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르예욯ㅎ
이제야 지난 학기에 한 그림들을 올려보아요
요건 견화예요'-' 견이라는 천에 그리는 그림으로..
음;ㅅ; 연습겸 모사한 것인데..
저를 우울의 나락으로 떨어트렸던 바로 그 그림..!!!!!!!!!!!!!!!!
보시다 시피 저는 테크닉이 많이 부족한 편이거든요;ㅅ;
소묘를 안 해본게 한이 될 정도였습니돠.
이 그림 이후로 벽적도 모사를 했지만 그건 제가봐도 너무 질러버린 탓에 차마 올릴 수도 없었던..;ㅅ;
이건 목판화예요'-'
지금 생각하면 오글오글;;하지만 이성이 잠들면 악마가 나온다는 프란시스 고아의 그림을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처음 한 판화지만.. 재밌었습니돠!!
바로 다음에 한 에칭은 크기도 너무 작고 시망이였지만..;ㅅ; 부식시간 맞추는게 어렵더라구요!!
이것은 한 학기 내내 공들인 드라이포인트입니돠
에칭과 다르게-
에칭은 동판에다가 주로 하지만 드라이포인트는 아크릴 판에 니들이나 칼과 같은 것으로 직접 긁어서 낸 홈에 잉크를 집어 넣은 뒤 찍어내죠!!
파란 잉크와 검은 잉크 두종이지만 파란 잉크는 포스가 부족하여 검은 잉크로 많이 찍어내었어요
음음'-' 아름다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어요. 그림에 내재하고 있는 의미와 작품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비교와 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그런 것이죠;;
검은색 버젼입니돠
역시 흑백이 포스가 더욱 좋습니돠.
정말 공을 많이 들였어요;ㅅ; 저것 하나하나가 전부 칼로 팠다니..
작업을 하면서 그림을 올린적이 많아서 이 그림을 올렸는지 말았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음. 사랑하는 사람의 뒷모습이랄까요. 그런 그림입니돠.
이 그림은 아르누보 형식과 한국 문양의 유사성에 착안하여 아르누보 형식을 동양화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크레탄과 자동차도료를 사용하여 마감을 해서 지나치게 동양화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해보았는데..
음.. 조금 효과가 과했던게 아쉬웠던 작품입니돠.
이건 전에도 올렸던 그 그림..현대 산업사회를 주제로 한 그림이죠.
여전히 그냥 이 그림을 보면 정신이 없습니돠.
글쎄요.. 그래도 하면서 재밌었어요'-'으히힛
이건 일전에 글을 올렸던 '한'이라는 주제로 완성한 작품입니돠.
결국 아크릴 판에 설치형식으로 끝을 맺었는데요..
음..정말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이 주제로 얼마나 교수님하고 얘기를 많이 했던지..
거의 3주간은 이 주제로 토론을 했던 것 같아요.
논문도 많이 봤고..(사실 논문이 많지는 않았지만;ㅅ;)
어쨌든 타자의 입장에서 접근할 수 밖에 없었던 주제였습니돠.
이번해 가장 평가가 좋았던 작품입니돠.
개인과 전체에 대해서 그린 것인데 가까이서 보면 물고기 혹은 나뭇잎처럼 ㅗㅂ이는 형상들이 모여서 일련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죠
하면서 기분도 굉장히 좋았고
천수관음 시리즈에 다른 전환점이 되었던 작품이예용'-'
천수관음 시리즈의 가장 마지막;ㅅ;
사실 끝내고 싶은건지 끝내고 싶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방학때 얘를 하다가 아직까지도 방전된 것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었어요
어쨌든 천수관음의 손 대신 앞의 작품의 의미를 대입해 보았습니다.
음음..
힘들었고 얘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여러가지 기법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또다른 화두에 대해서 고민해 본 것도 좋았어요.
이것은 천수관음의 또 다른 형태로 자아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바꿔보았습니돠.
음.. 크리틱을 앞두고 급하게 그린후 제대로 완성은 못 했지만 ;ㅅ; 언젠가는 더 손 댈수 있겠죠;ㅅ;
이것은 일전 과제전에 걸었던 그림 중 하나 입니돠.
한번 올렸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돠.
이하동문입니돠.
어쨌든 전 이런식으로 그리고 있었습니다.
요 몇 주간 개강한 것에 적응 못하고 고민이 많았어요.
방전된 것도 방전이지만 학점을 더 올리고 싶은 그런 부담감도 있었고..
하아..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올A+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또 그렇게 하려니 부담감도 격해지고..
정말, 정말로 전 잘 하고 싶어요!! 하는 마음이 어쩌면 더 무겁게 다가왔는지 모르겠어요..
음.. 그래도 역시 다시 그냥 열심히, 재밌게 하기로 했습니돠.
요즘 글이 참 뜸했죠;
역시 전 또 바보 멍충이 짓을 해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왔습니다.
전 바보입니다.....;ㅅ;
일전에 알던 사람이 kt와 소송중에 있다는 말을 믿고 핸드폰 개통하는데에 명의를 빌려줬었는데
개통한 후로 계속 요금을 안 냈었나봅니다.
