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0/21)

“느티나무 잎사귀 속으로 노오랗게 가을이 밀려와 우리 집 마당은 옆구리가 화안합니다/그 환함 속으로 밀려왔다 또 밀려 나가는 이 가을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한 장의 음악입니다//누가 고독을 발명했습니까 지금 보이는 것들이 다 음악입니다./나는 지금 느티나무 잎사귀가 되어 고독처럼 알뜰한 음악을 연주합니다//누가 저녁을 발견했습니까 누가 귀뚜라미 울음소리를/사다리 삼아서 저 밤하늘에 있는 초저녁별들을 발명했습니까//그대를 꿈꾸어도 그대에게 가 닿을 수 없는 마음이 여러 곡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저녁입니다/음악이 있어 그대는 행복합니까 세상의 아주 사소한 움직임도 음악이 되는 저녁,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누워서 그대를 발명합니다” -박정대 ‘그대의 발명’ 10월21일 오늘은 경찰의 날 1945년 오늘 국립경찰 창립 10월21일=1543(조선 중종 38)년 오늘 풍기군수 주세붕 최초의 서원 백운동 서원 설립 1908년 오늘 독립운동가 가둘 목적으로 지은 경성감옥 개소 1960년 오늘 마이크 맨스필드 미국 상원의원 오스트리아식 중립화통일 제안, 미-중-소 3국이 중립 보장해 남북한 통일시키고, 1단계로 남북전역에 걸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로 상호 협의된 남북회담 개최한다는 내용 1976년 오늘 서울 성곽(삼청동 부근)과 숙정문 복원공사 준공 1979년 오늘 경춘국도서 관광버스 추락 사망44명 1980년 오늘 환경청 환경영향평가제 실시 결정 1985년 오늘 노신영 국무총리 한국대표로는 처음 유엔40주년기념총회 연설 1986년 오늘 북한 금강산 수력발전소댐 건설착공 발표 1990년 오늘 한국-중국 무역사무소개설 합의 1994년 오늘 서울 성수대교 붕괴 사망32명 부상17명 1994년 오늘 미-북 제네바 북한대표부에서 북한핵문제 해결 기본합의문 공식서명 1997년 오늘 검찰 김대중비자금 수사유보 결정 2004년 오늘 헌법재판소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판결 2008년 오늘 YMCA운동의 산 증인 전택부 서울YMCA 명예총무(93살) 세상떠남 2008년 오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전원위원회, 동아일보 광고탄압(1974년)은 중앙정보부 등 국가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결정 2011년 오늘 여자핸드볼 8회연속 올림픽출전 확정(세계 최장 최다),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핸드볼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일본 27-22로 꺾고 5전전승 1위. 1984년 LA올림픽이후 8회연속, 2016년 리우올림픽 2021년 도쿄올림픽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해 11회연속 올림픽출전 기록 세움 2014년 오늘 북한억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풀려남 2016년 오늘 미-북 비공개 민간차원의 접촉(말레이시아) 2020년 오늘 비전향장기수 통일운동가 기세문 세상떠남(86살) 2020년 오늘 북한산 도선사 소울 포레스트(설계 윤경식) 제35회 세계건축상 받음 1805년 오늘 영국의 넬슨 함대(27척) 트라팔가해전에서 프랑스-네덜란드 연합함대(33척) 격파 “영국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바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의무를 다했습니다. 하디, 입 맞춰 주게.” -넬슨의 유언(이날 전사, 47살) 1899년 오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52살) 백열전구 발명(14개월간의 실험끝에) “그 빛이 오랫동안 빛날수록 우리는 더 황홀해졌다. 우리들 중 아무도 40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았다.” 1969년 오늘 빌리 브란트(55살) 서독총리 당선 1970년 오늘 태풍 ‘티탕’ 필리핀 강타 사망4,000여명 1989년 오늘 온두라스항공사 보잉727여객기 추락 사망131명 1993년 오늘 아프리카 중부 부룬디 군부쿠데타, 쿠데타 주동 공수부대 해체되고 관련군인들 체포됨으로써 실패했으나 진압과정에서 종족간의 유혈분쟁으로 2천여명 사망 2015년 오늘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웨스턴디지털 통해 세계4위 낸드플래시업체 샌디스크를 190억$(약 21조6500억원)에 우회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