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섞 어울리는건 아니지만, 다른나라에서 우리의 독서문화를 보고도 밝은 미래의 한국으로
볼런지... 참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학자분들의 걱정하는 소리도 이젠 쉽게 들을수 있죠.
일부 언론등에서 바꿔보려는 노력들이 조금씩 있던데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세계 몇위권 진입은 해야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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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천국으로 가면서 종이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지식을 얻고 리포트를 찾아 쓰는 학생들. 인터넷과 게임중독에 빠져 망가지는 아이들, 그리고 엄청난 양의 TV시청과 비디오 영상물들 앞에 책은 한없이 작아지고 있다.…
책 읽기에는 너무나 달콤하고 재미난 인스턴트 세상!!
우리는 습관처럼 어려서는 책을 많이 읽으라 하고 책 맛을 알만한 나이가 되면 읽지 마라 노래를 한다. 그렇게 입시와 취직에 목맨 대한민국의 청춘들은 10년, 20년을 허망하게 소비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는 예비 엘리트들이 영어와 상식등 고시과목만 달달 외우다 대학문을 나서는 것은 참으로 애처롭고 위태롭다.
광속의 인터넷 시대, 우리는 너무 빨리 달려가지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그리고 유치원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대한민국에 사는 이유로 빌 게이츠 보다 바쁘게 산다. 그러나 이리저리 아무리 재 보아도 빌 게이츠 보다 바쁠 이유는 없다. 그런 빌 게이츠가 독서광인 이유는 무늬만 바쁜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쁜 현대인에게 책이 취미가 아닌 생활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도시의 빈민과 노숙자, 범죄인들에게 책이 주는 기능은 한 덩어리의 빵보다 유효할까? 태어나면서부터 책에 노출된 아이는 정말 효과를 볼까? 작은 도서관 하나가 마을 풍경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책에 대하여 묻고 싶은 이 수많은 질문들도 책은 대답해 줄 것이다.
주요 내용
▶ 인터넷 시대 왜 책인가?
책을 읽으며 견디는 시간이 30초도 안 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 아이는 병들고 TV앞에 가족들은 마비되어간다. 선진국은 여전히 책을 통해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고 지금도 명문가와 영재들의 교육에서 독서는 맨 우선 순위라고 한다.
▶ 책은 사람을 만드는가?
초등학교 중퇴인 K씨는 교도소에서 책 한 권을 접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L씨는 21년의 교도소 생활 중 매일 한 권에서 세권까지 독서를 해 나갔다. 그는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빵이 아닌 인문학 강의를 통해 노숙자를 구한 미국학자 ‘얼 쇼리스’의 실험이 과연 한국에서도 유효할까? 인문학 강의를 마친 노숙자를 만나보았다.
▶ 책 안 읽는 사회인가? 책 못 읽는 사회인가?
책 읽으면 인생이 손해인 시스템에선 독서구호는 공허하기만 하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입시와 취직 시스템이 보완되지않는 한, OECD국가 중 월 평균 독서량 0.8권, 꼴찌 신세라는 불명예는 떨쳐버릴 수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책 못 읽는 사회로 가는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고 경고한다.
☞실험 1.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서재를 만들어 보았다.
☞실험 2. 모의면접 -- 책벌레들은 과연 면접관들을 사로잡았을까
첫댓글 위에 표에 있는 책읽는 시간은 어떤 집단의 책읽는 시간일까요? 그 나라사람이 평균적으로 책읽는 시간이라면 믿을 수 없는데요... 인도,중국의 문맹률이 굉장히 높다고 들었음...;;;;// 우리나라 사람 책 안 읽는다는 소리는 계속 들었던 것 같은데요..(암튼 초등학교 때도 들었고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 사회인이 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사람 책 안읽는다는 소리를 계속 들어왔음...ㅠㅠ) 요즘 아이들 책 많이 읽지 않나요? 독서교실이니 논술대비니 해서 어려서 부터 책 많이 읽게 하는 것 같던데....울 조카들은 게임도 하지만 책도 무지 많이 보던데...아는 것도 많고...
