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pann.nate.com/talk/340131619
< 세사람에게 >
아 그렇구나 니들 논리에 의하면 난 삼겹살도 섹시하게 먹고 파스타 먹으면서 면발로 사람을 유혹하는구나 아이스크림 먹는 내 모습이 그렇게 야했었구나? 세상에 맥주를 그렇게 유혹적으로 마시는구나 내가? 내 눈빛이 그런줄 30년 넘게 살면서 여태 몰랐었네? 덕분에 나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찾았어 고맙다
화곡동 살고 은색 bmw타고 여의도로 출퇴근하시는 36살 강모씨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섹시한 사람인걸 미처 몰라서 너무나도 정상적인 당신을 제가 수백명의 사람한테 한순간에 성범죄자 취급받게 해드렸네요 너무너무 죄송하니까 이제 그만 좀 전화하세요 제가 그쪽 주변인물들 연락처를 다 알게되는게 그쪽한테 득이되는 행동이 아닐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망원동 사는 한때 소중했던 ㅅㅎ야
남편이랑 행복하지? 너무너무 이쁜 니 딸이 어딘가에서 이런일 겪고오면 니딸이 너무너무 섹시해서 벌어진 일이니까 꼭 그럴수도 있다고 얘기해주길 바랄께
그리고 뱃속에 있는 둘째는 니가 그렇게도 젠틀하다고 절대 그럴사람 아니라고 칭찬하는 강모씨 같은 남자로 성장하길 빈다 너한테 준 내 축의금과 선물은 그냥 안돌려받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으니 그냥 먹고 떨어졌으면 좋겠다
너네 세명 꼭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고 어찌됐든 나한테 그만들 좀 전화해 전화해봐야 난 이글 안지울거야~~~~
< 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이런 쓰레기같은 글때문에 같이들 화내고 흥분해주셔서 감사해요ㅠ 두번째 추가글 적고나선 억울하고 화나서 내내 울다가 생각해보니 참 다행이다싶더라구요
어찌보면 더 마음주기전에 더 시간가기전에 단 세번만에 알수있게되서 참 다행이었구나 싶어서
제대로 액땜했다고 생각하렵니다
저들은 저들이 이상하다는거 여기 이 많은 댓글을 보고도 안느껴지나봐요 여전히 원인제공은 제가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그냥 섹시한 제탓이려니 하렵니다
여기 댓글 남겨주신 많은분들 올한해 액땜 제가 대신했다고 생각하시고 주변에 쓰~~레기 같은 인간없는 청정한 2018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좋지도 않은글에 한번 더 추가할께요
주선자는 예전 같이 일하던 사무실 여자동생이고 소개팅남은 그동생 남편 친구입니다 링크보내면서 주선자한테도 링크보내줬는데 이제껏 열댓번봤는데 매너좋고 젠틀하다고 그래서 소개해준건데 미안하다더니 다시 연락와선 그쪽이랑 뭔 얘기를 어떻게한건지 칫솔은 시작일뿐이었다고 첨 만날때부터 내가 어필을 엄청나게 했다는데
하 그인간이랑 다시 얘기하기도싫고 주선자랑도 인연끊을거고 둘 다 이글 읽고있을테니 좀 쓸께요
여성분들 겨울에 소개팅할때 의상으로 뭘 입으시겠습니까?
