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 후속 "The Pacific"에 관한 이야기

[dakeo]

밴드 오브 브라더스 후속 "The Pacific"에 관한 이야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제가 타이틀로만 두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아주 오래전에 나왔던 가방 한정판, 그리고 얼마 전에 나온 블루레이 철제 케이스 판이죠. 개인적으로 두가지 모두 상당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가방 한정판은 케이스가 약하고, 블루레이판은 케이스는 강한데, 가방 한정만큼의 뽀대는 좀 덜하다는 거죠. 아무튼간에, 이 작품은 말 그대로 TV에서 볼 수 있는 장점과 극영화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작진부터 상당히 화려했죠.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공동 제작이었고, 그 둘이 붙으면서 동시에 촬영 총 감독이 야누즈 카민스키 (스필버그와 꽤나 오래 작업한 촬영감독인데, 라이언일병 구하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인디아나존스4등 같이 작업한 작품이 많습니다.) 붙었고, 제작비를 1억달러를 넘게 쓴 물건중 물건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미 방영 당시에 미국 내의 좋지 않은 사정으로 인해 (9.11테러,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전 등) 시청률이 크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DVD로는 엄청나게 인기있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후속에 관한 이야기가 몇번 나왔습니다. 뭐, 지나간 기사에 의하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끝나자 마자 후속작이 준비가 되고 있었다고는 하는데, 시청률로 인해 엎어졌다가, DVD 판매고로 인해 2007년에 다시금 공식화 되었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지금 이야기하려는 작품, 바로 "The Pacific""입니다.

 일단은 이 작품은 2007년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1억 2천만불의 제작비를 들였다고 하는군요. 일단 방영 날짜는 올해 9월이 될 거라고 하는군요. 일단은 현재 후반작업중으로 보이며 밴드 오브 브라더스때와 마찬가지로 10부작 방영, 그리고 각화 60분 정도로 방영이 될 거라고 하는군요. (약간의 첨부 사실, 미국에서 60분 방영이라 함은, 광고 포함입니다;;; 본편 길이만 60분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라는 것을 참고하세요.)

 에피소드 목록도 일단은 떠 있습니다.

1편 Guadalcanal/Leckie
2편 Guadalcanal/Basilone
3편 Melbourne
4편 Gloucester/Pavuvu/Banika
5편 Peleliu Landing
6편 Peleliu Airfield
7편 Peleliu Hills
8편 Iwo Jima
9편 Okinawa
10편 Home

 IMDB에서 캐스팅 정보는 확인 하실 수 있겠지만 일단은 캡쳐 해서 올리도록 하죠.

 뭐.......저게 다 출연진 목록입니다;;;아무튼 진짜 깁니다그려;;;

 현장 사진도 좀 떴더군요.

 일단은 이번 이야기는 이지 중대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태평양쪽이 배경이기 때문에 공수부대 이야기가 아니라, 미 해병대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일단 같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HBO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참여를 하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죠.

 일단은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오랜만에 미국 드라마를 공수를 해 와서 보게 되겠네요.

출처:밴드 오브 브라더스 후속 "The Pacific"에 관한 이야기

[스너비]

과연 전작 만큼의 약빨을 할런지...??? 이지중대!!!의 그 이름이 강하게 뇌리에 박혀서 말이죠... 밴드 오브 브라더스=이지중대 이미지가 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