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평소에 궁금하던 일 두 가지를 가지고 만사에 해 박 하다는 손님에게 물었다 첫째로 고양이의 목구멍에선 늘 가르렁 가르렁 하는 소리가 나니 무슨 연고입니까 ? 그게 뭐 그리 궁금 합니까 옛날 한 사내가 양물이 매우 위대 하여 신부를 맞았으나 잘 맞지 않기에 그걸 칼로서 깍아내 었더니 고양이가 마침 그 곁에 있다가 그 고길 날름날름 삼켜 버렸지 뭐겠소 그런데 다시 부부 가 합궁을 했는데 신부가 불만
을 품게 되어 그 고양이의 목을 졸라 쥐고 그 고기 찾기에 급하였 으므로 그 고양이는 숨을 제대로 못시게 되어 마침내 가르렁 거리는 병을 얻었기에 그 자손들 까지 모두 그렇게 유전이 된 것이오? 주인은 다시 두번째 질문을 했다? 그럼 여인이 소변을 볼 때 늘 숟갈이 우는 소리를 하는데 그건 무슨 연고입니까? 옛날 에 한 중이 옥문의 맛이 달콤하다는 이 야기를 듣고 한 번 기분을 내보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어느날 바리때 (나무그릇)를 갖고 산을 내려가다가 한 여인을 만났는데 거절하지 않고 순순히 응하기에 중은 그녀의 옥문을 헤쳐보고 행장을 풀었어요 여인은 중이 무슨 묘약을 찾는 것이라고 가마니 누워서 보고만 있었는데 중은 단정히 앉아 (식경食經)을 외운 뒤에 숟가락으로 옥문 언저리를 긁어 맛을 보았지요 하지만 아무런 (감미甘味)가 돌지 않자 중은 그 맛이 필경 깊은 곳에 간직되어 있는 것 이라고 짐작하
고 숟갈을 깊이 넣어 힘껏 긁으려는 찰나에 그 여인이 고양되어 벌떡 엉덩이를 들자 숟갈의 목이 부러져 옥문 속에 남아 있게 된연고로 그 때마다 숟갈 우는 소리가 나는 거지요 ?
성불하시라 성불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