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다니는 곤충이나 벌레들을 막으려면 그들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물질, 약품 등을 다니는 길목에 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날아다니는 곤충, 벌레는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잠자리채로 잡아서 밖으로 보내면 됩니다.
잠잘 때 모기를 피하는 방법은 모기장을 치고 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이 귀찮으면 방충망 재료를 구해서 사람 상체 크기로 만들어 상체만 덮고 아래는 얇은 이불을 덮고 자면 큰 모기장을 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곳에 가서 잘 때도 이것만 가지고 가면 모기장이 필요 없습니다.
거미는 사람에게 다가오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별 문제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 곤충이나 벌레를 위해 자애관을 하는 일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죽은 곤충, 벌레에게는 자애관이 소용없습니다.
오계를 지키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붓다께서 ‘하기 쉬운 일은 가치가 없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은 가장 하기 어렵다’고 하신 것입니다.
탐욕, 성냄, 어리석음, 질투, 인색, 자만 등의 번뇌에 따라 행하는 일은 배움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보시하고 계를 지키는 일은 어렵습니다. 명상하는 일은 더 어렵습니다. 더 어려운 일일수록 더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행하기 어렵지만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붓다께서 왜 재가 불자에게 계를 지키라고 하셨는가?
계를 어기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에게 해악을 끼칩니다. 불선업을 짓고 사악도에 떨어져 고통받습니다. 계를 어긴 과보를 받을 때 괴롭습니다.
우리가 계를 지키면 공동체 안에서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계를 어기면 마음의 고요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닙바나를 실현하기 위한 명상을 하기 어렵습니다.
닙바나에 이르기 위한 ‘칠청정’이 있습니다. 그 첫 단계가 ‘계청정’입니다.
출가자든 재가불자든 첫 단계를 청정하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닙바나로 가는데 출가자든 재가불자든 예외가 없기 때문입니다.
붓다께서는 여러 법문에서 계를 준수하고 갖춘 사람이 얻는 다섯 이익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① 계를 준수하고 사띠(알아차림)를 갖추어 커다란 부를 성취.
② 명성과 좋은 평판.
③ 어떠한 열등감(두려움)도 없이 완전한 자신감을 가지고 캇띠야(크사트리야, 무사), 브라흐마나(바라문), 가장, 또는 사문(출가자)들의 모임에 간다.
④ 원래 수명을 다 누리고 혼란스럽게 죽지 않는다.
(계를 지키지 않은 사람은 평생 공덕을 짓지 않았던 것에 대해 후회합니다. 계를 준수한 사람은 죽음이 다가와도 어떤 후회로 인해 괴로움을 겪지 않습니다. 대신에 과거에 행했던 선행의 기억이 그를 두려움 없게 하고 흙으로 빚은 옹기를 기꺼이 버리고 황금으로 된 항아리를 얻으려는 이처럼 죽음을 혼란스럽지 않게 맞이합니다.
⑤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인간 세상이나 천상에 다시 태어난다.
『맛지마 니까야』, 「원한다면 경」
“빅쿠들이여, 빅쿠가 ‘내가 모든 번뇌가 다하여 어떤 번뇌도 없는 마음 해탈(심해탈)과 지혜를 통한 해탈(혜해탈)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곧바로 아는 지혜를 실현하고 갖추어 머물기를’이라고 원한다면, 그는 계를 갖추고 안으로 사마타(samatha, 고요, 삼매)에 전념하고 선정을 등한시하지 않고 위빳사나(vipassanā, 통찰지)에 전념하며 빈집에 머물러야 한다.”
『상윳따 니까야』, 「유사정법 경」
“깟사빠여, 다섯 가지 유해한 것이 정법을 혼탁하게 하고 사라지게 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빅쿠, 빅쿠니, 청신사, 청신녀들이 스승, 법, 상가(Saṅgha, 승가), 계율, 삼매를 존경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며 머문다. 이러한 다섯 가지 유해한 현상이 나타나면 정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한다.”
『앙굿따라 니까야』, 「두 번째 공경하지 않음 경」
“빅쿠들이여, 빅쿠가 고결한 삶을 사는 동료 빅쿠들을 존중하지 않고 공손하지 못하고 마음을 맞추지 못하면, 선행(善行) 요소를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선행 요소를 갖추지 않고 유학(有學) 요소를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학 요소를 갖추지 않고 계행 무더기를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계행 무더기를 갖추지 않고 삼매 무더기를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삼매 무더기를 갖추지 않고 통찰 무더기를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계행 무더기를 갖추고 삼매 무더기를 갖추는 것은 가능하다. 삼매 무더기를 갖추고 통찰 무더기를 갖추는 것은 가능하다.”
『앙굿따라 니까야』, 「감각 기능 경」
“빅쿠들이여, 감각 기능을 제어하지 않을 때 감각 기능을 제어하지 않는 자에게 계행의 가까운 원인은 없다. 계행이 없을 때 계행에 허물이 있는 자에게 바른 삼매의 가까운 원인은 없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여실지견의 가까운 원인은 없다. 여실지견이 없을 때 여실지견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의 가까운 원인은 없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의 가까운 원인은 없다.”
『앙굿따라 니까야』, 「무슨 목적으로 경」
“아난다여, 선한 계의 목적과 이익은 후회하지 않음이다. 후회하지 않음의 목적과 이익은 환희(Pāmojja, 빠못자)다. 환희의 목적과 이익은 희열(Pīti, 삐띠)이다. 희열의 목적과 이익은 평안(Passaddhi)이다. 평안의 목적과 이익은 행복(Sukha)이다. 행복의 목적과 이익은 삼매(Samādhi)다. 삼매의 목적과 이익은 법을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다. 법을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의 목적과 이익은 염오와 이욕이다. 염오와 이욕의 목적과 이익은 해탈지견이다.”
“의도가 계다”
계를 지킨다는 것은 몸의 행위, 말의 행위를 청정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몸과 말로 그릇된 행위를 했을 때, 계를 어겼다고 합니다. 몸과 말로 행위를 하기 전에 의도가 먼저 일어납니다. 몸과 말로 그릇된 행위가 표출되기 전까지는 계를 어겼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적 불선한 행위를 한 것을 사실입니다.
정신적 불선함에서 벗어나려면 사마타 주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시적일 뿐입니다. 명상을 하지 않을 때는 여전히 불선한 마음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침내 닙바나를 실현해야 완전한 마음 청정이 가능합니다.
아나빠나사띠(들숨날숨 알아차림)를 올바로 수행하면 빛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빛은 이마 등 여러 곳에서 여러 형태로 여러 색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숨이 대상이므로 빛이 나타나더라도 숨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안녕하고 행복하시길
담마다야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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