좀 추워도 첫날 검정색 목폴라 원피스입었습니다
짧은것도 아니고 무릎까지 오는길이였고 완전 딱붙는것도 아니고 입고 출근할수도 있는 옷입니다
그걸입고 자기 몸매라인 다 보여준게 첫번째 유혹이었답니다
그리고 통화중에 제가 이달말에 태국여행을 예약해둔 상태라서 친구랑 수영복 고르고 있단 얘길했습니다
자기한테 굳이 래쉬가드아니라 수영복 얘길한것도 섹ㅡ스어필 한거랍니다
그리고 두번째 만나던날 무릎위로 살짝올라오는 스커트에 롱부츠신고 영화보러가서 제가 코트로 무릎 안덮고 다리꼬고 있었다고 그것도 유혹한거랍니다 하
그리고 오늘 딱 붙는 청바지입고 칫솔보여줬으니 게임오버라고 생각했다고
주선자도 한편되서 언니가 오해할만한걸 한것같긴해요 이러네요ㅋㅋㅋㅋㅋ
앞으로 소개팅할땐 마대자루 뒤집어쓰고 다녀야겠네요
바지도 펄럭펄럭 통바지입고
추가할께요
하 온갖 번호로 전화와선 자기 말 좀 들어보라더니 그 인간 한다는소리가 만약 회사 퇴근하고 만났는데 가방에 칫솔이 있으면 이해가되지만? (다들 회사에서 칫솔치약 세트 두고 사용하지않나요?) 토요일 오후에 만났는데 가방에 칫솔이 있는건 집에서부터 일부러? 챙겨나온걸테고 그건 오늘 집에 안들어간다는 의미 아니었냐는데요?
그리고 누가 밖에 외출해서 있으면서 뭐먹을때마다 양치하냐고 상식적으로 힘들지않냐고 친구만날때도 칫솔갖고다니냐고 남자만나니까 챙겨나온거 아닐거냐고 자신은 이제껏 살면서 식당에서 밥먹고 양치하러간다는 사람 단 한번도 본적없다고 일행뿐아니라 옆테이블이든 어디든 주변에서그런 사람 본적 없다고 이제와서 왜 자신과 자는걸 피하려고? 핑계를 대는지 저를 이해 못하겠다는데요?
그리고 항상 작은가방 갖고다니다가 오늘 큰가방 갖고왔고 그안에 칫솔말고도 다른 준비물도 있었을거 아니었냐고
(차 있을때랑 없을때랑 갖고나가는 물건의 양이나 혹은 복장에 따라서 가방 맞춰서 드는걸 이해 못하는것같아서 대꾸도 안했네요)
아 알겠고 잡소리 그만하라고 그쪽이 뭐라생각하셨든간에 사람 잘못보셨으니까 칫솔세트없이도 모텔바로 따라들어갈수 있는 여자분 만나시라고 하고 링크보냈으니 지금쯤 이거 읽고 있거나 하겠죠
살다살다 저런 논리는 처음 들었고 고의든 실수였든 자기 눈앞에서 칫솔을 꺼내보인 내 행위가 꼭 양치를 하겠다 라는 식이아니라 오늘 너와 오랜시간을 보낼거다? 라는 식으로 제가 어필을했다고하는데
가방에 있는거 다 꺼내서 물티슈로 닦고 손부채질로 좀 말리다가 다시 집어넣은 기억이 전부인데 대체 칫솔을 들고 내가 뭘 한것도 아닌데 무슨 어필을 했다는건지ㅋㅋㅋ
한달간 대화하면서 나이도 있어서 진중하고 믿음직한 사람인것같다고 느꼈었는데 제가 속은거거나 그사람이 자기 본모습 속인거겠죠
막말로 내가 칫솔을 들고 눈앞에서 뭔 뻘짓을했더라도 손도 아직 안잡은 세번만난 여자랑 모텔을 갈 생각을 했다는 자체만으로 그사람 머릿속을 그대로 보여주는거 같네요
하 2018년 시작부터 멋지네요ㅠ
어제 그 일때문인지 눈이너무 빨리 떠진김에 여기계신분들께 좀 여쭤볼께요
제목 그대로 썸타는 여자가 가방에 칫솔을 갖고다니면 그게 하룻밤을 보내기위한 신호(?)라고 생각하시는 남성분이나 그런 신호를 써보신 여성분들이 있나요?
