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필리핀 선교사 사모들에 후원금 전달

[감사]

한기총, 필리핀 선교사 사모들에 후원금 전달
선교 50주년 기념예배 드린 뒤 식사도 대접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이하 한기총)는 필리핀 선교 50주년을 맞아 선교사 사모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한기총은 지난 17일 필리핀한국목사선교사사모회(회장 김인숙)와 함께 ‘여러분의 헌신은 보석보다 빛납니다’를 주제로 ‘필리핀 한국 선교 5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사진>

김용도 목사(명예회장)는 설교를 통해 “선교지에 나를 남기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남기는 것이 선교”라며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그분의 이끄심으로 선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어떤 경우에도 원칙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며 “원칙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차곡차곡 사명을 쌓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기총은 사모들에게 식사 대접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고경환 선교위원장(원당순복음교회 목사)가 마련했다.

김인숙 회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에서 방문을 허락하고, 귀한 섬김까지 감당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한국여행 중에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분들을 통해 그간의 고생이 완전히 잊혀질 정도로 귀한 마음을 받았다”고 감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