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의 효능
전 세계에 7속 25종이 있으나 한국에는 1종만 분포한다.
일본자라(T. sinensis japonicus)는 중국자라(T. sinensis sinensis)의 아종으로 분류된다.
등딱지의 길이는 15∼17cm이다.
등딱지와 배딱지는 인대(靭帶) 조직에 의해 붙어 있으며, 배딱지는 약간 굴곡져 있다.
머리와 목을 딱지 속으로 완전히 집어 넣을 수 있다.
주둥이 끝은 가늘게 튀어나왔고, 아래입술과 윗입술은 육질로 되어 있다.
네 다리는 크고 짧으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는데,
알을 낳을 때를 빼고는 거의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물속에서는 행동이 민첩하여 물고기나 게·개구리 등의 다른 수서동물을 잡아먹는다.
밑바닥이 개흙으로 되어 있는 하천이나 연못에 살면서 5∼7월에 물가의 흙에 구멍을 파고 산란한다.
인도와 미얀마에서는 종교적으로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
인도산 긴목자라는 등딱지 길이가 80∼120cm나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맛이 좋으며 보혈(補血) 효과가 있는 동물로 전하는데,
《규합총서》에 자라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난호어목지》와 《전어지》에는
형태 및 생태에 대한 설명과 먹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열거되어 있다.
아시아 동부와 남부, 뉴기니, 아프리카 동부, 북아메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음을 보하여 [허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게 하며, 나쁜 피 ㆍ 죽은 피를 없애며
자궁출혈을 낫게 하고 몸이 여위는 것과 [골증열] ㆍ 경련 등에 좋다.
♠ 자궁출혈에는 별갑(식초를 발라 구운 것)을 가루내어 한 번에 8 ∼ 10g씩 먹고,
별갑과 건강(말린생강) 가자피를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알약으로 먹는다.
♠ 어린이 간질에도 별갑을 구워서 가루내어 한 번에 4g씩 하루 2번 먹이면 효과가 있다.
♠ [요통]으로 허리가 아파 견디지 못할 때와 오줌눌 때 방울방울 떨어지며 힘이 들 때에는
구운 별갑누를 4 ∼ 6g씩 하루 2번 술과 함께 먹는다.
♠ 허약한 사람의 황달에는 자라 고기를 50 ∼ 100g씩 하루 3번 삶아서 먹는다.
♠ 소아 발육 부전증에는 자라 등딱지를 식초에 담갔다가
불에 충분히 볶아 가루내어 1회 1 ∼ 2g씩 하루 3번 먹는다.
♠ 간염에는 자라를 푹 고아서 맛있게 먹는다.
♠ 결핵에는 자라 1마리 생피를 1회로 복용한다.
※ 영양성분 함량 : 수분 81.4%, 단백질 14.6g, 회분 2.0g, 칼슘 870mg, 인 500mg,
철 6.0mg, 비타민 a 90I.U, B1 0.75mg, B2 0.6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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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뜻깊은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오후 행복하게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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