소개팅하고 간단한 문자 통화는 매일하고 시간이 잘맞지않아서 소개팅한지는 한달쯤됐고 어제가 3번째 만나는거였습니다
다른 여성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파우치안에 옷핀 손톱깎이 립밤 칫솔 가글을 거의 항상 갖고다닙니다
칫솔은 휴대용 칫솔아니고 필통만한 휴대용 칫솔 소독기 아시나요? 그걸 갖고다니구요
안친한 사람과 얘기중에 가서 양치하느라 시간오래 걸리긴 미안하니까 그땐 살짝 가글만하는편이고
양치를 할만한 상황이되면 하려는편인데 예의의 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어금니한개를 임플란트를하면서 조금 질긴 음식물을 먹고나면 끼는 느낌때문에 신경쓰여서 가지고다니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튼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얘기를 하던중에 소개팅남이 손톱에 거스러미가 났다고 신경쓰인다고 하길래 저도 손이건조해 자주 거스러미가 일어나는편이라 손톱깎이가 있는거라 드릴까요? 하고 꺼내드리고보니 파우치가 열려서 안에있던 립스틱이 빠져서 (원래도 뚜껑이 좀 헐거운 립스틱 브랜드입니다ㅠ) 가방안쪽에 립스틱이 묻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가방안 내용물을 꺼내고 물티슈로 가방안을 닦았습니다 비싼가방 아니냐고 하길래 아니예요 하고 웃으면서 아까 지퍼를 똑바로 안닫았나봐요 하고 별 의미없이 얘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보고나서 맥주를 한잔 하러갔어요 가는길에 이따가 어떻게 가지? 라고 하길래 태워주시려는데(저도 차가 있지만 어제는 집앞으로 태우러오셨던 상황) 술을 마시러가는거땜에 그러시나보다 싶어서 이따가 대리부르면되죠 저도 여기서바로 택시타면 되요 라고 했더니 아무말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맥주를 마시러가서는 거의 안마시려고 하시면서 이따 태워드려야하니 입만 대겠다고 하시길래 굳이 그럴필요 없는데 하고 그분은 한 세모금? 정도 마시고 저는 두병 마셨어요
그리고 나와서 태워주시겠다고 차에탔고 히터 틀어놓고 잠깐 앉아있는데 얼굴을 빤히 보길래 왜요? 하니 되게 야릇하게 웃으면서 (지금생각하니 그 표정이 기분나쁘네요ㅠ) 대답없이 출발하길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돌려서 나오는데 모텔이 있는 골목을 지나도되고 그 옆골목으로 나와도되는데 모텔이있는 쪽 골목으로 들어오더니 속력을 줄이더니 고개를 앞으로 쭉빼고 모텔간판을 고르는듯한 행동을하길래 그냥 뭐하나싶어 보고 있었어요
한 15초정도 보다가 뭐 문제있어요? 하고 물었더니(당시엔 눈이나 비가와서 하늘을 살피나 싶어서 같이 목빼고 보다가 대체 뭘보는지 짐작도 못했었음)
어디가 좋겠어요? 하길래 네?하고 물었더니
@@씨 맘에 드는데( 모텔)로 가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뭔소리냐고 우리가 왜 모텔을 가냐고 하니까
지가 더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모텔 가려고 오늘 마음먹고 나온거 아니냐고 묻길래 뭐라는거냐고 내리겠다고 했더니 티를 다 내놓고 왜그러냐고 자기앞에서 일부러 칫솔꺼내서 보여준거 아니냐고 그게 오늘 자고가겠다는 의미아니었냐고 하길래 사람잘못봤다고 사귀기로한것도 아니고 이제겨우 세번봤는데 뭐하는짓이냐고 하니까 더 어이없는 표정지으면서 남자앞에서 일부러 칫솔케이스보이면 다들 그렇게 받아들일거라면서 계속이제와서 왜 그러냐는식으로만 얘기하길래 도망치듯 내려서 집에왔는데 전화열명통이 왔는데 받고싶지않아서 차단해놓고 억지로 잠들었다가 깨서 생각하다보니 다른분들도 그런걸 보고 그렇게 생각할까? 싶어서 물어보고 싶네요
여자가 (그것도 세번밖에 안만난 여자가) 가방에 칫솔을 갖고다닌다는것만으로 (내가 일부러 꺼내서 보여준것도 아니고) 아 이여자는 나랑 오늘 자러갈 준비를 했구나? 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혹은 여자가 먼저 남자를 꼬시기위해 나 오늘 자고갈거야라는 의미로 칫솔을 갖고다녀보신 여자분들은 있나요?
