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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혹 지역농협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 중에 지역농협은 '은행'으로. 그리고 은행원으로 생각하시나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1금융권으로 분류되고 채용시부터 신용과 경제로 나눠뽑는 중앙회와는 달리
지역농협은 일괄채용 후 신용(금융업)과 경제(쉽게얘기해서 마트(유통), 농약/비료 등 구매와 판매업무 및 지원업무 등)로 업무가 나뉘어집니다.
따라서 본인은 단순히 은행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업무분장이 나는것에 따라 마트에 가서 일할수도 경제사업장에 가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순환근무제이긴 하지만 한 곳에 업무분장이 나면 기본적으로 2~3년은 (길게는 그 이상) 그 업무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합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요)
하지만!! 여자분은 예외입니다. 대부분 여자분들은 신용파트에서 예금업무를 제일 많이 보시고(텔러), 그 외에 짬좀차면 대출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경제사업장으로 가기도 하지만 거의 잘 안갑니다. 가면 남자들이 가죠. 아. 여자분들 마트로 가기도 합니다.
마트에서는 명목상 마트 관리직으로 가지만 그런게 어딨습니까? 캐셔, 정육코너, 상품진열, 배달에 주말근무까지 다 해야합니다.
농협에 다니면 특히 신용파트에 근무해도 은행원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농협에 다니면 통상 호칭이 그냥 '농협직원' 입니다.
(회사원도 은행원도 아닌 그냥 '농협직원' 이죠.ㅋ)
혹 '나는 지역농협에 들어가서 금융전문가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글쎄요. 물론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고 되는것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파트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르는데다가 지역농협은 만능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경제사업장가면 심지어는 운전도 잘해야됩니다. ㅋ 힘 잘쓰면 더 좋구요~)
이것은 농촌형 조합일수록 도시형조합보다 경제사업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더 중요시됩니다. 도시형조합도 경제사업을 하기는 하지만 사실 뭐 거의 '은행' 이라고 보셔도 됩니다만, 단순히 '농협은행'의 이미지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혹시 면접에 가시게 되더라도 저는 금융/유통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보다는 농협은 이러이러한 사업들을 하는데 다방면으로 뛰어난 사람이 되겠다고 얘기하는것이 더 어필될거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이런 체제가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예를 하나듭니다. CFP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조합의 운영사정에 따라 농약팔러 가라면 그냥 농약팔러 가는겁니다. (물론 설마 위에서 그렇게 생각없이 업무분장/인사를 내지는 않겠지만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나 농촌형 조합에서는 말이죠. 할머니, 할아버지 고객이 대다수인 농촌형 조합에서 CFP가 뭐고 PB가 무슨 소용입니까.
농협=금융권. 농협=사무직 . 일반관리직 = 사무직.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는 공식입니다.
2. 급여
기본적으로 아셔야 할 것은 단일법인인 중앙회와는 달리 지역농협은 하나의 조합이 각기 다른 법인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회사라는 거죠. 그래서 중앙회는 예를들어 지점하나가 수익성이 없으면 그 지점 문닫으면 그만이지만 지역농협은 수익성이 없으면 망하는겁니다. ㅋ농협이라는 이름을 쓴다는 것 뿐 엄밀히 따지면 다른 회사죠. 그렇기 때문에
급여는 물론 상여금과 복지혜택이 지역에 따라 그리고 같은 지역내라도 조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있는 조합같은 경우는 저희 관내에서 최하위수준으로 신규직원이 실수령액 130 조금넘고 상여금이 400%입니다.
계산해보면 실수령 연봉(상여금 포함) 200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물론 다른지역에는 저희보다 못한곳도 많구요. 실수령액이 100도 안되는곳도 있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저희관내 1등 조합은 직원들의 평균급여가 중앙회보다 많습니다. 상여금도 1000% 이상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일수록 또 도시형조합일수록 급여/상여금/복지가 쎕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장사잘되고 돈많이 벌어서 수익많이 나면 그만큼 직원들한테 많이 돌아가는데 대도시일수록 도시형조합일수록 보통 수익이 좋죠. 읍면단위 조합보다는요.
