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는 오리백숙을 먹었습니다.요즘 주말만 되면 몸보신을 하는 것 같네요.ㅎㅎ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지긴 하는데
운동을 너무 안해서 뱃살만 띠룩띠룩 나오는 것 같아요.ㅠㅠ
금정구에서 덕계쪽으로 넘어가는 중 오른편에 큰 황금불상이 있는 홍법사
근처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블로깅해보니깐 사자왕님도 왔다 가신 곳이더군요!ㅎ
부맛기 협력업체인 줄 몰라서 할인은 못 받았습니다 ㅠ
ㅎㅎ
1시간 반 전쯤에 예약하고 갔어요~
저는 옻을 넣은 백숙을 즐겨 먹는데
오랜만에 옻을 넣지 않은 백숙을 먹게 되었네요.
여기는 대부분의 메뉴에 상황버섯이 들어가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이쪽으로 왔습니다.
한방유황오리백숙
45,000원
월송정 예약 시간보다 좀 많이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홍법사 구경을 조금 했습니다.
항상 덕계 할머니댁에 갈때 오른편에 엄청 큰 불상이 보여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월송정 덕분에 오게 되었네요^^
여깁니다~
상황버섯을 넣은 상계탕과 한방오리 전문점 월송정^^
넓은 주차장.
장독대 인테리어.ㅎ
작은 입구를 따라 내부로 들어갑니다.
벽쪽에는 한약재들이 걸려 있는게
마치 한의원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ㅎ
2개의 방이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이쪽으로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신기한 받침대는 상계탕을 위한 것입니다.
상계탕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오리백숙을 전화로 미리 주문해 놓았으므로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상계탕은 13,000원
한방상계탕은 15,000원
저희가 주문한
한방유황오리백숙은 45,000원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네요.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데
제공되는 물이 상황버섯 우린 물이랍니다~
맛있어서 나중에는 물통 하나 더 달라고 했다는 ㅎㅎ
엄청 마셔댔어요 ㅋㅋ
기본 반찬들.
모두 이쁜 유기그릇에 예쁘게 담아져 나옵니다~
음식들을 여기서 직접 만드는 것 같았어요.
맛이 모두 깔끔하이 좋았습니다.
특히 깍두기!
많이 익어서 아삭하진 않지만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방유황오리백숙이 나왔습니다!
가스렌지 위에 올려줍니다.
육수를 워낙 좋아하므로
국물을 먼저 떠먹어 보니 ㅎㅎㅎㅎ
아,,,좋다 ㅎㅎㅎㅎㅎ
이런 느낌?^^
진짜 맛있겠지요?^^
고기찍어 먹으라고 제공되는
간장소스인데요~
여기 양파를 이렇게 줘요!
양파 1/3정도를 얇게 채썬채로 통째로 나온답니다~
이거 좋았어요!ㅎ
오리다리를 덜어서
뜯어 먹습니다~!
껍데기도 야들야들 맛나고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살코기!
오리고기의 느끼함을 달래주는
살살 녹는 깍두기~!
아,,,
맛있었습니다.
참말로...
그리고 중반 쯤 되었을때 국물이 더 맛있어졌어요~
국물이 조금씩 끓으면서 농도가 짙어져서 그런거겠지요?^^
죽이 나왔습니다~
큰 그릇에 담아져 나와요.
큰 국자로 덜어서 먹습니다.
오리백숙의 국물을 좀 더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1/3쯤 남았습니다.
배불러서 더 이상 못 먹겠음.
(2명이서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양갱이를 주시네요~
맛있게 냠냠.ㅎ
약간 설국열차 프로틴블록 같은 느낌은 나지만,,,,ㅎ
남은 음식은 요렇게 포장해서 갔습니다.
집에서 2끼 정도를 더 먹었다는 ㅎㅎ
여기 맛있었습니다~
다음에선 상계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01 |
상호 |
월송정 |
02 |
전화 번호 |
051-508-3343 |
03 |
위치 |
홍법사 근처 |
04 |
휴무일 |
매주월요일 |
05 |
영업시간 |
미확인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있음 |
08 |
나의 입맛 |
짜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편안함 |
첫댓글 와우~~요런 수제만두 죠아하는데
함 꼭 가보겠습니다.
정말 맛나보여요~^^
앞으로 맛난집 마니소개해 주세요.
넵~맛난집가면 바로바로 포스팅할께요^^
맛난곳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두 상계탕 먹으러 가끔 가는데~~조아요^^
상계탕을 꼭 먹어봐야할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상황버섯을 넣어서 끓인데요~그래서 상계탕 ㅎ
저런 집은 휴식 겸 방문하면 좋을 듯 하여요
공간들이 아담하이 좋았습니다^^
상계탕.!!!
삼(인삼) 대신 상황버섯이 들어가서 상계탕이라고 이름을 지었는것 갔군요.~~
맞아요~^^
정성이 가득,,,좋아 보입니다.
언제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