책읽는 시간을 비교하지 마시고.. 문자해독시간을 비교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인은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문자를 해독하고 습득 처리 하고있습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정보를 접할수있는 시간과 공간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시간이 난다면 책을 읽겠지만... 책읽을 시간조차주어지지 않는 한국사회에서 책읽는 시간은 사치 입니다. 그렇다고 책을 읽지 말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책을 읽는 것은 좋죠.. 좀더 깊이 생각할수있으니까요..
저작권, 지적재산권에 대한 법이 있는한 인터넷안의 정보의 질과 책속의 정보의 질이 동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로만 봐도 책읽는 시간을 사치로 평가하는게 좀 무리가 있는것 아닐지요. 책이나 인터넷이나 정보와 지식 습득의 경로들로 둘다 필수로 봐줘야 맞을것 같은데..
저도 올해 각성하고 책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정말 그동안 입시에 필요한 독서만했지 제대로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즘은 월 10권씩은 읽고있는데 사장님들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네욤..
은색달빛님 한국이 OECD국가중 월 평균 독서량 0.8권 꼴찌라는 사실이 기분좋은 뉴스는 아니겠죠. 하지만 예전부터 어른들에게 책 않읽는 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이것도 의례적인 불평정도로 넘기시면 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카분이 책을 많이 본다니 참 좋네요. 은색달빛님도 조카들 못지않게 많이 보시는 분이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 평균치를 까먹었던 사람으로 앞으로 책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해보려 합니다.
뭔가 오해하신듯 하네요... 책을 많이 읽자라는 얘기를 계속 들어왔음에도 여전히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한탄? 비슷한 거였는데...ㅠㅠ 그리고 제 주위에 있는 요즘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더라라는 얘기였습니다. 조카가 책 많이 보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등하교길에도 책들고 가는 애들을 보니까요.. 그리고 제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셨나요? ...나름 책을 꽤 읽는다고 생각하는데요..지금은 한달에 서너권 읽지만 작년까지만 해도(작년까지 한가했기 때문에...) 한달에 15권정도는 읽었는데요...^^;
헉 한달에 15권? 죄송합니다. 제 답글이 건방졌네요 ^^;;
책을 읽는 건 남이 가진 정보를 내가 가진다는 것. 그럼 인터넷은? 정보전달의 속도는 인터넷을 따라올 수 없죠. 책속에 좋은 말도 많지만 인터넷엔 그보다 빠르고 좋은 정보들이 무궁무진 그렇다면 꼭 책을 읽어야 하나???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매일 하던 소리 이젠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컴터 하느라고 진짜 책을 안 보게 됐어요. 예전에는 하루 진종일 붙들고 살았었는데...
월 평균 푸는 문제집도 껴주면 독서량 많이 올라갈텐데... 저 고3때는 담임이 국어 선생님이셨는데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책 읽지 말라고 하고 실제로도 그 시기가 가장 책을 안 읽었었는데...인터넷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아주 좋은 거지만 책에서는 정보뿐만이 아니라 감성을 느낄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고3때야 뭐...몇백페이지 넘는 문제집도 주단위로 끊어서 볼 정도의 압박이죠,ㅋㅋㅋㅋㅋ
요즘은 책 많이 읽지 않나요? 제 친구들도 많이 읽는데요..전 중학교때는 하루에 책 5권 정도 읽었던거 같아요. 많이 읽은 날은 10권도 읽었고...정말 다독했는데..만화책말구요... 장르를 안가리고 읽었었는데 그때 읽었던게 알게모르게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오히려 요즘은 잘 안 읽게 되네요. 그래서 다시 책좀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말이죠...
책을 많이 읽지 않지만,,,,,, 수능준비하면서 왠만한 고전,시조,현대시,현대소설 등등 다 대충 읽어본것 같은데;; 꼭 책이 중요한가;; 책 아니라도 신문은 많이 읽는데.. 저 책좀 추천해주세요. 태어나서 한번도 책이 재미있다고 느낀적이 없어서 ㅠㅠ
후즐구레한 국가들이 금은동을 차지했군요. 인도 중국 태국... 인터넷이 없으니 너저분한 책(예, 삼국지)이라도 볼 수 밖에
LG그룹 구자홍 회장이 아니라 LS그룹 구자홍 회장입니다. 기자들은 이런 기본적인 것도 확인을 안하는가?
저도 한 달에 10권 읽는데,,, 책 읽으면 세상이 달리보이고 참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