중앙회도 요즘은 들어보아하니 급여도 좀 깎이고 영업실적압박도 날로 느는것 같던데..
그래서 요즘 들리는 얘기로는 중앙회 직원들이 지역농협이 더 나은것 같다고 한답니다. 물론 S급 지역농협말이죠. (중앙회 직원 100%가 그렇다는거는 아니니 딴지걸지마시구요.ㅋ)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압박에 그 이상 가는 복지와 급여, 안정성 때문이지요.
암튼,
지원할 때 어느지역으로 지원하느냐(물론 본인이나 부모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지원할 수 있지만요) 또 최종합격해서는 어느조합으로 발령이 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TO를 낸 조합장님들끼리 인사업무협의회를 열어서 자기조합으로 데려갑니다.) 농협다니면 돈 잘버는 줄 아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ㅠ
참, 하나 더. 복지도 틀려요.
무슨날 무슨날 각종 명목으로 나오는 돈도 조합마다 틀리구요.
어떤 조합은 효도비 아니면. 가족의달 특별 상여. 농협 창립기념일 이외에 기타등등. 돈 나오는곳도 있는데
없는곳은 아예 없어요. 아예. ㅋㅋ
그리고 자녀 학자금 지원도 유치원/초/중/고/대 전액 되는데가 있고.
어떤 조합은 대학교 학비 지원 상한선이 있어 얼마까지만 지원되고 그 이상은 안되는데도 있습니다. 100%지원이 아니란 얘기죠.
매 달 들어가는 복지연금도 틀리구요.
3. 근무환경
퇴근은 일반시중은행보다 빠른듯합니다. 6시 땡하면 가는 곳도 있고 보통 7시 안에 늦으면 8시안에는 거의 다 퇴근합니다. (조합마다 사정이 다 다르다는것은 염두에 두시고요)
시중은행은 4시 문 내리고 그 때부터 본격적인 업무시작이라는데 저희는 문내리고 마감 끝나면 집에 갑니다.ㅋㅋ
농협이 좋다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정년보장' 인데, 제가 처음 입사해서 조합장님이랑 전무님한테 인사드릴때도 저한테 그런얘기합디다. '농협이 뭐 어느정도 정년도 보장되고.. 좋다.!' 그런데 이거야 뭐 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요. 그런데 확실한건 지금은 아직까지는 왠만큼 사고치지 않는 이상 안짤립니다. 어느 곳에나 그런 분들 있는줄로 압니다만 저희 사무실에도 제때 승진도 못하고 능력없이 놀면서 호봉수만 채워서 고액연봉 거저먹는 분들 많습니다. 그 분들 보면서 난 절대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합니다.
농촌형 조합 할머니, 할아버지들 상대하기 힘듭니다. 어른공경하고는 다른 차원입니다.
근데 이거는 뭐 보통 은행도 손님들 상대하기 힘들지요. 워낙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방문하니깐요.
암튼..힘들어요. ㅠㅠ
이런글쓰면 농협직원은 뭐 농민을 위해 봉사를 하고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뭐 그런 얘기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ㅋ
일단은 내가 살아야지요. ㅋㅋ 자원봉사하러 농협들어간것도 아니고. ㅎㅎ
다 동네분들이라 처음봐도 나이도 얼마 안돼 보이는 사람인데 날 언제봤따고 반말 듣는건 기본입니다. ㅋㅋ
농촌형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이라 뭐든 주민들 편의나 조합원들 편의를 최우선으로 맞춰야 합니다.
시중은행에 근무시간 앞당기고 문내리는 시간 4시인거 시골농협에는 딴 나라 얘깁니다.
장날에는 아침 8시이전에 와서 농협앞에서 앉아들 계십니다. 영업개시는 8ㅅㅣ40분이면 시작되요. ㅋ
급여도.. 뭐 어려우니 많이 챙겨줄 돈도 없지만서도. 많이 번다손쳐도 직원들한테 많이 안돌아갑니다. 그걸로 조합원들 환원사업을 하지요. 급여 많이 받으면 욕 먹어요. 조합직원들 월급 많이 받는다고.
4. 기타
지역농협 직급체계는 주임-계장-과장대리-과장-차장-상무- 전무 입니다.
