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Economic Times 2012-4-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인도 외무부장관 : "남중국해는 세계의 자산"
South China Sea property of world: SM Krishna
(뱅갈루루/뉴델리) --- 인도의 소마나할리 말라이아흐 끄리쉬나(Somanahalli Mallaiah Krishna) 외무부장관은 금요일(4.6) 발언을 통해, 인도가 '남중국해'에서 석유탐사 사업을 벌이는 일에 대해 중국이 공세적으로 반대하는 일에 반발하면서, 남중국해 지역은 세계의 자산이며 "어떤 국가의 간섭"으로부터도 자유로와야만 한다고 말했다.
인도 남부의 방갈로르(Bangalore)를 방문한 자리에서, 끄리쉬나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는 남중국해가 세계의 자산이며 (중략) 이곳에서의 교역은 어떠한 국가의 개입으로부터도 자유로와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이 해역은 남중국해의 범위에 들어오는 국가들 사이에서 교역 관련 활동의 증대를 위해 이용되어야만 한다." |
그는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중국이 아세안 틀 속의 집단적인 대화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수용해왔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는 이러한 교역로들이 교역의 번성을 위해 자유롭게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지지한다." |
중국은 목요일(4.5) 인도 정부에 대해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 섬들의 주권은 주요한 현안이라면서, 인도는 이 논란거리가 해소될 때까지 이 지역에서 석유 탐사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끄리쉬나 장관은 인도와 중국의 관계가 긴장되고 있다는 보도들을 부인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와 중국은 절대로 긴장관계에 있지 않다. 'BRICS(브릭스) 정상회담' 기간 중에, 중국의 후진타오(Hu Jintao, 胡錦濤) 국가주석이 델리에 머물렀다. 우리는 그와 성의있는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그러한 추론을 전적으로 거부한다." |
중국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같은 아세안 회권국가들과 남중국해에 관한 영유권 분쟁을 진행하면서, 인도의 석유 탐사를 비롯해 이 지역에서의 어떠한 활동도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후진타오 주석이 델리를 방문하기 전, 중국 외교부의 최고위급 관리 한 사람은 발언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는 남중국해에서 석유 탐사에 착수하는 일을 삼가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작년 10월에 베트남과 남중국해에서의 석유탐사 확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인도와 베트남의 국영 석유회사들 사이에 체결된 이 협정에는 새로운 투자와 탐사, 그리고 석유 및 가스를 양국에 공급하는 방안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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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 많은 나라에서 영토, 영해의 분쟁이 있을 때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제일 우선 순위의 관점이
현 국력이 약한 쪽의 명분이 높을 확률이 높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