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내년초면 또다시 매서운 추위가 닥친다는데<br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일영유원지 안에 식당건물이 있어 그곳에서 당분간 <br />머물기로 했는데<br />얼마전 추위로 보일러가 터져버려 완전 냉방이되는 바람에 <br />룸에 전기판넬을 깔아서 당분간 사용하기로 하였는데<br />내가직접 공사를 해서 들어가기로 한것이다<br />바닥만 따뜻하면 이곳 산속보다 훨씬 생활하기는 <br />편리하다 <br />회장실도 양호하고 또 중요한 샤워시설도 있어서 암때나 뜨거운 물로 사워를 할수 있으니<br /><br />여기 산속에선 뜨거운물로 사워하는건 언감생심<br /><br />해서 <br />크리스마스날 부터 쉬는동안 판넬공사를 하기로 한것이다<br />방이 워낙에 커서 방하나에 판넬이 20장 이상 들어가니 이또한 만만치 않은 공사였다<br />이왕 하는김에 유원지건물 사장이 방두개다 공사를 부탁하는 바람에 일당까지 받고 일을 하기로 한것이다<br /><br />그런데<br />나더러 여기 건물앞에 데크공사도 할수 있냐고 해서 할수는 있지만 이넓은 공간에 데크를 깔려면 혼자서는 어렵다고 하자 나더러 사람구해서 공사를 부탁해서 .<br />그리고 위에는 자동어닝을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것이다.<br />봄부터 커피숍도 운영할 계획<br />이라서 좀더 아늑한 공간을 만들려는 것이다. <br /><br />유원지 바로앞으로 개천이 흘러 봄부터 가을 까지는 정말 그풍경이 예술이다.<br /><br />요즘 <br />이곳 일영 장흥에는 예전 70년대 생겨났던 교외선이 다시 복원된다고 발표가 나면서 새로운지역으로 떠오르는중이다<br />2004년 끊어진 노선 <br /><br />교외선은 <br />서울외각을 한바퀴도는 노선 이였다<br />670대 세대들은 교외선에 대한 추억을 하나쯤은 간직할 만큼 참으로 유명했던 노선인데 이것이 전철로 해서 다시 복원단다고 하니 주변의 주민들은 동네마다 프랑카드를 걸어놓고 난리다<br />몇십년 만에 다시 개통되는 교외선 <br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br />이것만 연결되면 전철과 지하철로 서울한바퀴를 돌수있게 되는 것이다.<br /><br />특히나 여기 일영 장흥 유원지는 젊은이들이 통키타 들고서 캠핑을 하러 몰려들었던 곳이기도 하다<br /><br />지금도 간간히 메스컴 타는 일영역<br />얼마전 방탄소년단 그릅이 일영역에서 촬영을 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기도 했던 곳이다<br />그옛날 추억의 그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일영역 <br />한번쯤 추억을 되살리는 그런 <br />여행도 갢찬치 않을까 생각해 본다<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94d70fa503d989b6e1d35044cbf51078114ca35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3ac4c5311379a0dcc191fa842c2061070fc9a6f'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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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딩때 일영, 송추쪽으로 교외선 타고 소풍가던 생각이나네요.
아 그러시군요 전 고삐리때 많이 갔지요
기차타고 친구들과 가끔 갔던곳이지요
통키타 메고 온사람은 인기 짱 이었던것 아시죠
따뜻한곳에 기거하신다니 정말 다행 입니다
당연히 알겠지요 ㅎㅎ
장흥 공동묘지에 시어머님 산소가 있었어요
결혼한때부터 20 여년동안 성묘를 하느라 수십번 다녀왔던곳인데
지금도 그 곳은 묘역인지 궁금하네요
철 길 건너 차를 가지고 갔을땐 거의 꼭대기까지 꼬불꼬불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영 벽제 장흥 송추등 귀에 익은 장소 정겹네요.
누님~ 장흥역 바로뒤편 천주교 신세계 공원묘지 있지요 제법 유명한 곳이지요 ㅎ
@지존 맞아요 신세계공원 ㅋㅋㅋ
오래되다보니 이름도 까먹었네요.
@컴사랑 누님 제가 그 입구에서
동생장미농장 앞에서 장미나무 알바로 장사까지 했는걸요 ㅎㅎ
공사가 하루속히 끝나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람니다
넵 ㅎ
지존님
우리땐 참 익숙한 곳
벽제 ㅡ장흥ㅡ일영
고교시절 스카우트 활동하며
야영지로 많이 다녔던 곳이예요
잘하셨네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쉼 공간
산속이 공기가 좋다고 해도 겨울은 좀ᆢ!!
요즘은 그쪽으로 차 한잔 마시러 가는 ᆢㅎ
요쪽으로 차한잔 마시러 오셔도 마찬가지로 테이크아웃 이라서요 요번 단계풀리면 연락한번 주셔요 맛난커피 한잔 대접 아니 갑장이니 점심으로 ㅋㅋ
가려운곳 긁으시고...
일당까정....ㅎ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주 지대로 운수대통을 하신 날이네요!!..ㅋㅋ
운수대통 일까요 ㅎㅎㅎ
그옛날 일영유원지는 젊은이들에 놀이터였습니다...
신촌에서 교외선타고 일영백석 장흥 에서 놀던시절이 생각납니다..
참.... 그때는 그곳이 딸기가 유명 했지요..ㅎㅎㅎ
예전엔 딸기 많았지요 ㅎㅎ
10년젼 일영역 바로 밑에서 주말농장을 2년했었는데
다시 복원 한다니 기뿐소식이네요
지나길에 가봐야겠네요
그려 어서온나 ㅎ
아주 오래전 인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겟네요?
그집 이름이 예맷골? 이였든가 벌써 30년도 더 넘은것 같은데
있는데 패물로 변했지요 ㅎ
지존님은 맥가이버 느낌이 듭니다 ㅎㅎ
거까진 멀었구요
저의 친정이 그곳~
교외선타고 의정부로 등교를 했었던곳
부모님 돌아가시고 오빠가 사시는 곳
어린날 추억이 가득한곳
아마도 유원지 쯤에 공사중이신 듯~~
일영역~ 제목보고 클릭해 보았습니다
감사해요ㅎ
그럼 삼상초교 출신이시군요 ㅎㅎ
전 일영에 발담근지 벌써 7년쯤되가네요 혹여 안희성 오빠 아실까요
@지존 네 삼상국민학교
아니요ㅎㅎ
저흰 박씨 입니다~~~
@영혼 아니 그동네제친구가 안희성 이라구요 ㅎㅎ
@지존 들어본 이름 같기는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