첫댓글 대가리에 뭐가 들어있는거야 똥만들었나 아오 극혐
또라이또라이개또라이 어휴 ...... 설령 그렇게 오해했다고쳐도 상대가 아니라고하면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해야지 무슨 적반하장...
헐;;;;;;;;;;;;;;;;;;
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별 ㅋㅋㅋ
미쳤나봐요;;;;;;;;;;
임플란트 치료하고 나서 식사하고 나면 이에 음식물껴서 매번 갖고다니는데..아...헐...뭐야..머릿속에 그런것만 가득찬놈인가..
뭔개솔
저 남자만 이상한줄 알았더니 이거보고 비슷한 일 당한 경우 글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머리에 대체 뭘 들고 다니는건지 ㅡㅡ
와.. 미친.. 욕나와요..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다행이예요. 본성 숨기고 계속 만났음 어쩔뻔 했어요ㅠ
미친 돌았나..주선자 여자동생도 어이없고 남자는 뭐 욕구불만에 머리 이상해진거아니예요? 일상 생활 가능한가???
입에 민감한사람과 또 교정해서 칫솔들고다니는데 머릿속에 뭐가들은건지...........
교정해서 칫솔가지고 다니는데’ㅡㅡ
진짜 일상생활 가능 한가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칫솔세트 가방에 있는데 한번도 저런 헛소리 들어본적도 없는데 저남자 일생가????
커피 좋아해서 항상 칫솔갖고다니는데 저게 무슨 개떡같은 행동이죠?... 아 정말 이상해요 너무 이상해;;;
와ㅋㅋㅋㅋㅋ 진짜 그생각밖에 안하나요...? 치마입었고, 붙는 청바지에 칫솔보고 확신이라닠ㅋㅋㅋㅋㅋㅋ 일상생활 가능하신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선자도 대박이니여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일상가?ㅋㅋㅋㅋㅋ 미친 주선자도 왜저래요... 다 또라이..
진짜 뭐라는건지 어이없네욬ㅋㅋㅋㅋ 주선자도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망상병자네요 왜저래 ㅋㅋㅋㅋㅋ
전 제가 입냄새 날까봐 들고 다니는 거였는데................. 뭔 저런 또라이가 다있나 싶네요
일상가...?
저 정도면 일상생활 불가일 듯......
뭐 저런 쓰레기를 소개시켜줬대요? 미쳤나봐
칫솔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칫솔을 들고 외출을 한다면 '집에 못 들어가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군가 칫솔을 보고 '집에 들어 갈 생각이 없구나' 하고 판단한다면 그건 단순한 오해일 수 있겠지요. 문화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소개팅남이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 포인트는 단순히 칫솔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세 번의 만남 동안에 있었던 일상 행동들을 다 성적 어필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칫솔까지 이어지는 연속인 것 같고요.
줌님들 대부분이 '칫솔 = 집에 안들어 가나?' 하는 판단 자체가 큰 문제인 것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jjkjihgh 평소 칫솔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아마도 외박을 할 때에만 칫솔을 가지고 다니겠지요. 그런 본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외출 시 칫솔을 가지고 온 사람을 보면 '외박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칫솔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상대방의 작은 행동이나 상황을 하나의 사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삶에 이미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머리에 손대고 인상을 찡그리면 '머리 아픈가?" 하는 것처럼요. 다만, 그게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은 아니고요.