그 사이에 가입했던 대리점은 이사를 간 상태!!
저는 엉뚱한 곳에가서 해지 여부를 알아봤던 것이지요;ㅅ; (또 이상한 것은 등기까지 뽑아가서 확인 했던 것.)
그래서 해지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 3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기기값으로 앞으로 20만원이 넘게 들어갈 예정입니돠.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니..;ㅅ;
그래도 헤어모델이며 해둔 덕분에 어머니 손을 안 빌리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음;; 아슬아슬하게 해결해서 지금은 완전 거지라..
식사를 굶거나 애들 식사를 뺏어먹거나 하지만.
그래도 이제 완전히 인연이 끊겼구나.. 하는 생각에 후련하기도 해요.
뭐. 어차피 메일도 안 받고 주소며 전화도 전부 바뀐 사람이니 마주칠 일도 없겠죠.
앞으로 명의를 빌려주면 안 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아.. 정말 멍청하죠. 알아요..안 다구요...;ㅅ;
그래도 좋은 것은 위에 드라이 포인트 한 작업이 호응이 좋아서 카페에서 단독으로 전시를 한번 하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돠.
한번이라도 전시하는 것이 저에겐 기쁜일이죠
;ㅅ; 종이값만 해도 ㅎㄷㄷ하지만.. 그래서 팔지 못 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제 작품을 보고 좋아해 주시다니!!
에~ 또 현재 받는 수업 중에 미술과 현실이라는 과목에서도 전시를 하게 되었다는 것!!
아마 서대문구 구청쪽과 연계되었나봐요.
그래서 서대문구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도 초대하는 형식의 대형 전시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컨셉은 못 잡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있어서 희망적이예요.
오늘은 고시원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 바로 앞에서 머무시는 분이 해고를 당하신 듯 합니다.
짐도 없이 단촐하게 입고 있는 옷과 함게 맨몸으로 오신 그 분께서 새벽부터 방에 있는 기물들 (책상과 책장과 벽걸이 등..)을 맨 손으로 부수셨습니다.
전 그 앞에서 방문도 활짝 열어놓고 공사하는 가보다.. 하고 숙면을 취하다 오전에서야 총무에게 말을 했구요;;
결국 경찰아저씨 두분이 출동 하시고 방에서 내보냈습니다.
아.. 무서웠어요..
여자 전용 고시원이지만 무서운 일이 생기는 군요..;
다사다난 했습니다.
아.. 이제 추석이네요.
전 노동할 생각에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친척들이 모이는 것도 아니고 엄마와 저 단 둘이서 아빠제사를 지내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죠..
집 청소도 제 몫이고..
요리도 엄마랑 저녁까지 해야하고..
월요일엔 휴강도 안 하고..
벌써 뒷목이 당겨오네요;;
추석 바로 다음주엔 레폿 두개와 발표 두개가 있는데..
원기옥을 시전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면 매번 신세한탄 하는 것 같지만 이를 계기로..
음음.. 힘내야 겠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똑부러진 애가 될게요!!
오와!! 졸전이라니!!!! 저희 4학년들도 졸전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데;ㅅ; 언제 한번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예압! 마티에르 좋아해요'-' 그보다 아직 학년이 어려서 재료학을 못 배워서 더 배우고 싶더라구요!!
드라이 포인트는 에디션은 20장 찍어서 13개 정도 건졌어요 ;ㅅ; 많이 못 건졌죠.
13개도 사실 잉크량이 일정하지 않아서 어두운 것도 있고 밝은 것도 있고 그래요;
정말 아크릴판은 아깝게도 찍어내면서 많이 깨졌어요;ㅅ; 그래도 첫 드라이포인트니까 만족합니돠'-'
작업 궁금해요~~~
흐흐 아연판이 동판보단 물러서 그나마 파기쉽고 아크릴판보단 단단해서 에디션 많이찍을 수 있어서 죻죠 ㅋㅋ전 에디션 절대 5개이상 안하지만요 ㅋㅋㅋㅋ
동양화 전공이신가봐요? 동양화하시는 분들 드로잉 참 좋던데 ~ 선을 자주다뤄서 그런지 드로잉 느낌이 참좋아요~ㅋ
작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창작물을 가지신게 참 부럽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미술에 대해서는 정말 문외한이지만 멋졉니다! 나르끵님 만세!
감사합니다!!! 만쉐이!!!!
제가 아는 누나는 국악 작곡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조금 들었는데.. 창작의 고통이란..
제가 잠깐 알바할때 옆에 알바하시던 분이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은 잘모른다고하더라구요. 역시 맞는말인것 같아요. 뭔가 저같은 일반인이 알수없는 무엇인가 느낌이 있어요.^^나르끵님이 하시는 전공은 어느쪽인가요? 동양화라는건 또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예술이란 심오하군요
우와 멋있네요
한? 이거 느낌있네요
신기하네요.ㅎㅎ 잘그린거같아요.ㅎㅎ
미술... 정말 다음생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농구나... 미술을 꼭 해보고싶습니다... 참 하고싶은 2가지...
이런거 잘하는 사람 정말 좋아합니다.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