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월명동 JMS 자연성전 탐방
2019년 11월 14일,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기독교 복음선교회 광명교회의 정인태,정희선 목사와 구세 영우회 김덕현 회장의 초대로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월명산 JMS자연성전 탐방 순례를 떠났다.
서울에서 대형 관광버스 2 대와 봉고차 1 대가 동원되어, 서울과 수도권,천안등지에서 약 1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현지에 도착한 것은 낮 12시를 지나고 있었다.
본래는 서울에서 오전 9시 40분경 출발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하게 늦어진 몇분들이 있는데다,천안에서 참여한 분들을 모시고 가야하는 사정에 따라 많은 시간이 지체된 까닭이다.
금산 진산에 도착하여 먼저 자연성전 근처에 있는 '대둔산 산채 보리밥' 집에서 점심 식사를 한 다음,마을 앞 주차장에서 부터는 도로로 자연성전을 걸어 올라 가기도 했다.
자연성전이란 자연 그대로가 하나님을 모시는 집(성전)이란 뜻인데,주최측의 말에 따르면 이곳 자연성전은 해발 400m가 넘는 높은 고지라고 하며,예전에는 개구리 한마리도 살기가 어려웠던 곳인데 현재는 찾는 사람마다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그런 곳이 되었단다.
또한 자연성전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대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더없이 지형적으로 좋은 명당이라며 풍수지리 대가들도 자연성전이 위치한 월명산은 '자미원'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약 10만여평에 조성된 자연 성전은 푸르른 송림과 벚꽃 단풍나무등이 가득 들어차 있는가 하면,거대한 암석과 기암괴석들을 각처에 배치하여 조성하기도 했고,인공폭포와 연못,드넓은 잔디밭과 운동장도 있어 힐링하기에 안성마춤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백미는 계시에 따라 발견하여 모습을 드러냈다는 두마리의 낙타는 기묘하기 이를데 없고,어떤 중병환자도 기도하고 물을 마시면 놀라운 영험의 치유를 경험한다는 약수터는 사람들 발길이 줄을 잇는 곳이다.
자연 성전 탐방길에 오른 일행은 인공폭포가 있는 육모정으로 올라 정상까지 오른 다음,멀리 병풍처럼 에워싼 대둔산을 바라보기도 했고,멋스런 송림과 붉게물든 단풍 산책로를 걸어보았는가 하면,만병통치(?) 약수를 맛보기도 했다.
그런 연후 실내강당에 입장하여,기독 복음 선교회 정명석 총재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천안 휴게소에서....

차내에서 자연성전을 설명하는 장면

대둔산 산채 보리밥 집












자연 성전을 향하여....

공식 기념 촬영








단체 기념촬영/공식적인 사진 촬영은 여기까지만 허용된다.





폭포수를 배경으로....


육모정

육모정에서 내려다본 풍경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둔산 경치

기도 하는 바위

단풍길에서.....

산책로를 내려오는 장면



약수터앞에서


정명석 총재와의 만남의 시간
정 총재를 만나기에 앞서 정 총재가 살아온 영상시청을 먼저 한 다음,김덕현 회장의 대표 인사가 있은 다음, 정명석 총재의 말씀이 있게 되었는데,교리적인 예기는 하지 않겠다며 자연성전이 조성된 이야기와 자신의 신앙의 발자취를 피력했다.
정 총재는 어려서부터 평화와 이상세계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기도생활을 해왔다며,군에 입대하여서도 월남전에 두번이나 참전하기도 하였는데,당시 함께 파월했던 동료와 지휘관들은 물론 파월 사령관 채명신장군으로부터도 남다른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단다.
깊은 산골짝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으려는 산중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신앙생활을 해오다 철들 무렵 진정한 신앙길을 찾아 많은 교단의 문을 두드려 보기도 했고,월남전에 참전하여 벌어왔던 돈을 전액 투자하여 석막교회를 지어 많은 신도가 모여들기도 했는가 하면,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설교를 듣고 모여들기 시작하여 지금은 국내에 400여 교회와 해외에도 6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하니 대단한 입지전적 인물이 아닌가 싶다.
말씀은 1시간 반 정도 이어졌는데,주로 자신이 살아온 소탈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중간에는 교리적 자신의 주관을 설하기도 했다.
집회를 마친 시간은 오후 6시경이었는데,귀로에 오른 일행은 추어탕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면서, 차내에서 각자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감 발표자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자연성젼을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해준 주최측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정명석 총재의 꾸밈없는 소탈한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주종을 이뤘고,그가 설하는 교리적 주장에서도 크게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과 공감이 간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날 탐방행사에 참여한 분들은 기독교와 천도교, 불교인도 있고, 신앙을 갖지않은 무종교인도 있었지만, 종교를 초월해서 우리는 사랑과 평화정신에 입각하여 하나님이 바라시는 큰 뜻에 하나되기를 소망하는 입장은 동일함을 느꼈다.
소감 발표중 "사람이 하늘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는데,그 말씀이 새롭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는 분도 있었고,전 천도교 이 철기 교령과 혜인 스님같은 분은 사람이 천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결국 사람은 하늘 마음을 풍는 하나님이 임재하는 사람이 나올때 이 세상은 올바른 세상이 될수 있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종래 기독교는 예수님이 구름타고 재림한다거나 불심판에 의해 세상이 심판 당한다고 말해왔지만,예수는 결코 구름타고 오시지도 않을 뿐더러,불로써 심판해 버리는 그런 종말도 있지 않을거라는 주장에도 큰 공감들을 하였다고 본다.
또한 육신쓰고 영생을 누린다거나,죽은 다음 다시 부활하여 재림한다는 주장도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점에도 공감들을 표하는 걸 보면,이제 종교는 이치에 맞는 논리와 설득력있는 교리체계가 나와야만 인정받는다는 점을 느껴보기도 했다.







코끼리 바위


공룡바위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