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안락2동 606-21
051-528-7222
안락동 지하도로 건너 바로 오른쪽
예전 신라갈비 건물에 위치했습니다.
가격은 이리이리 합니다.
저녁엔 예약은
필수입니다.
육사시미
선홍색감이 아주 찐하죠.
우둔이나 홍두깨 아롱사태처럼
기름기없고 힘줄적은 부위로 먹습니다.
순에싸서 먹음 찐득한
찰짐이 입에서 녹아든답니다.
갈비
촘촘히 박힌 마블링이
아주 인상적이죠.
그보다 뼈대가 붙어있는 갈비살
엄청 올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뼈를 제거 갈비살이 내어주는게
요즘 추세인데 이런 갈비살 올만에 보네요.
고기를 살짝 올려서
구워줍니다.
육즙이 흐르고 고쏘한
향이 좋은것 같네요.
먹어봅시다.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고소함이
한층 더 업이 되는것 같습니다.
소한마리당 꼴랑500g 밖에안나온다는
제비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살코기와 살짝 감도는
간의 향이 좋아서 선호하는 부위입니다.
다른 부위와 달리 묵직함이 참 좋습니다.
갈비살 대비 씹는맛이 더 좋고
구수함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등심을 추가 주문할려고 보니 농가소
등심이 판매중이라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40일 숙성 한우
농장에서 대량 사료사육이 아닌 가정에서 재래사육법인
뜨거운 소죽을 먹고 자라 천천히 숙성되어 성장한 한우 암소이고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고 마블링 거의 없어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딱 보아도 우리가 늘 먹던 등심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담백하니 고단백 식품을 섭취가
필요한 분들에겐 더 없이 조아보이는군요.
경매장에 백마리중에 한두어마리만 나오는 귀한 소라서
그걸 골라내는데 남다른 안목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맛을 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투뿔이나 원뿔의 등심에 비해서 깊은 풍미의 맛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거 살짝 고기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하는군요.
비교를 위해서 우리가 먹는(먹었던)
등심을 주문했습니다.
마블링 정말 이쁩니다.
화려하다 못해 꽃이 핀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하도 보도를 많이해서
요즘은 인식의 변화가 많이된 상태이죠.
보기에도 좋은게
맛또한 좋은법이죠.
농가소 등심을 먹고 난뒤인지 찐한 느끼함이 나는것 같습니다.
고민됩니다...그 고민의 답은 여러분이 해결해야 하는 몫입니다.
입안 정리를 위해서 비빔으로 주문
남은 고기랑 먹으니 그 맛이 천하일미 입니다.
임팩트있는 고기맛을 보고나니 이젠 당분간은
어떤 고기를 먹어야 되는냐가 걱정이군요.
아주 잘먹었습니다.
첫댓글 눈여겨 보고 있는 집입니다.
농가소 역시 구미가 땡깁니다.