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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다문화연합 원문보기 글쓴이: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
▲ 서울문화예술대 박창식 총장(맨앞줄 왼쪽)과 육효창 한국언어문화학과장(오른쪽)을 비롯한 제7회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에서 미국 뉴저지 해밀턴한국학교 교장 강남옥씨의 ‘제자들’이 최우수상(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에는 박효경씨(인도 푸네한글학교 교사), 세종학당재단이사장상에는 김남연씨(이란 테헤란세종학당 한국어교사),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에는 임연식씨(키르키스스탄 오쉬기술대 교수), 우수상에는 이용길씨(중국 내몽고사범대 한국어강사), 이현성씨(한국 대학생)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장은숙씨(중국 남창이공대 한국어교사)와 김영미씨(카자흐스탄 국립대 한국어강사), 한지영씨(프랑스 유학생)를 비롯해 안세라씨(미국 대학생), 김정복씨(한국 중등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입선에는 독일,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필리핀, 피지, 대한민국 등 국내외의 한국어교사 10명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외대 한국어교육학과 허용 교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강현화 교수, 국민대 국어국문학과 이동은 교수,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박석준 교수,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부장 등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
서울문화예술대 박창식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세계 곳곳의 교육 현장 체험을 담은 진솔한 작품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진한 사랑과 정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응모한 모든 분들과 수상을 위해 멀리서 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공모전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전 세계에 한류와 함께 더욱 폭넓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장 겸 국제언어교육원장 육효창 교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서울문화예술대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체험담을 매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를 포함한 지난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홈페이지(class.scau.ac.kr/langu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