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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K UHDTV가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예고된 혼란이 일고 있다. 즉, TV가 HDTV를 넘어 4K UHDTV와 8K UHDTV까지 나오면서, 그동안 단순하게 UHDTV 또는 UHD방송으로만 표기하던 것들에 대한 명칭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사실 일반인들은, HDTV다음에 나오는 것이 UHDTV라고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서 UHDTV가 (HDTV→)4K UHDTV→8K UHDTV로, 다른 유형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더 커 보인다. 이러한 UHDTV에 대한 인식 부족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방송사, 언론사, 심지어 TV제조사들도 오도해서 표기를 하고 있어, 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현재 삼성-LG를 비롯하여, 중소업체, 외산업체 모두 UHDTV라며 판매하고 있지만, 삼성-LG가 말하는 UHDTV는 4K UHDTV이고, 중소-외산업체가 말하는 UHDTV는, 지상파 UHD(4K)방송을 수신(시청)을 할 수 없는 4K UHDTV Ready인데, 모두 UHDTV라며 TV를 판매하고 있다. 현실이 이러다보니, TV에 대해 잘 모르는 많은 분들이, 저렴한 중소-외산업체 UHDTV를 구입하였다가,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시청)하지 못하자, 업체랑 신랑이를 벌이는 사례까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헌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8K UHDTV의 등장으로 더한 혼란이 우려 된다는 것이다. 같은 UHDTV라 해도, 4K UHDTV는 8K UHD방송을 수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UHDTV라며 TV를 판매하면, 4K UHDTV를 구입해서 8K UHD방송도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TV구입에 따른 2차 피해까지 예상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방송사도 마찬가지다. 4K UHD방송 수신기로는 8K UHD방송을 수신하지 못하는데, 방송사들은 모두 UHD라고만 표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서 이러한 UHD 'TV+방송' 명칭 표기에 대한 올바른 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UHD 'TV+방송'에 대한 올바른 명칭 표기를 아래와 같이 하였으면 한다. 특히 삼성-LG는 과도한 명칭으로 소비자를 오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즉, 지금의 LED TV는 LCD(LED) TV로 정확하게 표기하고, 마이트로 LED TV는 그냥 LED TV로 표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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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니군요. 시청자들이 우롱당할 여지가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TV에 대해 잘 몰라, 혼란을 겪는 것도 문제지만, 제품을 잘 못 알고 구입하여,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나서서, TV에 대한 명칭 표기를 분명히 해주고, 방송사, 언론사, TV제조사들도 오도해서 표기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전에도 명칭 표기 문제를 지적해 주신 것 같은데, 정부부터 UHD라고만 표현하고 있으니, 방송사나 TV제조사, 언론사들이 제대로 표기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런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솔선수범해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잘 지적해 주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