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이 사학 전공했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History전공이 홀대받는 듯 하다.
나와 친한 형이 미국 명문대 다녀서 들은 말인데
외국은 History 전공을 정말 높게 쳐준다고 하더라. 특히 명문대라면 더욱 그렇고...........
외국의 명문가 자제들은 법학, 경영, 경제, 정치학보다도 역사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영국 총리 브라운인가? 그사람도 역사학도라고 하고
이번에 하버드대 총장도 역사학자라고 하더라.
또 History전공은 졸업 후에도 어느 분야든 대학원 가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비지니스 스쿨, 로스쿨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학부전공 중 하나라고 들었다.
대한민국같이 대학원가서 전공 바꾸면 온갖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그런 폐쇄적인 구조가 아니라고 하더라.
History 전공이 좋은 이유가
거의 모든 분야(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 심리, 문학, 철학)를 폭넓게 공부할 수 있고
세계의 다양한 문명을 이해할 수 있고
뛰어난 교양을 쌓는 데 가장 좋은 전공이며
이러한 교양은 사회에서 어떤 일을 맡던지 지도자로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라고....
외국은 학벌 좋아도 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직업을 얻더라도 곧 퇴출되는데
그런 것은 전문적 지식을 쌓기보다는 폭넓은 교양을 쌓는 것이 오히려 살아가는데 더 큰 자산이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어서 History전공은 명문가의 자제들이 선호하는 전공이라고 하더라.
매년 출판되는 역사 서적들도 아주 우수하고 인기있대
내가 못믿는다고 하니까 예일대 역사학과 홈피의 소개글을 보여주더라.
History has been taught at Yale since President Thomas Clap introduced specifically historical courses in the 1760s, and the Department of History has existed since 1919, when Yale first divided its faculty into academic departments. History was a popular course of study when majors first were introduced after World War I, and it became the largest major in the 1950s. For more than a half-century since, between 15 and 20 percent of Yale undergraduates have majored in History, and undergraduate History courses draw between 4000 and 5000 enrollments each year.....
ㄷㄷㄷ
아무튼 있는 정원도 못채우고 퇴출만 당하는 대한민국 대학들의 사학전공은 안습인듯.....
첫댓글 에드워드노튼 예일대 역사학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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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
그러니까 이공계생들도 역사, 철학, 사회학, 정치, 경제같은거 공부 많이해야돼. 예전에도 비슷한 리플 남긴거 같은데 앞으로 갈수록 스페셜리스트로 살긴 좀 힘들다.
옛날처럼 대학졸업장만 있으면 취업되는 세상이면 사학전공이 홀대받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