'집에 못 들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나랑 잘 생각이 있구나'로 이어지는 게 문제라는 거지요.
@jjkjihgh 생각이 잘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군요.
1. 칫솔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입장을 말씀드린 거예요. 말씀을 들어보니 아마도 줌님은 칫솔을 가지고 다니시겠지요?
2. 그래서 '칫솔을 가지고 나간다'고 하는 것을 '칫솔을 가지고 다닌다'로 오해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 '칫솔을 가지고 나간다 => 외박할 일이 있다'를 '칫솔을 가지고 다닌다 => 외박하고 다닌다'로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3. 외박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외박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세미나, 워크샵, 학회, MT 등' 외박할 일은 많습니다. 특이 위 2번을 고려하면 더 그렇고요.
@jjkjihgh 제가 그렇게 해석한 게 아니고요ㅋ '어떤 사람은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는 걸 말씀드린 거예요. 단순히 이 닦으려고 칫솔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혹은 주변에 없을 수 있으니,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다고요.
어떤 일을 잘못 짐작해서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자는 말씀 백번 공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짐작'인가요 '불쾌감을 주는 행동'인가요?
혹 '짐작'을 조심히 한다면, 그건 '짐작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인가요? 아니면 '내 짐작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자'인가요?
@jjkjihgh 만약 '내 짐작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자'는 생각이시라면,
어떤 사람이 잘못 짐작하여 혼자서 생각했지만, 그것을 조심해서 실수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은 상황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위의 예로 보면, '오늘 소개팅인데 외박하시네? -> 세미나가 있으신가보다'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잘 헤어진 거죠. 그 상황도 남자의 짐작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jjkjihgh 저는 이미 님께서 저에 대해서 적은 요소라도 짐작은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 사고는 너무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그러니 불쾌하고 말고가 없지요. 다만, 저에 대해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어 저를 불쾌하게 할만한 말씀을 하신다면 기분이 좋지 않겠지요. 혹시 짐작하는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jjkjihgh 전 일상 생활에서 '짐작'이라는 것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줌님은 아니신가봐요.
그러니 생각의 간극이 너무 큰 상태에서 대화가 이루어진 것 같군요. 대화 반가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거실화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진짴ㅋㅋㅋㅋㅋㅋㅋ조상이도우셨네여ㅋㅋㅋㅋ탈출추카추카!!
뭔개솔
보통 주말에 가방에 칫솔이 들어있더라도 맨날 가지고 다니나보다, 출근할 때 가지고 다니는 가방인가 보다, 깜빡 들고 나왔나 보다..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건 저 남자분이 소개팅 시작부터 잘 생각만 하고 있던 거 같은데 ㅋㅋㅋ
ㅋㅋㅋㅋ 와 진짜 병x이네 ...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어디서 부터 x신 인거야
전 치실까지 갖고다니는데요???? 고기 먹으면 백퍼 껴서 갖고다니는데 이것도 오해할라나ㅋㅋㅋㅋㅋ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건가 싶어요 ㅋㅋㅋ 와 진짜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네요 ㅋㅋㅋㅋ
뭔 이런 또라이를 봤낰ㅋㅋㅋㅋ
저도 칫솔 가글 들고다니는데ㅋㅋㅋㅋㅌㅋㅋㅌㅋ여자인 친구들 만날때도 들고다니는데...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ㅅㅂ덥다고 외투 벗으면 바로바지벗을새끼네요 진짜 뚝배기에 똥만찼나.....
고추의 숙주... 뇌가 고추인 것인가, 고추가 뇌인것인가,,,
얼마나 양치를 안 하고 다니면 대가리에 저런 생각을 가지고 다닐까ㅁㅊ 나는 친구를 만나든 누굴 만나든 나갈 때마다 매일 24시간 가방에 양치도구 넣어가지고 다는데 으휴
미니 구두주걱까지 들고 다니는 저를 만났더라면 살림 차릴 생각까지 했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