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풍파랑 (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이다. 즉 고난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성공하는 것이다.
영국의 소 헤리퍼드종은 극심한 추위를 정면으로 맞으며 앞으로 나간다 이때 1마리도 동사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다른 종의 소는 엉덩이쪽 비계로 찬바람을 맞으며 추위를 피하다 동사하는경우가 많다.
미국 해군 소위 니미츠는 해군대장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복무를 하여 결국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되었다. 니미츠가 초급장교인 소위로 근무할때 일이다. 함대에 중요행사가 있어서 해군대장이 방문했다. 해군대장이 승선 하는 순간 계급장이 망가졌다.
그래서 전 함대에 대장계급장을 갖고 있는자 즉시 신고하라고 급전을 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할 수 없어 계급장 없이 행사를 치루려는데 그때 작은함정에 근무하는 니미츠 소위가 뒤늦게 알고 계급장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해군대장은 소위가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게 의아해 그 사유를 물었다.
니미츠 소위는 애인이 대장까지 하라면서 계급장을 주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며 꺼내보곤 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대장이 되어서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제 2차세계대전에서 공로를 세워 자신의 이름으로 명명한 "니미츠함대"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