처음 입사하면 6급 주임이고 계장-대리까지는 실근무년수만 채우면 자동승진하지만 (인사적체가 심한 조합은 계장이나 대리가 많으면 근무년수를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승진안시키는 곳도 있더라구요) 과장은 승진고시(시험) 입니다. 과장만 시험이고 차장-상무-전무는 무시험입니다. 과장시험은 남자기준 입사 후 7년이 지나야 시험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과장승진하면 다른 조합으로 인사이동합니다. (과장승진하기전에 타 조합으로 인사이동하는 경우는 빽이 작용한다든가 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것으로 압니다. 참고로 지역농협가면 자기관내를 벗어난 타지역으로 인사이동 역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창구에 텔러들은 정규직도 있지만 시간제업무보조원이나 계약직들도 있는데 이 분들은 대부분 그 지역에 누구 아들, 누구 딸입니다. 그냥 빽으로 들어와요. 대부분 조합이 그렇다고 합니다.(농촌형조합일수록 더 심한것 같습니다. 그 지역의 유지나 조합장이 그 지역출신이 많기때문에 조합장과의 친분 등등이요)
아! 그리고 지역농협 연봉/복지정보가 왜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지 아시겠죠?
위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지역마다 또 같은지역 내에서도 조합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렇다보니 많이 받는곳은 많이 받는대로 공개하기를 꺼리고, 적게받는 곳은 또 적게 받는대로 공개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지역농협 연봉은 현직자 밖에 모른다라는 등의 얘기가 나오는거죠.
설령 검색해서 나왔다고 해도 그게 모든 조합에 공통적용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난 높은연봉도 필요없다. 업무도 상관없다.
농협이면 된다. 정말 농민과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 하시는 분들.
과감하게 도전하시고 입사하세요.
그게 아닌 제가 지금까지 쓴 글에.. 조금이라도 "그렇단말이야??" 하시는 분들은..
좋은조합으로 발령받아가세요. 최종합격하셔서 지원하신 곳에 시내농협에 TO가 있거든 온갖 수단과 빽을 다 동원해서라도
그 농협에서 본인 땡겨가게끔 하세요. ㅋㅋ 아니면 중앙회로 고고씽 ~ ㅎㅎ
제가 지금까지 근무한 지역농협은요. 특히 농촌형조합은요.
도태되기 쉬운곳입니다. 일단 주변에 다른 분들 분위기가 그렇구요. 근무환경 자체도...ㅠ
딱히 큰 뜻이나 비젼이 없으신 분들 일하기에는 큰 경쟁도 없고 딱 좋아요.
자기계발이야 그냥 본인이 업무, 관련자격증 틈틈히 공부해서 따면 되는거구요.
외환쪽의 전문가가 되겠다? 외환을 취급을 해야 말이죠. ㅋㅋ
PB가 되겠다? PB룸은 커녕 자산관리 개념도 없습니다.
하다못해.. 증투상, 펀드판매자격.. 취득하면 뭐합니까. 취급을 안하는데요.ㅋㅋ
기업대출? 기업카드 ? 한건 실습(?) 해보기 힘듭니다. 이런거 많이 해야 좋다라는게 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접해보지 못하는데
무슨 경쟁이 되고 무슨 발전이 있겠어요. ㅠ
시중은행을 비롯한 대부분 은행업무가 단순반복적인 업무라 치더라도
자격증만 따면 뭐하겠어요. 실제 그 업무를 해야 도움이 되고 자기계발이 되고 경력이 되고 발전이 되는것이지요.
암튼 뭐 제 자조섞인 말이었구요..
농촌형조합에서의 자격증 취득은 승진고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그 이상의 의미는. 당장에는. 없어보이네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길게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충분히 도움이 되겠지만요.)
이상
지역농협 입사를 원하시고 또 지역농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갔는데요.
