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3년 10월에 여수에서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를 탔는데,
구례까지는 잘 빠지다가 구례에서 남원, 임실까지는 곡선이 심해서
설설 기더군요
다시 2005년 3월께 구례에서 용산으로 가는 새마을호를 탔는데,
무궁화에서 새마을 차이 그 이상으로 체감속도가 현저히 늘어났음을
알았습니다. 즉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옛 전라선 구간이 모두 이설되었더군요
나중에 지도로 확인을 해 보니까 정말로 직선화가 잘 되어져 있었더군요
대체적으로 전라선의 직선화로 총 몇 분의 시간단축 효과가 발생되었습니까?
과거에 이설이 전혀 안 되었을 때랑, 지금의 전구간 이설후랑... 시간 차이를요
저는 마지막 구간이 이설되기 직전에 처음 전라선을 타 보고
그 다음에 이설이 완료되고 나서 한번 타 봤는데도 차이가 꽤 느껴지더군요
예전부터 타 오신분의 경험담이나
과거 전라선의 시간표에 의거한 소요시간을 알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칭 과거철도 DB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기존선 이설 정보와 소요시간 차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듭니다.)
첫댓글 50분정도요... 무궁화로 6시간 12분 정도 걸렷습니다... 서울->여수 새마을도 5시간 30분정도 걸렷엇구요.
http://myhome.naver.com/tingalin/appendix.htm 에 가시면 부족하나마 호남선과 충북선의 개량전후 선형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전라선도 작년에 이미 준비를 마쳤는데 관리소홀로 아직 올리지 못했구요...
전라선이 제가 초등학생떄는 아직 진선화가 안되서 여수~서울이 무궁화로 약6시간 30분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여수~용산이 무궁화로 5시간30분~6시간 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