 마리아.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 받고 멸시받고 없신 여김을 당했던 그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았던 그녀, 그런 막달라 마리아를 깨끗하게 고쳐 주신 주님, 그녀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막달라 마리아로 하여금, 주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알리는 사람으로 사용해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얘가 옛날에 귀신에게 사로잡혔을 때 헛소리를 많이 하고 다니더니, 다시 도졌나,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겠지요,’ 좌우간 막달라 마리아가 전하는 부활의 소식을 믿는 이들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마리아에게 부활의 소식을 들었던 분들의 ‘선입견’, ‘자신들의 생각과 마음’이 이렇게 쉽게 잘 변화되지 않음을 봅니다.
12.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믿음은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은혜를 주셔야지 믿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비전을 행하는 이들이 구원받아야 할 영혼을 품고 기도하는 줄 믿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이 다시 살아나셔서 많은 분들을 만나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분들이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고전15:6),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가 다락방에서 주님이 주신 말씀을 붙들고 마음을 같이 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한 분들은 120여명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믿고 따를 수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주님,
하나님께 받은 선물 잘 간직하겠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겠습니다.
도둑맞지도 않겠습니다.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막달라 마리아를 새롭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하신 주님, 가장 먼저 그녀를 만나 주시고,
그녀로 하여금 부활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증인으로 사용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늘 새롭게 하소서”
“해 아래 새 것이 없나니 이 죄인 살리신 주 보라 새롭게 된 이 피조물 주의 놀라운 권능 찬양하세 우리 주 오 주여 영광 받으소서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늘 새롭게 하소서”(이종용).
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가장 연약했던 자를 부활의 증인으로 삼아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가장 연약했던 여인 중에 한 사람을 가장 먼저 부활의 증인으로 삼아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I worship the Lord who made one of the most vulnerable women the first witness of the resurrection.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