쓰고 보니 많이 ㄱ ㅣ네요 -_-;;
도움이 많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이래도. 부족하다. 난 이게 더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답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첫댓글 와우 ㅋ 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스크랩해요^^
감사합니다~
지역농협에 대해 잘 몰랐는데 큰 도움 되었어요^^ 또 하시고 싶은 말씀 계시면 또 남겨주세요~ㅎㅎ
우와,,, 님 대박이다,,,정말 제 친구가 전북**농협에 다니는데,,칭구인줄 알았으요,,,ㅋㅋ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님 언변에 다시금 놀랍니다,,^^
정말 오목조목 잘 쓰셨네요. ㅋㅋㅋ
와 글 읽으면서 난 그래도 농협이 좋다! 들어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과감하 도전해야겠어요.^^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지역농협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뭘까요? 도덕이나 정직성같은 걸까요. 아니면 밝은성격이나 진취성같은걸까요? 자소서를 쓰고있는데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할지 너무 어렵네요.ㅠㅠ
제가 지역농협이 원하는 인재상까지는 잘 모르구요. ㅋ 금융업=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기본 서비스마인드, 봉사정신은 기본이구요. 제가 근무하면서 느낀거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군말않고 할 수 있는 성실성이 첫째입니다. 가서 농약 팔아라 하면 농약팔고. 마트가서 캐셔하고 동네 배달 나가라 하면 나가고 쌀 나락 내는데 가서 노가다해라고 하면 하고. 잡일 허드렛일.. 시키면 시키는대로! 막상 입사하셔서 근무하시면 이런 회의가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니, 드실겁니다. 내가 비싼 등록금 주고 멀쩡히 대학까지 나와서 고작 이런 일 하러 농협 들어왔나?! 하지만 이게 농협입니다!! ㅋㅋ
어딜가나 신입은 다 그렇습니다. 대기업도 신입은 복사하라면 하고, 커피타라면 타고.. 팀장님 추석 선물 사러 마트도 나갔다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디나 비슷한듯.. 대학나와서 농약팔고 캐셔 못할 이유 뭐 있습니까? 전 각오 되어있습니다.
가까운 선배중에 작년에 지역농협 들어간 선배가 있어서 업무에 관해서는 알고있어요..^^ 생각보다 힘들고 단순하고 회의감 들 수 있다고. 그런 얘기 들으면서도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네요^^ 어딜가나 힘든점이 있는건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하구요!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참고해서 꼭 농협인이 되겠습니다.^^
이 글 농준모 까페에서 작년에 본듯한데...그글 쓰신분이 수정해서 여기도 올리신듯...왠지 농협그만 두실 거 같은.ㅎㅎ이 글내용도 맞는데 지역농협은 근무환경이 아무튼 천차만별입니다...막연히 시중은행같이 금융업무만 생각하신 분들은 충격이 있으실법도 한데...ㅎㅎ근무강도가 조금씩 다를 거에요..중소도시쪽은 그래도 그렇게 빡시지않은데...도서지역이나 아주 시골쪽은 제가 잘 모르기때문에..전 그래도 어지간한 회사아니면 지역농협되면 갈랍니다..아버지가 농협에 근무하시는데 지금까지 보면 농협생활 할만합니다.쉬는 날 쉰다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ㅎㅎ퇴근도 마감시즌아니면 칼퇴근..물론 제가 사는 지역농협이..
농협에서 대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몰라서 자소서 쓰는 게 막막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님 짱이셈..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이분 잼있으시다 ㅋㅋㅋ 근데 농협 실 수령액이 작은건 월급에서 일정액 띠어서 연금 형식으로 했다가 퇴직할때 받는다고 하던데...
네. 그건 님 말씀이 맞으신대요. 제가 글에도 썼다시피 거기서 떼는 퇴직연금분도 조합마다 다르구요. 그리고 그거 합쳐봐야 그게 그겁니다. ㅋㅋ
농협중앙회는 면접을 pt면접 토론면접등 이래저래 본다는데 지역농협은(저는서울지역농혐) 면접을 어떻게 보나요?
이 글을 농협 들어가기 전에 봤어야 했는데 ㅠㅠ
농협 들어가신거 후회되시나요? ㅋ 갠히 궁금;; 일반 사무직으로 중소기업에서 일하게 될거 같은데 앞으로 꿈을 농협으로 잡으려고 하는데, 어 쉬운일이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