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천사로
불리우는 여성회원의 정중한 초대로 찾아 간 식당에 들어 갈 때에는 "엄마"란 단어는 기억이 나는데 메뉴는 뭔지 기억나지 않은채 들어 갔었다.
이미 부모님이 돌아 가신 분들은 "엄마"란 단어에서는 손맛과 함께 아스라한 추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엄동설한에서도 추위는 잊어
버리고 머릿속엔 그 추억을 더듬으며 들어 간 곳에는 여성은 서빙만 하고 남성이 요리를 하고 있었다? 엥????
상호만 생각하고
메뉴는 깜빡했는데 낙지볶음 전문점이다, 이모가 메뉴를 물어 볼 때 그녀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평상시 즐겨 먹던 "낙곱새"를 주문했다,
"낙곱새"란, 낙지, 곱창,새우 세 가지가 한 꺼번에 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식구들은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동일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뒤늦게 그녀도 그녀가 좋아 하는 메뉴가 있었음을 알았지만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나 버렸다,
낙지볶음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데 여기서는
1인분도 시켜 먹을 수 있어서 SolitarY한 분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필자는 혼자서 식사해야 할 경우 추어탕을 먹는데 향후 이곳으로
가야겠다,
첫댓글 안그래도 낙지볶음 먹고싶었는데 맛있게 보이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 다음에 방문해봐야겠어요~~ ㅎㅎ
낙곱새 아주 맛나 보여요 ^&^
같은 공간, 다른 느낌.
정말 멋있는 포스팅이십니다.
와우
집 근처라.. 한 번 가봐야 겠는걸요.. 사자왕님 덕분에 종종 끼니 해결에 딱일듯 싶습니다. 감사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